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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인도 항공물류업체 스파이스익스프레스(SpiceXpress)에 따르면 상업용 드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개발사 델히버리(Delhivery)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피이스익스프레스는 인도에서 가장 큰 항공화물회사로 국내 54개, 국외 45개 지점에 물류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20대의 전용 화물기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자체 공급망도 뛰어나다.하지만 다양한 고객에 맞춰 물류망을 구축하려면 값비싼 항공물류보다 저렴한 배송용 드론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미 갖춰진 항공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드론 배송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의미이다.스파이스익스프레스는 민간항공청(DGCA)으로부터 비가시권(BVLOS) 드론 비행 테스트에 관한 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이제 상업용 드론 물류 서비스를 기획해 착수하는 단계만 남았다.파트너사인 델히버리는 상업용 드론에 적합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도 중소형, 중견, 대기업 등 1만5000여개 고객사에 온라인 주문처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양사의 협력은 온라인 배송이 필요한 고객에게 델히버리가 맞춤식 플랫폼을 제공하면, 스파이스익스프레스는 드론으로 배송을 담당하는 형태로 비즈니스가 구현하는 것이다.글로벌 드론산업을 연구하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항공물류 서비스를 영위하던 업체가 기존 물류망을 활용해 드론 사업에 뛰어드는 현상은 글로벌 국가의 트렌드이다”고 언급했다.▲스파이스익프레스프 항공물류서비스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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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인도 온라인주문형 음식배달업체 스위기(Swiggy)에 따르면 향후 드론으로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 드론기술개발업체 ANRA 테크놀로지스(이하 ANRA)와 테스트 비행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스위기는 드론 배송을 위해 ANRA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ANRA는 업계 베테랑 기업으로서 자율비행 드론, 매핑용 드론, 배송용 드론 등 타국 정부 승인 하에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많다.이미 ANRA는 인도 민간항공청(DGCA)과 국방부(MoD)로부터 비행 실험에 관한 승인을 획득했다. 원거리 비행 실험을 위한 비가시권(BVLOS) 비행에 관한 허가도 받았다.현재 테스트는 음식의 보온 및 보냉 유지, 모바일 주문 앱 연동성, 도착 지점의 정확하고 안전한 착륙, 원거리 비행 시 안전사고 예방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이번 배송 실험은 드론교통관제 시스템과 안전 장비 등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지난 6월 16일부로 시작됐다. 앞으로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수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스위기는 향후 음식 배송뿐 아니라 인도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용품 드론 배송’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음식 배달과 의료용품 배송은 제도적, 기술적 측면에서 크게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테스트 비행 중인 드론(출처 : ANR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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