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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4인도 헬스테크 스타트업인 메디버디(MediBuddy)에 따르면 시리즈 C 펀딩 라운드를 통해 US$ 1억2500만달러를 유치했다. 투자자로 사모펀드인 콰드리아 캐피털(Quadria Capital)과 라이트록 인디아(Lightrock India) 등이 참여했다. 해당사는 투자금을 직원 채용, 고객 인식 및 데이터 과학, 임상 연구 등을 포함한 기술 플랫폼 강화와 상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플랫폼 내에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화는 외딴 지역에서도 전문가의 적절한 의학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해당사는 전문의와 화상 통화, 의약품 배달, 정신건강 지원, 자가 진단 테스트기 등 다양한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의 혈액 검사 키트와 환자를 위한 병실 추적 서비스 등에도 착수했다. ▲메디버디(MediBuddy)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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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영국 정부에 따르면 2021년 12월 13일 사상 최대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지원제도의 계약을 시작했다. 신재생 에너지로부터 12GW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최저 2억 파운드의 예산을 투입하며 4차 라운드는 이전의 1~3라운드에 비해 가장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이번 공모 기간은 2022년 1월 14일 접수가 마감되며 최종 경매 결과는 2022년 봄-여름에 발표될 예정이다.해상풍력은 2억파운드, 외딴섬 풍력· 조력· 부유식 해상풍력 등의 신흥기술은 7500만파운드, 태양광·육상풍력 등의 기존 기술은 1000만파운드 등이 지원된다.참고로 해상풍력발전 단가는 2015년 1차 라운드와 2019년 3차 라운드 사이에 65%나 하락했다. 기술발전으로 인해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 단가가 급격하게 내리면서 경제성이 높아지고 있다.▲정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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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7영국 이동통신사인 BT에 따르면 향후 7년 안에 국내 거의 모든 지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5G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정부가 중국의 글로벌 정보통신(IT) 업체인 화웨이(Huawei)의 장비를 사용하지 말라고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BT는 상기 계획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경쟁업체인 버진 미디어(Virgin Media)와 O2가 합병을 확정짓자 BT는 곧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하기 때문이다. 버진 미디어 & O2는 향후 5년간 광대역통신과 5G 확장에 100억파운드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BT는 2028년까지 EE 5G 모바일 네트워크가 전국의 90%를 차지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시골 지역에도 4500평방마일을 커버리할 예정이다. 통신탑 설치가 어려운, 전국 가장 외딴 10% 지역의 BT 고객은 정부 지원 사업자인 원웹(OneWeb)이 제공하는 드론이나 위성 기반 서비스를 통해 5G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B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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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일본우편(日本郵便)에 따르면 2023년까지 드론을 활용한 우편 배송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속한 우편 전달과 비용 절감을 위한 목적이다.드론 우편배송은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Autonomous Control Systems Laboratory Ltd., 이하 ACSL)와 공동으로 시행하며, ACSL이 드론 기술 부문을 전적으로 담당한다.일본우편은 ACSL에 드론 우편배송과 관련된 개발예산 ¥ 29억6800만엔을 집행할 계획이다. 드론 자율비행 시스템, 우편 및 소포 배달용 드론 등을 개발하기 위함이다.드론 우편 배송이 시작되면 우선 산간 지역과 외딴 섬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은 만큼 인편보다는 드론이 더욱 효율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해당 서비스의 걸림돌은 비가시권(BLVOS) 비행에 관한 항공 규칙이다. 별도의 항공교통통제 시스템이 마련돼야 가시권 밖 원거리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후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현재 일본 정부와 기업은 드론 물류 배송과 동시에 사람을 수송할 수 있는 드론 택시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국가 전체를 드론 교통 인프라로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ACSL)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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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가나 보건부에 따르면 2021년 6월 4일 기준 드론으로 배송한 코로나 백신은 누계 2만5000회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도 외딴 지역에 코로나 백신을 전달하기 위해 드론이 투입되고 있다. 