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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중국 자율비행택시 개발업체 이항(EHang)에 따르면 2023년까지 일본 도심지에서 드론 택시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항 연구팀은 일본 국토교통성의 승인 하에 드론 택시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실험 모델은 2인승 무인자율택시인 ‘EHang 216’이다.EHang 216은 약 25분 동안 30~40킬로미터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수천 회에 달하는 테스트 비행 경력이 있으며 가격은 1대당 약 US$ 33만6000달러다.현재 일본 정부는 드론 택시가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큰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심지의 혼잡한 교통 상황을 완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비책으로 드론 택시를 강조한다.최근 국토교통성 산하에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획 사무소’도 창설했다. 드론 택시를 이용한 도심항공교통수단(UAM) 구축에 필요한 규정을 수립하는 데 해당 사무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같은 일본의 드론 택시 산업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는 이항의 시장 진출을 더욱 확고하게 다졌다. 이미 중국 현지에서는 EHang 216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장거리 드론 택시 ‘VT-30'을 개발 중이다.이항 경영진은 “일본에서 드론 택시 산업을 성장시킬 요인은 매우 많다”면서도 “다만 일본의 드론 택시 규정이 마련되면 당사 제품도 그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2인승 드론 택시 EHang 216(출처 : 이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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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중국 자율비행택시개발업체 이항(EHang)에 따르면 도시 간 이동할 수 있는 2인승 드론 택시를 개발했다. 모델명은 ‘VT-30'이며 장거리 비행용으로 설계됐다.VT-30은 비행시간이 최대 100분이며 1회의 충전으로 30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전기배터리로 작동되는 만큼 탄소배출도 없으며 소음도 기존 모델보다 작다.EHang에서 개발한 기존 드론 택시인 ‘EH216’ 모델은 도시 내 이동에 특화됐다. 반면 이번 VT-30 모델은 도시 간 이동용으로 광저우-홍콩-마카오를 연결할 계획이다.특히 홍콩과 마카오는 항공편이나 배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드론 택시의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측면에서도 바다라는 환경이 도심지보다 더 안전하고 수월하다.다만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자율비행모드는 아직 입증된 바 없다. 최근 몇 년간 자율주행 실험을 시도했지만 별 다른 진전이 없었고 여전히 연구 중이다.글로벌 드론 산업을 연구하고 있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드론 택시는 유인기라는 측면에서 인명사고 위험이 배제된 기존 드론과는 전혀 다르다”면서 “일반 여객기와 같은 수준의 안전성을 고려해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항의 2인승 드론택시 VT-30(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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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영국 정부에 따르면 에어택시 및 배송용 드론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도심지에 ‘공중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중도로란 드론이 전용으로 비행할 수 있는 하늘길을 의미한다.싱가포르나 미국의 경우 교외 지역에서 공중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영국은 잉글랜드 코번트리 도시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시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안전한 비행을 위해 알티튜드 엔젤(Altitude Angel)의 드론용 항공교통관리시스템을 운용할 방침이다. 사업 진행 동안 40만명의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함이다.정부는 본 프로젝트 실험에만 £120만파운드(약 20억원)를 투입한다. 초기 실험은 2021년 말부터 3~4개월간 진행되고 이후 1년 정도 연장할 수 있다.일각에서는 드론 배송도 아직 완벽히 상용화되지 않은 시점에, 사람을 태우는 자율비행택시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한다.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자율비행택시를 2028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참고로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2023년 도심지에서 비행하는 각종 물류 드론의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여타 국가들도 이에 맞춰 관련 드론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무인자율비행소프트웨어 비행 장면(출처 : 엔젤(Altitude Ange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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