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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2024년 4월2일 국내 첨단 반도체 제조업체인 라피더스(Rapidus)에 최대 5900억 엔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지원금은 반도체 제조장치의 도입이나 연구개발에 드는 비용 등 5365억 엔, 반도체의 성능을 높이는 기술개발에 535억 엔을 각각 투입할 수 있다.이미 지원한 3300억 엔까지 포함하면 총액은 9000억 엔에 달한다. 라피더스는 홋카이도에 첨단 반도체의 국산화를 위해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AI) 등에 첨단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대만, 한국 등 주요 국가가 차세대 반도체를 선점하고 있어 대응책이 필요하다.실제 첨단 반도체의 생산 역량이 일본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미국조차도 자체적으로 첨단 반도체에 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경제산업성은 라피더스에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2나노미터의 첨단 반도체를 개발할 방침이다. 라피더스는 2025년 4월부터 프로토타입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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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키옥시아(キオクシア) 등에게 최대 2400억 엔을 보조할 계획이다.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은 이에현과 이와테현에 7200억 엔 규모의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2개 공장 모두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폰용으로 사용되는 기억용 반도체 'NAND형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악화되며 감산하는 중이다.키옥시아는 2024년 9월부터 고성능 기억용 반도체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억용량이 크고 정보처리가 빠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어지고 있는 것도 고려한 조치다.경제산업성은 이미 929억 엔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역의 경제발전과 근로자의 임금 인상 등이 가능하도록 지원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일본 정부는 미국과 대만의 반도체 제조업체와 협력해 반도체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과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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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지필름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후지필름(富士フイルム)에 따르면 2024년 1월25일 구마모토 공장에서 반도체 연마제의 생산을 시작했다. 약 20억 엔을 투자해 구마모토현 기쿠요초에 있는 기존 공장에서 생산라인을 증설했다.이번에 생산한 반도체 연마제는 반도체 제조 전 공정에서 사용하는 연마제인 'CMP 슬러리'다. 반도체 표면을 균일하게 연마하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로 후지필름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1위다.지금까지 CMP 슬러리는 한국, 대만, 미국에서 생산했지만 국내에서도 제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구마모토현에 건설된 대만 반도체업체인 TSMC의 공장에 납품하기 위한 목적이다. 후지필름은 대만에 있는 TSMC 공장에도 반도체 연마제를 납품하고 있다. 구마모토 공장에서 반도체 연마제가 생산되면 공급량은 기존에 비해 20% 늘어난다.후지필름은 구마모토 공장에서 이미지센서용 컬러 필터 재료를 생산하기 위해 약 60억 엔을 투자할 예정이다. 제조설비와 더불어 최첨단 검사기기를 도입해 2025년 봄 가동할 방침이다.일본 정부는 한국과 대만에 뒤쳐진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을 쏟고 있다. 구마모토현을 포함해 나가사키, 사가현 등 큐슈 전체를 실리콘 아일랜드로 집적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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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반도체기업인 라피더스(Rapidus)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반도체기업인 라피더스(Rapidus)에 따르면 2025년 4월부터 프로토 타입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2024년 5월까지 공장 건물의 골조를 완성하고 12월 공장을 완공할 방침이다.2023년 9월 공장 기공식을 한 이후 동년 12월까지 기초 공사를 완료했다. 2024년 1월부터 지상 건물 부문이 건설을 시작했으며 현재 공자 진척율은 15% 정도다.라피더스는 공장이 건설되고 있는 홋카이도 치토세시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했다. 20~30명의 직원을 배치해 현지 기업과의 협력, 직원 채용, 관공서 업무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라피더스는 세계에서 실용화되지 않은 2나노미터 이하인 첨단 반도체를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첨단 기술이라 쉽지는 않지만 관련 기술의 개발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해 국내 수요 뿐 아니라 미국으로 수출도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이 과거 1970~80년대 처럼 글로벌 반도체 거점으로 성장할지 주목된다.라피더스는 2024년 12월 공장 건물이 완공되면 제2동, 제3동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치토세시도 부동산, 요식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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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반도체회사인 라피더스(Rapidus)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반도체회사인 라피더스(Rapidus)에 따르면 2027년 홋카이도 치토세(千歳)시에서 건설하는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2025년 4월 공장의 프로토타입 라인을 가동시킨 후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기초 공사가 종료돼 2024년 1월부터 공장 건물의 지상부 공사가 시작됐다.홋카이도는 공업용수, 치토세시는 하수처리 등의 인프라를 정비할 계획이다. 하지만 반도체공장에서 사용할 대용량의 전기는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라피더스는 재생가능 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다. 홋카이도에서 재생가능 에너지의 여유가 없는 상태라 고민이 크다.홋카이도는 태양광발전소와 풍력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한다. 라피더스의 반도체공장에 보낼 전기는 부족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이에 따라 홋카이도전력은 현재 정지 중인 도마리원자력발전소(泊原子力発電所) 3호기를 재가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가 오래 지연되며 통과 여부도 불투명하다.