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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3캐나다 드론개발업체 드론 딜리버리 캐나다(Drone Delivery Canada, 이하 DDC)에 따르면 에드먼턴국제공항(EIA)에서 배송용 드론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실험은 다양한 형태의 드론 배송과 비가시권(BLVOS) 원격 조종을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이다. DDC는 제원이 각기 다른 3대의 드론을 모두 투입해 효용성을 평가할 계획이다.DDC는 에드먼턴 국제공항은 물론 물류업체 애플 익스프레스 커리어(Apple Express Courier) 및 징 파이널 마일(Ziing Final Mile)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물류업체의 경우 기존 물류망을 활용하기 위함이다.테스트에 투입될 드론은 스패로우(Sparrow), 로빈(Robin), 콘돌(Condor)이다. 비행거리부터 적재용량까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실험 후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스패로우는 비행거리 30km에 적재용량은 4.5kg으로 소형 드론에 속한다. 로빈은 60km까지 비행 가능하며 11.3kg의 물건을 실을 수 있다.콘돌은 DDC에서 가장 큰 배송용 드론으로 200km 거리를 이동하며 최대 180kg을 적재할 수 있다. 배송 경로는 미정이지만 앨버타 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현재 비행경로를 에드먼턴 국제공항에서 니스쿠의 한 지점으로 프로그래밍하고 있다. 배송 모니터링은 온타리오주 반에 소재한 DDC의 통제센터에서 수행된다.▲드론 딜리버리 캐나다의 배송용 드론 로빈(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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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4인도 텔랑가나주에 따르면 2021년 6월말 국내 최초로 드론을 투입해 코로나 백신을 배송할 계획이다. 현재는 드론 배송 ‘테스트’만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지난 한 달간 인도의 각 주정부는 비가시권(BVLOS) 드론 비행 테스트를 위해 민간항공청(DGCA)으로부터 승인을 받고 있다. 승인된 주는 업체와 협력해 배송 실험을 진행한다.텔랑가나주도 5월 초 비가시권 드론 비행을 승인받아 배송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실험 기준으로 드론 1기당 3kg의 백신 및 혈액, 각종 의료용품 등을 반경 15km 이내에 전달할 수 있다.텔랑가나주는 이번 백신 배송을 위해 7개 업체 및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 운영 본부는 비카라바드에 소재하고 있으며 백신 배송도 이곳에서 출발한다.실제 백신 배송이 이뤄지려면 각종 인증과 승인이 필요하다. 먼저 인도품질위원회(QCA)로부터 드론의 감항성을 인증 받아야 한다. 다음으로 비행경로가 기록되는 디지털공중플랫폼(DSP)에 승인을 거쳐야 한다.이 모든 과정을 통과하더라도 문제는 디지털공중플랫폼의 운영 여부에 있다. 인도 전 공역을 관리할 무인교통시스템이지만 여전히 개발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국가정보젼략연구소는 "드론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인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서 규정이나 시스템은 여전히 복잡하고 개선이 느린 편이다"라며 "인도도 드론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려면 통합된 드론 인증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유니세프에서 백신을 배송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는 모습(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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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EPFL)에 따르면 군집 드론의 원활한 비행을 위해 기체 간 비행경로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대중에 공개된 군집 드론의 비행 모습은 대부분 야외 행사에서 볼 수 있다. 정해진 지점으로 이동해 각자의 위치에서 비행하는 호버링에 집중하는 방식이다.그러나 군집 드론이 실내에서 비행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실내의 수많은 장애물부터 그 장애요소를 피해가는 각 기체의 움직임을 모두 통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로잔연방공과대 인공지능연구소(LIS)는 비행경로를 스스로 탐색하는 AI 시스템, 타 기체의 움직임까지 예상 경로에 적용하는 딥러닝 시스템을 각각 개발 중이다.만약 한개의 기체가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경로를 변경하면 주변 기체가 이 데이터를 반영해 자동으로 경로를 동기화한다. 주변 및 후방에 위치한 기체의 속도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거나 충돌할 위험이 발생한다.결국 기체 간 충돌을 방지하고 원활하게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미래 움직임까지 예측하는 딥러닝 방식을 연구하게 된 것이다. 현재는 초소형 드론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인공지능연구소는 “새떼가 이동할 때 다른 개체의 움직임까지 예측하면서 무리 이동을 하는지는 파악할 수 없다”면서 “기계라면 별도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군집 드론 비행 테스트 장면(출처 : 로잔연방공과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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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싱가포르 엔지니어링솔루션업체 노바 시스템즈(Nova Systems)에 따르면 당사가 개발한 드론용 항공관제시스템 ‘UTM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UTM 솔루션은 2021년 4월 출시한 드론용 항공관제시스템으로 다양한 환경에 맞춰 비행경로를 사전에 설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심이나 항구 등 복잡한 환경에서도 드론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개발된 솔루션은 지난 2년간의 연구 끝에 나온 초기 모델로써 시연된 바 있다. 시뮬레이션된 비행경로대로 드론이 어떠한 충돌도 없이 육지에서 지정된 선박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 데 성공했다.실험 결과로만 본다면, 드론을 활용해 항구 내 선박 간 인적, 물적 자원을 이동시킬 경우 약 6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기존 방식대로 보트를 이용하면 40분~1시간 정도가 걸린다.연구진은 선박검사나 사고현장 수색 등 해양산업 관련 임무에 특화된 드론관제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항구도시의 특성상 해양 관련 업무에 드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각종 해양설비에 근접하는 등 저고도 비행이 많다 보니 운행경로를 설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게다가 임무마다 투입되는 드론의 종류도 각기 달라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참고로 UTM 솔루션은 싱가포르 항만청(MPA)에서 지정한 마리나 사우스 피어항의 해양드론지구(MDE)에서 꾸준히 연구개발되고 있다.▲노바 시스템즈의 UTM 솔루션이 설정한 드론 비행 경로(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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