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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인도 공군(Indian Air Force, IAF)에 따르면 드론 방어 시스템을 조달하기 위한 공공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 규모는 드론 방어 관련 시스템 및 장비 등 총 10대다.최근 드론 공격으로 추정된 잠무 공군기지의 폭발사고 이후 공군은 안티 드론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스라엘로부터 소형 안티 드론 장비를 입수할 계획이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결국 국내 드론 업체를 지원하고 국산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적으로 입찰을 기획한 것이다. 입찰에 관한 자료제안서(RFI)와 함께 인도 공급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자료제안서에 따르면 이번 드론 방어 시스템은 ‘카운터 드론 시스템(Counter Unarmed Aircraft System, CUAS)으로 적 드론의 탐지와 추적은 물론 레이저 공격 기술까지 갖춰야 한다.특히 레이저 공격은 지향성 에너지 무기(DEW)로 표적을 직접 파괴하고 무력화해야 한다. 이 외에도 글로벌항법위성시스템(GNSS)과 전파 방해가 가능한 주파수 재밍 시스템이 내장돼야 한다.잠무 공군기지의 폭발사고는 인도의 드론 산업을 새로운 방향으로 개편시키고 있다. 현재는 드론에 대한 공격과 방어가 중심이 된 '군용' 드론 산업으로 큰 가닥이 잡히고 있는 것이다.현재 인도는 정부 주도로 주요 지역에 투광기 방식의 타워형 조명을 설치해 드론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드론을 소지하거나 비행하는 것을 금지했고, 군사기지에는 전파방해용 안티 드론 장비를 배치하고 있다.▲2020년 연구개발 중이던 드론 방어 돔 시스템(출처 : 그린 로보틱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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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인도 로봇기술업체 그린 로보틱스(Grene Robotics)에 따르면 현지 최초로 ‘자율 드론 방어 돔 시스템(Autonomous Drone Defence Dome System)’을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방어 시스템은 힌디어로 회로망을 뜻하는 ‘인드라잘(Indrajaal)’이라고 불린다. 1000~2000제곱킬로미터 범위에서 자폭용 드론, 낮은 레이더 반사면적의 목표물, 기타 드론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인드라잘은 인공지능(AI), 로봇기술, 사이버 보안, 감지 센서 등 10여개의 첨단 기술을 조합해 설계됐다. 실시간으로 적 드론을 탐지 및 식별하고 기존 공격 장비와 결합해 방어체계를 구축한다.연구팀에 따르면 벌집형 셀 구조로 형성된 돔 형태의 방어 인프라가 드론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형태나 정보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최근 잠무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폭발사고가 드론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인도 국방부는 안티 드론 시스템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고 보고된 인드라잘에 대한 보안유지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현재 인도 공군은 주요 기지를 중심으로 투광기 방식의 타워형 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혹시 모를 적 드론의 추가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야간용 감시망을 확대하려는 것이다.▲2020년 연구개발 중이던 드론 방어 돔 시스템(출처 : 그린 로보틱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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