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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츠비시전기(三菱電機)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미츠비시전기(三菱電機)에 따르면 2024년 5월24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아이신(アイシン)과 전기자동차(EV)용 모터 등을 개발하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미츠비시전기는 2024년 4월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을 분리했다. 분리된 사업의 일부를 다시 아이신과 협력하는 회사로 이전하려는 것이다.새로 설립되는 회사의 지분은 미츠비시전기가 66%, 아이신이 34%를 각각 소유한다. 양사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자동차의 전동화에 대응하기 위해 합작을 합의했다. 미츠비시전기는 전류를 변환하는 인터버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반면 아이신은 모터 등을 조합한 EV의 주요 부품을 생산 중이다.EV에 필요한 모터 등의 부품 개발 및 생산을 공동화한다. 자동차의 전동화는 시대적인 흐름이라 부품업체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다.참고로 히타치제작소는 2021년 혼다 계열사의 회사와 경영을 통합했다. 수직계열화를 중시하는 일본 기업에서 기존에 보기 힘든 새로운 제휴 움직임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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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배터리 제조업체인 솔리드배터리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배터리 제조업체인 솔리드배터리(ソリッドバッテリー)에 따르면 2024년 7월부터 '계통용 대용량 고성능 축전지시스템'의 제조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8월부터 제품 판매도 시작한다.대용량 고성능 축전지시스템은 기존 축전지에 비해 낮은 내부 저항으로 충방전의 에너지 손실의 축소 뿐 아니라 인화성 액체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발열이 거의 없어 안전하다.방전심도 100%의 충반전 반복에도 만충전 용량 감소율이 20년간 20% 이내로 적다. 연간 2회 유지보수를 하면 20년간에 걸쳐 초기의 정격용량의 90% 이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영하 40도(℃)의 환경 하에서도 충방전이 가능하므로 한랭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가장 점유율이 높은 계통용 축전지시스템에 비해 1MWh당 이산화탄소의 연간 배출량을 30%이상 줄여준다.QDPower, 산에스(サンエス) 등 3사가 공동으로 공장을 운용한다. 해당 공장은 히로시마현 하츠카이치에서 위치해 있다.하지만 히로시마 공장을 기점으로 국내 다수 지역에 동일한 대용량 고성능 축전지시스템 조립 및 제조공장을 설립할 방침이다. 3년 후에는 충전용량 기준으로 연간 3기가와트(GWh)의 제조 역량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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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인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 자동차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인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에 따르면 2027년부터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한 이동 서비스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를 전국 시정촌에 투입해 유료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해진 지점에서 승하차하도록 장소를 선택할 방침이다.현재 대다수 지방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의 운전자가 부족해 정상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유료 이동 서비스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요코하마시에서 실증 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 특정 조건 하에서 완전 자동으로 운전하는 레벨 4에 상응하는 기술을 개발해 무인 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참고로 혼다자동차는 2026년부터 도쿄에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과 공동으로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슬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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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오카시(福岡市) 전경 [출처=위키피디아]일본 후쿠오카시(福岡市)에 따르면 2023년 11월25일 오후 3시경 실증실험에 투입된 자율주행 버스가 택시와 접촉한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장소는 후쿠오카시 히가시구의 JR하코자키역 동쪽 출구의 로타리다. 자동으로 운전하는 버스가 주행 중에 뒤에 온 택시와 충돌했다.버스는 자동으로 발진이나 정지하는 '자동운전모드'로 로타리 내를 주행했다. 전방에 멈춰 있는 차를 발견해 자동으로 정하했다 다시 출발하면서 뒤에서 오는 택시와 부딪혔다.자율주행 버스는 레벨2에 해당되는 기능을 장착했으며 엑셀레이터, 브레이크 등을 자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을 보조하는 오퍼레이터 1명, 승객 6명이 탑승해 있었다.택시에는 운전자 1명과 승객 1명이 탑승했었다. 다행스럽게도 버스와 택시에 탑승한 승객이나 운전자 모두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후쿠오카시는 사고의 원인이 밝혀지고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실증실험을 중단할 방침이다. 후쿠오카시는 2023년 11월22일부터 JR하코자키역 주변에서 자율주행 버스의 실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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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력회사인 도쿄전력(東京電力) 직원들 [출처=홈페이지]일본 전력회사인 도쿄전력(東京電力)에 따르면 2023년 11월16일 후쿠시마제1원전에서 발생한 폐액 사고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사고로 방사선 물질에 노출된 작업자는 입원했다.2023년 10월25일 오염수 처리설비에서 행하지고 있는 배관의 세장작업 중 작업자 2명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폐액을 탱크로 보내는 호스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다.