미국 드론제조업체 집라인(Zipline)과 물류업체 UPS가 보건부와 협력해 해당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먼저 해외로부터 공급된 코로나 백신이 지정된 공항에 도착하면 정부의 냉장보관센터로 이송된다. 이때 철저한 보안이 이뤄지며 적절한 온도 유지를 위해 특수 보관설비가 사용된다.이후 보건부에서 집라인 드론 배송 출발지점으로 백신을 전달하는데, 이때는 UPS의 지상 물류망을 활용한다. 동시에 집라인은 지역 보건소로부터 그날 필요한 백신 물량을 집계한다.지역별로 백신 물량이 할당되면 집라인 드론에 실어 각 지역 보건소로 보낸다. 이때 백신 보관병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특수 포장재를 사용한다.드론으로 백신 배송이 시작되면 각 지역 보건소에서는 문자나 왓츠앱(WhatsApp)을 통해 도착 예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1회 드론 배송에 실을 수 있는 백신 물량은 약 2000회분이다.참고로 가나는 2021년 3월 1일부터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급받아 접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123만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이중 2회차 완전 접종은 37만명이다.▲집라인 드론에 코로나 테스트기를 싣고 있은 모습(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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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나이지리아 로봇인공지능연구소(RAIN)에 따르면 드론으로 인간에게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이하 탄소)를 감지해 범죄자를 추적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소는 탄소배출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된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테러리스트, 밀수업자, 납치범 등 은신처를 두고 활동하는 각종 범죄자를 추적하기 위한 목적이다.인간이 숨을 쉬고 움직이는 어느 곳이든 탄소 흔적(carbon tracks)이 남는다. 연구진은 미세한 탄소 흔적을 따라갈 수만 있다면 동굴 속이나 벙커 내부에 있는 '범죄집단’을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최근 사람이 살지 않는 외딴 산림 지역에 집단 활동이 다수 확인되면서 경찰 및 군대의 감시 활동도 증강됐다. 그러나 깊숙한 곳에 숨어 지내는 범죄집단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연구진은 어떤 곳이든 섬세하고 정밀하게 탄소를 감지할 수 있는 초소형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감시용 드론이나 대형 레이더 장비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함이다.아율라 로봇인공지능연구소장은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범죄집단을 사전에 소탕하려면 드론 감시는 필수적이다"라면서 "우리의 드론은 국가 치안에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탄소 감지가 가능한 드론을 개발 중인 연구진(출처 : RAI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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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영국 우정공사인 로열 메일(Royal Mail)에 따르면 본토에서 실리제도로 드론을 활용한 우편물 배송 테스트를 한 달간 시행할 계획이다.실리제도는 영국 남서부 코니쉬 해안의 외딴 섬마을이다. 현재는 대형 화물기로 세인트메리공항에 집하된 우편물이 다시 소형 화물기로 옮겨져 배송되고 있다.로열 메일 측은 시간과 비용의 소모가 크다고 판단했고 드론 사용을 제안했다. 이에 영국 정부는 보조금을 할당했으며 사우샘프턴대 및 일부 드론업체가 실험에 참가한다.드론 운송서비스업체인 Windracers가 엔진이 2개인 쌍발용 드론으로 이번 배송 테스트를 수행한다. 100kg 상당의 우편물을 싣고 약 70마일(약 112km)을 비행할 예정이다.주요 우편물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진단 키트와 개인보호장비(PPE)다. 추후에는 소매업체에 주문한 일반 상품도 운반 품목에 포함할 계획이다. 로열 메일 관계자는 “실리제도 내에도 물류 네트워크가 닿지 않은 외딴 곳이 있다”면서 “드론 배송이 성공한다면 모든 섬에 닿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참고로 로열 메일은 2020년 12월 드론을 투입해 스코틀랜드 멀섬의 등대로 소포를 배송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우편물 배송에 드론을 사용(출처 : 로열 메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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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우간다 보건부에 따르면 2021년 5월 4일 기준 드론을 투입해 칼랑갈라 지역의 에이즈 환자 1000여명에 항레트로바이러스치료제(ARVs)를 전달했다.