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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용조사기업인 도쿄상공리서치(TSR)에 따르면 2021년 부채액 1000만엔 이상의 도산 건수는 6030건으로 집계됐다. 이전 도쿄올림픽이 개최된 1964년 이후 57년만에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중국발 코로나 팬데믹 대책 대출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정부는 2020년 3월부터 이자를 부담하는 실질 무이자 무부담의 제로제로 융자(ゼロゼロ融資)를 시작했다. 신청 건수는 약 250만건이었으며 대출 총액은 60조엔 이상에 달했다. 신청 건수와 대출을 받은 기업의 수가 거의 동일하며 이들이 예비 도산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 지원으로 도산이 억제됐다가 반동으로 도산이 급등할 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도쿄상공리서치(TSR)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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