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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친환경에너지 비영리 조직이자 기후 싱크탱크인 엠버(Ember)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화석 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좀 더 완화된 녹색 기준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유럽연합은 러시아의 화석 연료를 신재생에너지와 수입 수소 전력으로 대체하기 위해 환경규제 완화를 준비하고 있다. 회원국 기업은 환경영향평가 없이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를 위한 건설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에너지 정책을 통제하는 유럽연합의 27개 회원국들은 유럽연합의 신재생에너지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국의 지역들에 충분한 프로젝트를 할당해야 한다. 할당 영역들을 선택하기 전에 환경영향 평가는 필요하다. 길고 복잡한 행정 절차는 재생 가능 에너지 및 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의 핵심 걸림돌이다. 완화되는 환경규제 계획은 조류 및 다른 보호종을 죽이거나 서식지를 교란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유럽연합이 화석 연료에 대한 대안 채택을 가속화시켰다.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그린딜 기후 목표가 추진되고 있다.2021년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5% 줄이겠다는 중기 목표 달성을 위해 일련의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유럽 그린딜 위원회는 수소가 러시아로부터 대부분 공급되는 유럽의 중공업에 사용되는 천연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라고 주장한다. 대체 에너지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데, 수소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재생 가능 자원으로 40%의 전력을 생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조만간 더 높은 목표치를 설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녹색 에너지 프로젝트의 배치율을 30%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유럽연합은 6개월 이내에 러시아로부터의 석유 수입 금지를 논의하고 있다. 2022년 말까지 러시아산 천연가스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 러시아 천연가스는 유럽연합 지역 소비량의 40% 이상을 차지한다.▲엠버(Embe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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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이동통신사인 텔콤(Telkom)에 따르면 중국 통신 장비 및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Huawei)와 더불어 멸종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펭귄의 '5G 라이브 스트림(live stream)' 을 지원했다.5G 라이브 스트림은 온라인을 통해서 실시간 방송을 보는 것인데 아프리카 펭귄의 보호 및 환경 보호를 위한 5G 기술 지원이다. 이를 통해 5G 사용 사례를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남아공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프리카 펭귄 무리가 살고 있는 케이프 타운의 볼더스 비치(Boulders Beach)에서 생중계된 이번 라이브 스트림은 텔콤의 5G 임시 네트워크에서 진행됐다. 5G 기술은 환경 보호론자들이 아프리카 펭귄과 같은 멸종 위기 생물과 서식지를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5G 카메라를 설치해 전문가들이 펭귄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할 수 있고 벌떼 공격과 같은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5G는 보건, 교육, 광업, 소비자 시장 등에 향후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텔콤(Telko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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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글로벌 비영리 환경단체 아일랜드 컨서베이션(Island Conservation)에 따르면 폴리네시아 제도에 토종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쥐’를 박멸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할 예정이다.오세아니아 대륙에 걸쳐 있는 다수 제도에는 토종 야생동물 및 식물이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선박이 오가며 각종 쥐떼들도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해당 지역의 생태계가 종종 파괴되곤 한다.폴리네시아의 경우 주로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이 쥐떼의 습격을 받고 있다. 바다거북이 알을 낳는 둥지를 쥐떼가 공격하면서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쥐떼는 야생식물을 사정없이 뜯어 먹으며 주변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 결국 아일랜드 컨서베이션은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효과를 봤던 드론 박멸제 살포 방식을 폴리네시아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지난 2년간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는 드론을 투입시켜 쥐떼 박멸제를 살포했다. 그 결과 세이무어 모르테 섬과 모스케라 섬의 경우 쥐떼가 100% 박멸된 것으로 확인됐다.폴리네시아의 첫 박멸 프로젝트는 타히티에서 북쪽으로 30마일 떨어진 테티아로아 섬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바다거북은 물론 토종 야생조류의 개체 수를 줄이는 쥐떼를 목표로 박멸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지난 5월 미국 볼카 치카 생태보호구역 조류 서식지에 드론이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둥지를 트고 있던 3000마리의 제비갈매기는 1500개의 알을 남긴 채 둥지를 떠났고 알은 모두 폐사했다.