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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 11월 24 ~ 27일까지 3일간 대구 북구 엑스코(EXCO) 동관 1층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화재 진압용 군집 드론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번 전시회는 충남도 소방본부와 박창우 청주대 교수팀이 공동 연구 중인 화재 진압용 군집 드론이다. 군집 드론은 화재조사 드론과 연계해 불이 난 지점 정보를 3D 영상으로 전송 받아 운항 통제 소프트웨어로 통제하고 있는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 출동시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뛰어난 줌 기능 카메라로 수 km 거리의 표적 확인, 목표물 자동 검색,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등이 장착돼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건물 내부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또한 드론에서 소화약제를 수직과 수평 방향 모두 방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21년 9월 9일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화재 진압용 군집드론시스템 시연회를 열어 가능성을 확인했다.11월 24일 오후 3시 전시관 야외 시연장에서 친환경 소화약제와 군집 드론을 활용한 화재진압 시연회가 열린다. 참석객들은 화재 진압 시연회를 관람할 수 있다.전시 부스 방문시 충남소방본부 관계자와 박창우 교수로부터 드론 기체와 소방 군집드론시스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오경진 소방본부 화재조사팀장은 "소방 드론은 초고층 건축물 등 기존의 장비나 대원만으로는 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눈이자 손과 발이 되어 줄 것이다."'라며 "조속한 실전 배치를 위한 추가적인 연구로 안전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1년 9월 군집 드론 소화약제 방사 시연 장면(출처 :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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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충청남도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따르면 7월 12일 송악면 거산리 215-10번지외 13필지 30ha의 밤나무 재배 단지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 사업을 추진했다.관 내 밤나무 재배지의 복숭아명나방 등 병해충 피해 방지를 통해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밤 재배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 밤 재배 농가 생산량 증대를 위해 실시했다.밤나무 재배 단지는 대부분 사람의 접근 및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급경사 지역으로 항공방제 효과 증대를 위해 인력 투입이나 기계화 방제 대신 드론을 활용한 것이다.시는 방제 기간 중 방제 지역 인근 양봉농가는 양봉 금지나 살포지역 밖으로 벌통을 이동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양어장은 급수 금지 및 어류 보호조치, 인근 주민들은 우물·장독대 덮기, 채소 과일은 세척 후 섭취를 여그헸다.박일종 아산시 산림과장은 "드론 항공방제가 고령화에 따른 농가의 부족한 일손 해소, 밤나무 재배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글로벌 드론 산업을 연구하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드론 항공 방제 시 병해충의 특성, 날씨 등을 고려해 방재해야 된다."고 조언하며 "특히 이슬이 깨기 전이나 해질녘에 활동하는 병해충의 특성, 한낮의 열기에 의한 기화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병해충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밤나무 병해충 드론 항공방제 실시 장면(출처 :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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