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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독일 석유화학 저장물류서비스업체 오일탱킹(Oiltanking)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에 소재한 석유화학 터미널의 안전 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하고 있다.현재 코펜하겐 석유화학 터미널에는 56개에 달하는 대형 석유탱크가 운영되고 있다. 최대 46만입방미터에 달하는 연료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저장하려면 실시간 검사는 필수다.오일탱킹은 프랑스의 감시용 드론 개발업체인 아주르(Azur Drones)와 파트너쉽을 체결해 아주르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 검사 인력이 수행하던 터미널 안전 관리 업무를 드론으로 보완하는 것이다.아주르 드론은 완전자율비행 시스템 스카이테크(Skeyetech)와 열화상카메라로 24시간 보안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GPS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관리자의 정기 검사 및 비디오 감시 업무를 보조한다.오일탱킹은 드론 업무량이 증가하면서 드론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존 현장 업무와 통합한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 덴마크 민간항공국(DCAA)의 승인으로 코페하겐 터미널 제어실에서 모든 드론을 통제할 수 있다.오일탱킹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력 간 수행하던 검사 업무를 드론이 상당 부분 대체하고 있다”면서 “안전성은 물론 업무 효율성까지 향상돼 매우 만족한다”라고 밝혔다.▲오일탱킹에서 운영하는 석유화학 터미널 현장(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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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조사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1년~2028년 전세계 상업용 드론 시장이 연평균 57.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직·간접적인 시장 가치를 고려하면 US$ 501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상업용은 말 그대로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행해지는 드론이다.그랜드 뷰 리서치 분석가들은 부동산, 건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농업 부문의 드론 생태계 확장에 주목하고 있다. 드론의 상업화에는 사업운영의 편의성과 비용절감이 수반돼야 하기 때문이다.앞에서 언급된 분야가 이러한 장점에 특화돼 있다. 특히 부동산이나 농업의 경우 상당 부분에서 인력을 대체하고 보조할 수 있어 그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일반 대중이 가장 잘 인식하고 있는 상업용 드론은 단연 배송용이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 드론의 배송 테스트 및 현장 투입이 진행되고 있다.주요 기술로는 충돌방지와 자율비행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미연방항공청(FAA)은 2016년 상업용 드론에 대한 운영 규칙을 수립해 발표했다.이후 상업용 드론의 명확한 운영 가이드라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2021년 4월 21일 기존 규정을 보완했다.최근 드론의 상용화 범위는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 발전소, 공사현장 등 위험 지역의 안전검사를 목적으로 드론이 활용되면서 드론의 진입 영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농림 지역에 사용되는 드론(출처 : Flash Fores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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