드론이라는 기계가 생태계에 주는 이로운 영향과는 달리, 자칫 잘못 사용될 경우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양날의 검'과 같은 드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앞으로의 드론 발전에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멸종위기에 처한 새끼 바다거북(출처 : 아일랜드 컨서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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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미국의 해충방제 솔루션업체 M3 Agriculture Technologies(이하 M3)에 따르면 농경지 해충의 서식지 환경까지 파악할 수 있는 방제용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M3 연구진은 살충제를 살포하는 드론만으로는 해충을 줄이거나 퇴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이제는 해충의 서식지와 무리 이동을 분석해 사전에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최근 진행한 사례 연구에서는 해충의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고인 물’을 드론으로 감지하고 분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알과 성충을 식별하고 그에 맞는 살충제를 개발 및 표적 살포하려는 목적이다.해충 무리가 짝짓기를 하는 서식지를 발견하는 데도 드론이 활용된다. 특정 해충의 활동 범위가 파악되면 해당 지점에 짝짓기를 방해하는 페로몬을 살포해 개체 수를 줄이는 것이다.현재 연구진은 고도의 사진 측정 기술을 농업용 드론에 접목시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확하게 해충 무리를 분석하려면 고급 이미지 기술과 데이터 처리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최근 오스트레일리아 일부 지역에서도 옥수수 경작지의 해충 무리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시키고 있다. 해충 무리의 주 서식지와 향후 이동 방향을 예측하기 위한 목적이다.▲M3 Agriculture Technologies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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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오트레일리아주에 따르면 옥수수 및 수수 경작지에 발생한 해충 무리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3월경 쿠눈누라의 한 농경지에서 밤나방과 애벌레가 발견됐다. 이 벌레는 농작물에 있어 지독한 해충에 속하며 350여종의 작물을 먹는다.이후 해충무리가 주변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주정부는 긴급 조치를 취했다. 그중 하나가 드론을 투입해 해충 무리를 관찰 및 분석하는 것이다.드론으로 촬영한 경작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충 무리의 주 서식지와 향후 이동 방향을 예측할 방침이다. 지난 5~6월간 2회 수집한 드론 영상 데이터로 현재 분석을 진행 중이다.드론으로 수집한 데이터 외에도 위성 영상으로 획득한 정규식생지수(NDVI)도 작물 상태를 파악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2021년 9월까지 2회에 걸쳐 드론으로 작물·해충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검사용 드론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내장돼 있다. 경작지로부터 15미터 상공을 비행하며 고해상도로 캡쳐된 이미지를 알고리즘으로 처리해 작물의 해충 피해 여부를 식별할 수 있다.농업용 드론의 작물 및 해충 검사는 농가의 수확량과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드론 검사에 따라 해충 경보 기능과 드론용 살충제 등이 개발되고 있다.▲농경지에 서식하는 해충(출처 : OR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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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미국 기후환경 정보미디어업체 그린매터스(GREENMATTERS)에 따르면 드론이 등장한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중 가장 주목되고 있는 부분은 환경 파괴에 대한 내용이다. 최근 드론 카메라로 자연풍경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산, 바다, 숲, 강가 등에 드론이 자주 출몰하고 있다.소음이 심한 드론의 경우 야생 동식물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일부 동물은 드론을 경계하며 서식지를 이탈한 사례도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볼카 치카 생태보호구역에서 유사한 현상이 발생했다.지난 5월 12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소재한 볼카 치카 생태보호구역에 불법으로 비행한 드론이 늪으로 추락했다. 인근에 둥지를 트고 있던 3000여마리의 제비갈매기는 1500여개의 알을 남긴 채 둥지를 떠났다.드론을 위험 대상을 인식한 제비갈매기는 다시 둥지를 찾지 않았다. 결국 1500여개의 알은 죽은 채 껍데기만 남아 참혹한 상태로 버려졌다.반면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생태계 현장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드론이 투입되는 유용한 사례도 함께 보고되고 있다.최근 몇 년간 멸종위기 돌고래, 물새, 심지어 곤충까지도 추적할 수 있는 초소형 드론이 개발되고 있다. 실시간 야생 서식지를 모니터링하며 오염된 환경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기술도 적용되고 있다.기존 항공기와는 달리 배터리 전력을 사용하는 드론은 탄소배출이 없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드론이 환경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글로벌 드론산업 동향을 연구하고 있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드론 기술도 환경에 주는 득과 실은 분명히 있다”면서도 “현 시대는 기술개발과 환경보호가 동시에 충족돼야 하며 드론도 마찬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라고 설명한다.