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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호쿠전력이 운영하는 오나가와원자력발전소(女川原子力発電所) 전경 [출처=폼페이지]일본 도호쿠전력(東北電力)에 따르면 2024년 9월부터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가와원자력발전소(女川原子力発電所) 2호기를 재가동할 계획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운전이 정지된지 13년 만이다.2020년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안전심사를 통과한 후 2024년 2월 재가동을 목표로 정비했다. 하지만 필요한 안전 대책 공사가 지연되며 재가동 시기를 2회나 연기했다.2011년 지진 이후 약 5700억 엔을 투자해 내진 보강, 해발 29미터(m)의 방조제 건설, 비상용 전원의 높은 장소에 설치 등 안전 대책을 위한 공사를 진행했다.2023년 11월까지 모든 안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원전 내부의 전선에 불이 붙었을 때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사를 추가했다. 6월 말까지 관련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2024년 1월1일 노토반도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에 호쿠리쿠전력이 가동하고 있는 시가원전의 30킬로미터(km) 내에서 피난을 위한 도로가 파괴되며 안전 조치를 보강했다.피난 도로는 고지대에 설치한 도로, 선박과 헬리콥터에 의한 피난 등 기존의 대처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지진으로 피난 도로가 파괴됐을 경우에 대비할 방법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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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이동통신회사인 KDDI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이동통신회사인 KDDI에 따르면 2024년 1월1일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위성 광대역 서비스인 스타링크(Starlink)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지진으로 통신망이 피해를 입어 인터넷이나 전화 등이 불가능한 지역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노토반도에 있는 대피소에 와아파이(Wi-Fi) 환경을 구축해 피난자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제공할 계획이다.KDDI는 1월6일 NTT도코모와 공동으로 와지마시에 통신을 연결하기 위해 '선상 기지국'의 운영을 시작햇다. 선상 기지국도 통신망으로 스타링크를 이용한다.2022년 10월 미국 스페이스X(SpaceX)의 일본 법인인 스트링크 재팬과 협력해 자연재해 등의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참고로 위성 통신이 가능한 스타링크 단말기는 1대당 5만5000엔이며 통신 요금제는 월 6600엔과 9900엔 2가지 종류가 있다. 스타링크 단말기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설치비용도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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