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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영국 드론운송서비스업체 스카이포츠(Skyports)에 따르면 케냐에 드론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케냐항공(KA)과 MOU를 체결했다.케냐 정부는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물류체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의료용품의 보급에서 일반 상품의 배송, 이후에는 각종 조사업무까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드론 물류 네트워크는 정부가 일부 지분을 소유한 케냐항공의 기존 물류망을 활용해 구축한다. 기존 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해 영국 스카이포츠의 드론 배송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스카이포츠는 드론의 비가시권(BVLOS) 운행에 필요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2020년 12월 로열 메일과 실험한 스코틀랜드 멀섬 드론 택배를 성공한 핵심 기업이기 때문이다.이러한 기술력은 케냐 정부가 본 사업에 스카이포츠를 파트너로 선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스카이포츠는 영국 정부로부터 비가시권 의료용 드론 배송 승인까지 획득한 상태다.드론 물류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향후 케냐의 물류비 절감과 항공서비스 발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드론 배송의 첫 시작은 2021년 3~4분기로 예정돼 있다.▲배송용 드론에 의료용품을 싣고 있는 모습(출처 : Skyport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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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영국 우정공사인 로열 메일(Royal Mail)에 따르면 본토에서 실리제도로 드론을 활용한 우편물 배송 테스트를 한 달간 시행할 계획이다.실리제도는 영국 남서부 코니쉬 해안의 외딴 섬마을이다. 현재는 대형 화물기로 세인트메리공항에 집하된 우편물이 다시 소형 화물기로 옮겨져 배송되고 있다.로열 메일 측은 시간과 비용의 소모가 크다고 판단했고 드론 사용을 제안했다. 이에 영국 정부는 보조금을 할당했으며 사우샘프턴대 및 일부 드론업체가 실험에 참가한다.드론 운송서비스업체인 Windracers가 엔진이 2개인 쌍발용 드론으로 이번 배송 테스트를 수행한다. 100kg 상당의 우편물을 싣고 약 70마일(약 112km)을 비행할 예정이다.주요 우편물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진단 키트와 개인보호장비(PPE)다. 추후에는 소매업체에 주문한 일반 상품도 운반 품목에 포함할 계획이다. 로열 메일 관계자는 “실리제도 내에도 물류 네트워크가 닿지 않은 외딴 곳이 있다”면서 “드론 배송이 성공한다면 모든 섬에 닿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참고로 로열 메일은 2020년 12월 드론을 투입해 스코틀랜드 멀섬의 등대로 소포를 배송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우편물 배송에 드론을 사용(출처 : 로열 메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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