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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충청남도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따르면 7월 12일 송악면 거산리 215-10번지외 13필지 30ha의 밤나무 재배 단지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 사업을 추진했다.관 내 밤나무 재배지의 복숭아명나방 등 병해충 피해 방지를 통해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밤 재배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 밤 재배 농가 생산량 증대를 위해 실시했다.밤나무 재배 단지는 대부분 사람의 접근 및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급경사 지역으로 항공방제 효과 증대를 위해 인력 투입이나 기계화 방제 대신 드론을 활용한 것이다.시는 방제 기간 중 방제 지역 인근 양봉농가는 양봉 금지나 살포지역 밖으로 벌통을 이동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양어장은 급수 금지 및 어류 보호조치, 인근 주민들은 우물·장독대 덮기, 채소 과일은 세척 후 섭취를 여그헸다.박일종 아산시 산림과장은 "드론 항공방제가 고령화에 따른 농가의 부족한 일손 해소, 밤나무 재배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글로벌 드론 산업을 연구하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드론 항공 방제 시 병해충의 특성, 날씨 등을 고려해 방재해야 된다."고 조언하며 "특히 이슬이 깨기 전이나 해질녘에 활동하는 병해충의 특성, 한낮의 열기에 의한 기화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병해충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밤나무 병해충 드론 항공방제 실시 장면(출처 :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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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미국 농업용 드론제조업체 드론 파머스(Drone Farmers)에 따르면 야외 대마(cannabis) 재배에 적합한 농업용 드론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덴버시에 소재한 드론 파머스는 본래 항공사진 및 측정학을 전문 사업으로 영위했다. 이후 드론 기술과 접목하면서 현재는 토지 측량, 작물 정밀검사, 비료 및 살충제 분야로 사업 영역을 전환했다.합법적으로 대마 재배가 허용된 지역 중 야외 재배지는 환경적 영향은 물론 해충으로부터 매우 취약하다. 특히 농부들이 직접 토양과 작물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는 방식은 매우 비효율적이다.드론 파머스는 농업용 드론을 대마 경작지에 투입시킨다. 기존 항공사진 측정술을 적용해 토양 상태를 분석하기 위한 목적이다. 토양 상태를 정량화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비료를 선정하고 양을 조절할 수 있다.작물 상태는 해충이 감지되는 규모에 따라 살포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해충은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자율비행모드로 야간에 살포 작업을 수행한다.현재 농가에서 사용하는 대형 분무기는 부대 장비를 포함해 1대당 US$ 50만~70만달러에 달한다. 반면 드론은 2만5000달러면 분무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 면에서 훨씬 경제적이다.글로벌 드론산업을 연구하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최근 몇 년간 농업용 드론은 인공지능(AI), 사진측정학, 로보틱스 등 다양한 첨단기술과 접목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특히 이산화탄소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측면에서 드론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농경지에서 작업 중인 농업용 드론과 트랙터(출처 : 드론 파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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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영국 웨스트미들랜즈 경찰청에 따르면 감시용 드론으로 감지한 대마초 농장에 비트코인 불법 채굴 시설이 은폐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최근 경찰은 특정 지역에서 대마초가 불법으로 재배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에 따라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으로 해당 일대를 수색하던 중 대량의 높은 열이 감지된 지점을 포착했다.실내에서 재배되는 대마초는 기온을 맞추기 위해 대형 히터를 사용하며 그에 따라 높은 열이 발생한다. 결국 수색팀은 드론으로 감지된 지점으로 출동해 현장을 급습했다.하지만 그곳에는 대마초 재배지가 아닌 비트코인 채굴 시설이 가득 차 있었다. 암호화폐 사업은 합법이지만 100대의 컴퓨터 장비를 허락을 받지 않고 배선한 전력으로 가동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다.불법 사용한 전기료는 수천 파운드로 추정됐지만 현장에서 적발된 용의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경찰은 100대의 컴퓨터 장비만 압수한 채 추가 조사를 검토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은 화재 현장이나 대마초 농장을 찾는 데만 사용돼 왔다”면서 “열이 감지된 현장에 대한 다양한 변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채굴 설비가 은폐돼 있는 모습(출처 :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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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터키 내무부(MoI)에 따르면 해안경비대가 투입한 정찰용 드론으로 시리아로 향하는 마리화나 밀수 차량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역사적으로 터키와 접경국인 시리아는 마약 유통의 중간 지점이다. 터키에서 불법 재배한 마리화나를 시리아로 밀수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해안경비대는 수시간 동안 고고도 비행이 가능한 정찰용 드론을 시리아 해안 인근에 띄워 감시했다. 그 결과 마리화나 밀수 차량을 적발해 1.5톤으로 추정된 마리화나를 압수 조치했다. 기존에는 신고 접수나 검문을 통해 마약 밀반입을 감시하고 차단했다. 사후 조치나 운이 따라야 했던 마약 감시업무는 정찰용 드론으로 인해 사전 대응이 가능해졌다.이번에 투입된 드론은 터키의 군사용 드론 전문개발업체 BAYKAR의 모델이다. 감시 및 정찰업무에 특화된 드론으로 현재 시리아, 리비아, 아제르바이잔으로 수출되고 있다.참고로 시리아는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마약 유통지 중 하나이다. 시리아를 통해 레바논,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로 각종 마약이 밀수출되고 있다.▲이스라엘 방위군 훈련장 일대에서 발견된 마리화나 재배지(출처 : 이스라엘 경찰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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