라피더스는 2022년 일본 대기업 8개사인 소니, 도요타자동차, 키옥시아,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 등이 줄자해 설립했다.2027년 첨단반도체인 2나노미터(㎚) 국산화가 목표며 제조라인 구축은 2025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미국 IBM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가 700억 엔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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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반도체 소재기업인 신코전기공업(新光電気工業) 공장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관민펀드인 산업혁신투자기구(産業革新投資機構)에 따르면 2023년 12월13일 신코전기공업(新光電気工業)을 약 6850억 엔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신코전기공업의 주식 50% 이상을 우선 인수하고 2024년 8월 나머지 주식은 공개매입을 실시할 방침이다. 산업혁신투자기구는 신광전기공업의 전체 주식을 인수할 예정이다.주식 인수작업에는 다이닛폰인쇄, 미쓰이화학 등도 참여한다. 산업혁신투자기구는 반도체 소재 대기업을 인수해 성장시킴으로써 일본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산업혁신투자기누는 2023년 6월 반도체 소재 대기업은 JSR을 약 9000억 엔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대만과 한국에 뒤쳐져진 일본의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신코전기공업은 후지츠 산하 반도체 계열사로 반도체 기판의 개발 및 조립을 담당한다. 전자전자 대기업은 후지츠가 주식의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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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통신, 보안, 패키징, 전자솔루션을 제조하는 톳판(TOPPAN)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통신, 보안, 패키징, 전자솔루션을 제조하는 톳판(TOPPAN)에 따르면 2023년 12월5일 JOLED의 노미사업소를 인수했다. JOLED의 노미사업소는 이시카와현에 있다.노미사업소는 JOLED의 주력 공장으로 부지 면적이 9만9612㎡, 건물 면적은 10만683㎡에 달한다. 2019년부터 세계 최초로 인쇄방식의 유기 EL 디스플레이를 양산하던 공장이다.또한 유기 EL 디스플레이 외에도 하이앤드 모니터, 의료용 모니터, 자동차용 모니터 등을 생산했다. 하지만 2023년 3월 JOLED가 파산하며 관련 사업소가 방치돼 있는 상태였다.톳판은 인수한 공장에 2027년부터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 및 양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설비 중 일부는 FC-BGA의 생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의 구축 붐이 일고 있다. 따라서 서버용 및 생성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는 중이다.톳판은 2025년까지 FC-BGA를 생산하는 니가타공장의 생산능력을 2022년 대비 2배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존 공장 설비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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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반도체기업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빌딩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반도체기업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ルネサスエレクトロニクス)에 따르면 2024년 4월부터 야마나시현 카이시에 있는 공장을 재가동할 계획이다.해당 공장은 2014년 수요가 감소하고 경영 합리화를 위해 폐쇄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900억 엔을 투자해 클린룸 등을 정비했다.새로 생산하려는 반도체는 전기자동차(EV)용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파워반도체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제재를 가하면서 일본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미국과 일본은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반도체 동맹을 서두르고 있다. 이른바 칩4 동맹이라 부르는 연합체에 미국, 일본, 한국, 대만이 참여 중이다.다른 업체들도 반도체산업의 회복을 위해 공장을 재정비하고 있다. 미츠비시전기(三菱電機)는 2022년 구마모토현에 있는 액정패널 제조공장을 전용해 파워반도체를 생산할 방침이다.로옴(ローム)은 태양광패널의 생산을 종료한 미야자기현의 폐공장을 매입했다. 2024년 중 파워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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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미국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사인 인텔(Intel)에 따르면 2024년까지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예상했던 2023년에서 1년 더 연장된 것이다. 반도체 부족 사태로 반도체 제조장비를 제때 제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봉쇄가 해제돼도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제조사인 GM, 포드(Ford) 등은 생산을 제한하거나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애플(Apple)의 맥북과 아이패드 출하량도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생산이 줄어들었다.2021년 연말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2021년 전 세계 반도체 칩 부족사태로 미국에서만 산업 손실액이 US$ 240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2022년 인텔은 애리조나에 2개의 반도체 칩 제조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200억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오하이오에는 세계 최대 실리콘 생산공장을 만들기 위해 최소 2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Inte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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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미국 반도체 제조사인 인텔(Intel)에 따르면 독일 및 유럽연합(EU) 에서의 반도체 칩 제조 활성화에 €300억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여기에는 독일 마그데부르크(Magdeburg)시에 신규 제조공장을 건설하는데 투자하는 170억유로도 포함된다. 최첨단 칩을 제조하기 위한 공장이다. 프랑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폴란드, 벨기에 및 스페인에서의 칩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수요 및 보조금 가용성에 따라 최종적으로 800억유로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인텔은 이번 유럽 투자를 통해 유럽연합이 아시아 반도체 칩 제조사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과 아시아 반도체 제조업체들에 필적하는 첨단 칩에 관련된 신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텔(Intel)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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