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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국적 회계감사 법인인 EY에 따르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동종업계 기업인 딜로이트(Deloitte), KPMG도 이와 같은 결정에 동참했다. 최근 PwC는 러시아 자회사인 PwC 러시아(PwC Russia) 사업을 중단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글로벌 회계법인들은 러시아 사업을 중단하는데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었다.하지만 미국, 영국 및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한층 강화되면서 예상보다 아주 빠르게 사업중단을 결정했다.다국적 회계법인뿐만 아니라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함으로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고 있다. 기업들은 러시아 및 벨라루스의 사업을 영구적으로 중단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하지만 많은 다국적 기업들은 향후 법적으로 러시아 및 벨라루스 협력사 및 자회사 등의 법인들을 분리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적인 사업체 분리가 실현될 경우 러시아 및 벨라루스에서 유명한 모기업의 브랜드 및 회사명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세계 4대 회계법인이 러시아 및 벨라루스에서의 사업을 중단하면서 영향을 받게 될 러시아 및 벨라루스 직원은 ▶EY는 4700명 ▶딜로이트 3000명 ▶KPMG 4500명 ▶PwC 3700명 등이다.▲EY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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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9영국 다국적 회계 감사기업인 PwC에 따르면 러시아 푸틴 정부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사업을 중단할 계획이다. PwC는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이다. PwC의 러시아 자회사인 PwC 러시아(PwC Russia)의 3700명 파트너 및 직원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PwC의 결정으로 딜로이트(Deloitte), EY, KPMG 등은 선례를 따르도록 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하지만 글로벌 회계법인들은 PwC처럼 러시아 사업을 중단하기까지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릴 정도로 복잡한 과정이 촉발될 것으로 예상된다.PwC의 러시아 사업 철수는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로 러시아와 관계를 끊는 일련의 주요 기업들 중 가장 최근 사례가 된다.마크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 넥스트(Next) 등과 같은 회사들을 포함한 소매업, 소비재 산업에서부터 미디어와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 걸친 러시아 대탈출이 이뤄지고 있다.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러시아에서의 영구 철수를 선언하기보다는 러시아에서의 활동을 중단한 사례가 더 많다. 지난 10일 동안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러시아를 떠났다.PwC 이전 영국 기업들 중 가장 중요한 러시아 탈퇴 발표는 러시아 국영석유공사인 로즈네프트(Rosneft)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석유대기업인 BP의 결정이었다.▲PwC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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