지난 4월부터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에이즈 치료제 배송 프로젝트가 전개되고 있다. 치료제 보급에 소요되는 인건비와 운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편이다.프로젝트 담당 지역은 칼랑갈라로, 수도 캄팔라로부터 약 95km 떨어진 외딴 곳이다. 6만7000여명의 소규모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84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칼랑갈라의 에이즈 유병률은 18.0%로 전국 평균인 5.6%보다 3배 이상 높다. 특히 이 지역의 어업종사자가 전체 감염자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처럼 외딴 도서 지역일수록 에이즈 감염률이 상당히 높다. 치료제만 제때 보급되면 감염률을 낮출 수 있지만 부족한 예산이 늘 걸림돌이었다.결국 보건부와 마케레대 감염병연구소(IDI)가 협력해 드론을 사용한 에이즈 치료제 전달 사업을 기획했다. 배송용 드론은 최대 1kg의 치료제를 싣고 15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보건부 관계자는 “의약품 배송용 드론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서 “에이즈 치료제의 공평한 배분으로 지역사회 의료복지 수준을 더욱 높일 것이다”고 언급했다.▲에이즈 치료제를 드론에 싣고 있는 모습(출처 : 마케레대대학감염병연구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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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이탈리아 제노바대(University of Genoa) 연구팀에 따르면 미래의 소방업무는 군집 드론(drone swarms)이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환경파괴로 인해 야생지나 황무지의 대형 화재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산간 지역이나 외딴 곳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 인력과 설비가 현장까지 이동해 진압 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산불이 발생하면 몇주에서 몇개월까지 화재가 유지되면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그만큼 환경적, 물리적 요소가 열악하다는 방증이다.▲산불화재 발생 시 군집 드론의 운영 시뮬레이션(출처 : DroneMasters 홈페이지)연구팀은 이러한 화재 현장에 군집 드론을 활용할 경우 기존 진압 방식보다 더욱 빠른 현장 투입과 감시, 소화액 분사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군집 드론의 특징은 기체별로 각기 다른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그리드 네트워크에 연결돼 통합시스템으로 유연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또한 기체당 5~50kg 상당의 페이로드를 운반할 수 있어 군집이 커질수록 많은 양의 소화액을 운반하고 분사할 수 있다. 화재 진압이 수월해지는 이유다.특히 연구팀은 기존 소방 인력과 설비가 화재 현장에 극히 제한적으로 배치되는 데 반해 드론은 상당히 자유롭게 기동한다고 강조했다.다만 군집 드론을 운용하는 데 몇가지 기술적 과제는 남아 있다. 장시간 작전 수행을 위한 배터리 자동 충전 및 교체, 소화액 급유 인프라 등이 그것이다.국내 드론학을 집대성해 '드론학개론'을 집필한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은 “소방용 군집 드론의 출현은 당연한 미래의 일”이고 주장하며 “기술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방면 전문가와 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참고로 제노바대 연구팀은 2018년부터 수학, 건축학, 계측학, 드론 제작, 자동화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가 모여 군집 드론을 연구하고 있다.▲통합 통신시스템으로 연결된 드론의 가상 이미지(출처 : 스위스로잔연방공과대학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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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정국(Japan Post Co., Ltd)에 따르면 2018년 11월 7일 후쿠시마현 (Fukushima Prefecture)에서 일본 최초로 드론을 이용해 우체국간 문서배달을 시작했다.운송업계의 노동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9월 관련 규정을 완화한 이후 이 사업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9시경 미나미소마시의 우체국을 떠나서 15분 후에 나미에시의 우체국에 도착했다.우편 드론은 신년 카드 소책자와 아이들이 그린 드론 사진을 배송했다. 우편물을 운반하는 데 지속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북동부현의 두 우체국간에 문서 및 광고물의 운반을 위해 드론을 사용할 방침이다.향후 산악 지역과 외딴 섬으로의 안전한 배달을 위해 드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 및 해상 물류운송의 혁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참고로 이 우편 드론은 최대 54Kph의 속도로 날고 최대 2kg의 물건을 운반할 수 있다. 당분간은 1개월에 6일, 1일 2회까지 왕복 비행을 유지할 방침이다.▲ Japan-PostCoLtd-Drone-homepage▲ 우편 드론의 비행 계획(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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