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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전력(東京電力)이 운영 중인 원자력발전소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도쿄전력(東京電力)에 따르면 2024년 4월26일 니가타현에 있는 카시와자키카리바원자력발전소(柏崎刈羽原子力発電所) 7호기에 핵연료 작업을 완료했다.4월15일부터 재가동을 위해 시작된 작업은 4월17일 설비 문제로 약 16시간 동안 작업을 중단했었다. 하지만 4월26일 872개의 핵 연료를 전부 원자로에 옮겼다.현재 안전상의 문제나 외부 환경에 의한 영향이 없어서 원자로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니가타현 주민의 동의를 얻지 못해 재가동 시점은 미정이다.재가동 시기를 결정할 수 없지만 원자로에 핵연료가 있으므로 비상시에 원자로의 긴급정지에 필요한 설비, 냉각설비 등의 성능을 검사 중이다.니가타현은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도쿄전력은 주민의 반대가 있지만 발전소의 가동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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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호쿠전력이 운영하는 오나가와원자력발전소(女川原子力発電所) 전경 [출처=폼페이지]일본 도호쿠전력(東北電力)에 따르면 2024년 9월부터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가와원자력발전소(女川原子力発電所) 2호기를 재가동할 계획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운전이 정지된지 13년 만이다.2020년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안전심사를 통과한 후 2024년 2월 재가동을 목표로 정비했다. 하지만 필요한 안전 대책 공사가 지연되며 재가동 시기를 2회나 연기했다.2011년 지진 이후 약 5700억 엔을 투자해 내진 보강, 해발 29미터(m)의 방조제 건설, 비상용 전원의 높은 장소에 설치 등 안전 대책을 위한 공사를 진행했다.2023년 11월까지 모든 안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원전 내부의 전선에 불이 붙었을 때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사를 추가했다. 6월 말까지 관련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2024년 1월1일 노토반도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에 호쿠리쿠전력이 가동하고 있는 시가원전의 30킬로미터(km) 내에서 피난을 위한 도로가 파괴되며 안전 조치를 보강했다.피난 도로는 고지대에 설치한 도로, 선박과 헬리콥터에 의한 피난 등 기존의 대처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지진으로 피난 도로가 파괴됐을 경우에 대비할 방법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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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력회사인 도호쿠전력(東北電力)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전력회사인 도호쿠전력(東北電力)에 따르면 2024년 5월 예정이던 오나카와원자력발전소(女川原子力発電所) 2호기의 재가동을 연기할 계획이다. 해당 원자력발전소는 미야기현에 위치해 있다.2020년 재가동의 전제가 된 심사에 합격한 이후 안전대책에 필요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 대책에 필요한 공사가 늘어남에 따라 일정이 늦춰진 것이다.공사를 진행하면서 케이블 배치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10곳 이상을 추가로 작업하고 있다. 2023년 9월 화재를 대비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하며 공사 완료 예정일이 2024년 2월에서 5월로 다시 늦춰졌다.현재 공사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최소한 몇 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11년 도호쿠원자력발전소의 폭발 사고 이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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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반도체회사인 라피더스(Rapidus)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반도체회사인 라피더스(Rapidus)에 따르면 2027년 홋카이도 치토세(千歳)시에서 건설하는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2025년 4월 공장의 프로토타입 라인을 가동시킨 후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기초 공사가 종료돼 2024년 1월부터 공장 건물의 지상부 공사가 시작됐다.홋카이도는 공업용수, 치토세시는 하수처리 등의 인프라를 정비할 계획이다. 하지만 반도체공장에서 사용할 대용량의 전기는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라피더스는 재생가능 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다. 홋카이도에서 재생가능 에너지의 여유가 없는 상태라 고민이 크다.홋카이도는 태양광발전소와 풍력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한다. 라피더스의 반도체공장에 보낼 전기는 부족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이에 따라 홋카이도전력은 현재 정지 중인 도마리원자력발전소(泊原子力発電所) 3호기를 재가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가 오래 지연되며 통과 여부도 불투명하다.라피더스는 2022년 일본 대기업 8개사인 소니, 도요타자동차, 키옥시아,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 등이 줄자해 설립했다.2027년 첨단반도체인 2나노미터(㎚) 국산화가 목표며 제조라인 구축은 2025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미국 IBM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가 700억 엔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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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原子力規制委員会) 홍보 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原子力規制委員会)에 따르면 가시와자키카리와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테러 대책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운전을 금지하라는 행정처분을 내렸다.외부로부터 침입을 검지하는 설비의 미비, 직원이 중중제어실에 부저응로 입실하는 등 테러를 대비함에 있어 중요한 부실이 발견됐다.니가타현에 있는 가시와자키카리와원자력발전소는 발전대기업인 도쿄전력이 운영 중이다. 도쿄전력은 2023년 11월14일까지 지적사항을 모두 개선했다고 원자력규제위원회에 보고한 상태다.하지만 원자력규제위원회는 개선 사항을 조사하기 위한 추가 검사를 실시 중이지만 조만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필요하다면 현장 방문이나 도쿄전력의 경영진과 대화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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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반도체기업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빌딩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반도체기업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ルネサスエレクトロニクス)에 따르면 2024년 4월부터 야마나시현 카이시에 있는 공장을 재가동할 계획이다.해당 공장은 2014년 수요가 감소하고 경영 합리화를 위해 폐쇄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900억 엔을 투자해 클린룸 등을 정비했다.새로 생산하려는 반도체는 전기자동차(EV)용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파워반도체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제재를 가하면서 일본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미국과 일본은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반도체 동맹을 서두르고 있다. 이른바 칩4 동맹이라 부르는 연합체에 미국, 일본, 한국, 대만이 참여 중이다.다른 업체들도 반도체산업의 회복을 위해 공장을 재정비하고 있다. 미츠비시전기(三菱電機)는 2022년 구마모토현에 있는 액정패널 제조공장을 전용해 파워반도체를 생산할 방침이다.로옴(ローム)은 태양광패널의 생산을 종료한 미야자기현의 폐공장을 매입했다. 2024년 중 파워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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