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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4인도 텔랑가나주에 따르면 2021년 6월말 국내 최초로 드론을 투입해 코로나 백신을 배송할 계획이다. 현재는 드론 배송 ‘테스트’만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지난 한 달간 인도의 각 주정부는 비가시권(BVLOS) 드론 비행 테스트를 위해 민간항공청(DGCA)으로부터 승인을 받고 있다. 승인된 주는 업체와 협력해 배송 실험을 진행한다.텔랑가나주도 5월 초 비가시권 드론 비행을 승인받아 배송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실험 기준으로 드론 1기당 3kg의 백신 및 혈액, 각종 의료용품 등을 반경 15km 이내에 전달할 수 있다.텔랑가나주는 이번 백신 배송을 위해 7개 업체 및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 운영 본부는 비카라바드에 소재하고 있으며 백신 배송도 이곳에서 출발한다.실제 백신 배송이 이뤄지려면 각종 인증과 승인이 필요하다. 먼저 인도품질위원회(QCA)로부터 드론의 감항성을 인증 받아야 한다. 다음으로 비행경로가 기록되는 디지털공중플랫폼(DSP)에 승인을 거쳐야 한다.이 모든 과정을 통과하더라도 문제는 디지털공중플랫폼의 운영 여부에 있다. 인도 전 공역을 관리할 무인교통시스템이지만 여전히 개발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국가정보젼략연구소는 "드론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인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서 규정이나 시스템은 여전히 복잡하고 개선이 느린 편이다"라며 "인도도 드론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려면 통합된 드론 인증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유니세프에서 백신을 배송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는 모습(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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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국제구호단체 유니세프(Unicef) 나미비아 위원회에 따르면 현지에서 드론을 사용해 의료용품을 배송할 협력업체를 모색하고 있다.나미비아는 기후 특성상 홍수가 잦기 때문에 도로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1년 중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드론이 필요한 실정이다.현재 코로나 키트에서부터 에이즈 치료제까지 각종 구호품이 지역별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 유니세프 측은 나미비아의 국립병리학연구소(NIP)와 협력해 드론 배송을 추진할 방침이다.양 기관에 따르면 드론 배송을 담당할 협력업체는 최소 4개월 동안 드론 배송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나미비아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도 필수이다.의료용품의 배송 구간은 지역건강센터 5곳에서 의약품실험연구소가 있는 카티마물릴로까지다. 필요한 의료제품이 원활하게 공급되면 이후 지역 곳곳으로 배송지를 확대할 방침이다.30여년간 드론을 연구한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도로 인프라가 낙후된 후진국이나 산악 지역일수록 드론은 가장 저렴하고 획기적인 운송수단이다”라고 조언했다. ▲나미비아의 의료용품 드론 배송지로 지정된 구역들(출처 : 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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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드론물류서비스업체 스웁 에어로(Swoop Aero)에 따르면 제4회 AUVSI XCELLENCE 어워즈에서 '인도주의적 드론 운영‘ 부문의 결승권자로 선정됐다.AUVSI XCELLENCE 어워즈는 전 세계 60여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무인시스템 커뮤니티 AUVSI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가 4회째다.AUVSI는 글로벌 드론 개발업체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무인시스템 정보 교환과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드론과 관련된 각종 설계, 약품 및 인체장기 운송, 공공안전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시상식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인간생활을 개선하고 생명을 중시한 업체를 선정한다. ‘인도주의적 드론 운영’이라는 부문이 본 시상식을 대표하는 이유이다.결승에 진출한 스웁 에어로는 지난 1~2년간 빈곤국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을 비롯한 각종 의약품 배송에 주력하고 있다.자국 내 오지에서부터 오세아니아의 작은 섬국가 바누아투, 아프리카의 말라위·콩고민주공화국·모잠비크 등 6개국에 의료용품 배송서비스를 전개 중이다.특히 국제활동을 벌이는 환경 NGO를 포함해 유니세프, 미국국제개발처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도주의적 프로그램에 동참한다.이 외에도 DroneUp, MissionGO, Northrop Grumman, ALTI UAS (Pty) Ltd, African Drone & Data Academy 등이 결승 후보자에 올랐다.▲콩고민주공화국에 의료용품을 배송한 스웁 에어로의 드론(출처 : 스웁 에어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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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유엔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에 따르면 말라위(Malawi) 릴롱궤(Lilongwe) 지역에 아프리카 최초 드론 및 데이타 아카데미(African Drone and Data Academy, ADDA)를 개설했다.어린이와 젊은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드론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ADDA는 아프리카 젊은이들이 숙련된 기술을 갖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기술들은 어린이와 지역사회를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ADDA는 12주 과정을 통해 인도주의적 드론의 이용과 개발, 상업적 목적을 위한 전문지식을 개발할 예정이다.드론, 고급 데이타 분석 및 운영기술 등 현대적 기술의 채택이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또한 향후 2021년까지 드론을 제작하고 조정할 수 있는 약 150명의 학생들을 훈련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26명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교육과정은 버지니아공대(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 Virginia Tech)와 협력해 개발했다. 이 과정은 드론 제작, 테스트, 비행의 이론과 실용적 방법론을 접목했다.2022년까지 말라위과학기술대학과 연계해 교육비가 없는 무인항공기 기술 분야 2년 석사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Unicef▲ 유엔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 홍보 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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