▲자연환경과 드론(출처 : Oregon Coast Aqua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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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6뉴질랜드 비영리단체 MĀUI63에 따르면 멸종위기에 처한 마우이 돌고래(Māui dolphin)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해상 드론이 투입됐다.서부 해안에서 확인된 마우이 돌고래는 63마리에 불과했다. 멸종을 막기위해 정부, 세계자연기금, 어업계, 과학자들이 모여 개체수 관리를 위한 드론을 개발하기 위해 기금을 마련했다.결국 MĀUI63의 주축으로 드론이 개발됐고 올해 1월부터 시험 운행 중이다. 드론은 개체 식별 정확도 90%를 자랑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내장됐다.또한 최신 드론에는 고도 393피트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50배 광학줌 카메라, 6시간 이상 운행할 수 있는 배터리가 탑재됐다.보트나 헬리콥터를 투입해 돌고래의 서식지나 이동 방향, 개체수를 확인하는 것보다 드론을 활용했을 때 인력과 비용, 시간적인 측면에서 더욱 효율적이었다.특히 광범위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고 기존의 야생동물 관리 방식보다 악천후 대비 인명 사고율이 제로에 가깝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개발에 동참했던 전문가들은 추후 드론에 탑재된 인공지능의 개체 식별도를 좀더 보완해 더욱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멸종위기 마우이 돌고래를 탐지하고 있는 드론 AI 분석 과정(출처 : M?UI63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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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Tesla)에 따르면 독일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에서 유럽 기가팩토리(Gigafactory) 건설 준비가 시작됐다. 91헥타르의 소나무 숲 개간을 시작한 것이다.비록 주환경청(State Office for the Environment)으로부터 조기 개간 허가 및 예비 도로 건설 조치도 승인됐지만 최종 승인은 여전히 보류 중이다.실제로 테슬라가 스스로 위험부담을 안고서 건설을 시작할 수는 있지만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면 건설을 중단해야할수도 있다.테슬라는 숲의 나무를 자르는 대신에 환경 보호 패키지로서 3배 많은 나무를 다른 곳에 심을 계획이다. 또한 산림 개미 서식지와 파충류를 재배치하고 보호 울타리를 설치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테슬라는 유럽에서의 자체 배터리 셀을 위한 파일럿 생산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국가들 모두 전기자동차 보급에 적극적이라 경제적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Germany-Tesla-Gigafactory-battery▲ 테슬라(Tesla)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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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6프랑스 아클리마타숑공원(ardin d' Acclimatation)에 따르면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야생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프로젝트는 야생 생물을 사람들에게 순간 이동시켜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상현실은 360도 카메라와 좌석을 사용하는 와일드 이머전(Wild Immersion)을 통해 구현된다.와일드 이머전은 가상현실과 시청각 기술을 결합해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한다. 전직 수의사인 Moisson이 와일드 이머전의 개념을 창안했다.그는 360도 카메라로 전 세계에서 생생한 야생 동물에 관련된 장면을 촬영해 비디오 및 오디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시청자는 가상현실용 헤드셋을 착용해 정글, 바다, 아프리카 덤블(African bush) 또는 극지의 풍경(Arctic icescape)의 시야와 소리로 둘러싸이게 된다.이를 통해 야생 동물과 그 서식지의 보호에 관해 사람들을 용이하게 교육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아클리마타숑 공원은 동물원과 어린이 놀이공원으로 1860년에 개장했으며 LVMH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France-Acclimatation-VR▲ ▲ France-Acclimatation-VR아클리마타숑 공원(ardin d' Acclimatation)의 와일드 이머전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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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6▲ France Acclimatation VR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프랑스 아클리마타숑공원(ardin d' Acclimatation)에 따르면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야생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프로젝트는 야생 생물을 사람들에게 순간 이동시켜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상현실은 360도 카메라와 좌석을 사용하는 와일드 이머전(Wild Immersion)을 통해 구현된다.와일드 이머전은 가상현실과 시청각 기술을 결합해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한다. 전직 수의사인 Moisson이 와일드 이머전의 개념을 창안했다.그는 360도 카메라로 전 세계에서 생생한 야생 동물에 관련된 장면을 촬영해 비디오 및 오디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시청자는 가상현실용 헤드셋을 착용해 정글, 바다, 아프리카 덤블(African bush) 또는 극지의 풍경(Arctic icescape)의 시야와 소리로 둘러싸이게 된다.이를 통해 야생 동물과 그 서식지의 보호에 관해 사람들을 용이하게 교육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아클리마타숑 공원은 동물원과 어린이 놀이공원으로 1860년에 개장했으며 LVMH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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