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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오트레일리아주에 따르면 옥수수 및 수수 경작지에 발생한 해충 무리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3월경 쿠눈누라의 한 농경지에서 밤나방과 애벌레가 발견됐다. 이 벌레는 농작물에 있어 지독한 해충에 속하며 350여종의 작물을 먹는다.이후 해충무리가 주변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주정부는 긴급 조치를 취했다. 그중 하나가 드론을 투입해 해충 무리를 관찰 및 분석하는 것이다.드론으로 촬영한 경작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충 무리의 주 서식지와 향후 이동 방향을 예측할 방침이다. 지난 5~6월간 2회 수집한 드론 영상 데이터로 현재 분석을 진행 중이다.드론으로 수집한 데이터 외에도 위성 영상으로 획득한 정규식생지수(NDVI)도 작물 상태를 파악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2021년 9월까지 2회에 걸쳐 드론으로 작물·해충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검사용 드론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내장돼 있다. 경작지로부터 15미터 상공을 비행하며 고해상도로 캡쳐된 이미지를 알고리즘으로 처리해 작물의 해충 피해 여부를 식별할 수 있다.농업용 드론의 작물 및 해충 검사는 농가의 수확량과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드론 검사에 따라 해충 경보 기능과 드론용 살충제 등이 개발되고 있다.▲농경지에 서식하는 해충(출처 : OR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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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홍콩 시티대학에 따르면 신체에 의약품을 배달하거나 의료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다수의 다리를 갖는 밀리 로봇(multi-legged millirobot)을 개발했다.이 밀리 로봇은 무거운 짐을 운반하고 장애물을 가로 지르는 데 도움이 되는 수백 개의 애벌레 같은 다리를 장착하고 있다.다수의 다리를 갖는 디자인은 마찰을 줄여 밀리 로봇이 신체 내에서 유체가 채워지거나 채워져 있는 영역을 용이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밀리 로봇은 사지가 없는 로봇보다 마찰이 40 배 적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0.15mm 두께의 밀리 로봇은 자성 입자가 묻어있는 PDMS (polydimethylsiloxane)로 만들어져 전자기력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또한 밀리 로봇은 로봇이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몸의 한쪽 끝을 90도까지 들어 올릴 수 있으며 적용되는 전자기 주파수를 증가시켜 속도를 높일 수도 있다.강한 운반 능력, 효율적인 이동 및 우수한 장애물 교차 능력을 구비하므로써 가혹한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화시스템을 통해 지정된 장소로 약물을 배달하거나 의료 검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생분해성 소재 찾기, 새로운 모양 연구 및 추가 기능 등 3가지 영역에서 연구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고로 이 연구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시됐다.▲ China-HonKongCityUniversity-milirobot▲다수의 다리를 갖는 밀리 로봇(출처 : 시티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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