조사 결과 폐액을 탱크로 배출하는 양을 저절하려고 밸브를 조금 닫으려다가 일어났다. 세정작업으로 벗겨진 화합물의 덩어리가 밸브에 걸려 배관의 압력이 높아졌다.호스의 고정 위치가 선단으로부터 떨어져 있어서 폐액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호스의 압력이 높아져 흔들렸다. 유출된 비산의 양은 처음 발표한 약 100밀리리터가 아니라 100배인 수리터에 달했다.현장 작업자가 안전하다고 판단해 실시한 조작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일정이나 작업 내용을 변경할 때 위험 요소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도쿄전력은 원청회사인 도시바에너지시스템즈에 대해 예정되지 않은 조직은 금지하고 작업관리를 철저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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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히로시마현 히가시히로시마시(東広島市)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철도회사인 JR서일본(JR西日本)에 따르면 2023년 11월7일부터 히로시마현 히가시히로시마시(東広島市)에서 자율주행하는 대형 버스가 대열을 짜고 주행하는 실증실험을 시작했다. 전국 최초이다.기간은 7일 오전 11시부터 1개월 간이다. 히가시히로시마시의 사이조역과 히로시마대 히가시히로시마 캠퍼스를 연결하는 약 12킬로미터(km)의 구간에서 진행된다.대열 운행을 하고 있는 버스가 차간 거리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있는지, 안전하게 출차할 수 있는지 등을 기술적으로 검증할 방침이다.실험에는 일반 대형버스가 투입되는데 버스 2대를 연걸한 '연절 버스'도 사용된다. 연절 버스의 길이는 약 18미터(m)이며 승객 100명 정도가 탑승할 수 있다.연절 버스와 대형 버스가 15m 간격을 유지하면서 대열을 형성하며 운행된다. 한 번에 많은 승객을 수송하는 상황을 가정해 연절 버스를 투입하는 것도 처음이다.버스에는 △전방의 차나 장애물의 형태와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 △차선 등을 식별하는 카메라 △고정밀도의 GPS로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계측하기 위한 안테나 등이 장착돼 있다.일본 운송회사는 고령화, 인구 감소, 청년층의 기피 등으로 열차, 버스, 화물차의 운전자를 구하지 못해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 기업들이 자율주행자동차의 개발에 주력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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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일본 후쿠이현(福井県)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후쿠이현(福井県)에 따르면 2023년 10월29일 후쿠이현 에이헤라마치에서 '레벨4'의 자율주행자동차가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행 중이던 자율주행자동차가 도로 옆에 달리던 자전거를 친 것이다.차량에는 4명의 스객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다. 하지만 안전이 완전하게 검증될 때까지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경찰은 차량에 장애물을 피하기 위한 센서, 레이더가 장착돼 있음에도 충돌이 일어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운행이 허용된 마을의 제3구역에 대한 운행은 어려워졌다.2023년 5월부터 마을길의 약 2km 구간에서 시속 12km로 달리는 조건으로 '레벌4'기능이 장착된 자율주행자동차의 운행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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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미국 우버의 로고미국의 승차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는 스마트폰앱으로 공유차량의 운전자와 승객을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버 캐나다에서 운전 중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6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인 CTV 뉴스에 따르면 우버 캐나다는 우버앱에 운전 중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우버의 운전자와 승객 모두 각자의 스마트폰에 녹음할 수 있다.우버 승객은 간편하게 우버앱에서 음성 녹음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승객이 음성 녹음 기능을 사용하는지 여부는 우버 운전자에게 공지되지 않는다. 반면 우버 운전자가 음성 녹음 기능을 활성화하는 경우에는 앱이 승객에게 알려준다.만약 승객이 녹음되는 것이 불편하거나 원하지 않는다면 예약을 취소해야 한다. 이후 녹음 기능을 선택하지 않은 운전자를 앱에서 찾을 수 있다.녹음 중에 통화를 하게 되면 녹음 기능이 자동으로 중단된다. 통화를 마치고 난 뒤에 사용자가 다시 앱의 녹음 기능을 켜야 한다.목적지에 도착하고 난 뒤 음성 녹음은 자동으로 중단된다. 앱 이용자는 이동 중에 자유롭게 녹음을 시작하거나 멈출 수도 있다. 또한 녹음한 파일을 우버와 공유할지 여부도 이용자가 결정할 수 있다.음성 녹음 파일은 녹음 기능을 활성화한 이의 우버앱에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된다. 우버 운전자나 승객이 우버 이용 중에 발생한 안전 문제를 신고할 때 음성 녹음본을 제출해야 만 우버 안전 관련 담당자가 상황 파악을 위해 녹음 파일을 들을 수 있다.안전 문제가 보고되지 않는 한 우버·우버운전자·고객에게 음성 녹음 파일이 공개되지 않기에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는다고 우버는 전했다.우버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 데이터 유출 사건을 은폐해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해 우버는 2016년 미국 운전자 및 이용자 5700만 명의 데이터 해킹 사건을 은폐하려 했음을 인정한 바 있다.우버의 운전 중 음성 녹음 서비스는 2019년 라틴아메리카 대륙 14개국에서 처음 출시된 앱 기능이다. 이후 미국의 3개 주에서도 시범사업을 거치면서 서비스 기능을 개선했다.우버 캐나다는 지난해 11월 앨버타주의 캘거리에서 운전 중 음성 녹음 서비스의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범사업을 시행한 도시의 우버 운전자·고객의 대다수가 더욱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우버는 밝혔다.마이클 밴 헤멘 우버 캐나다 총괄 관리자는 "녹음 기능으로 운전자와 승객이 편안한 상태로 이동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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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러시아 대표 음식인 솔랸카는 토마토 소스와 고기국물로 끓인 신맛이 나는 수프다. 고기나 생선 육수에 토마토와 오레가노와 같은 향신료를 넣고 푹끓인 수프로 식전에 주로 먹는다. 예전에는 세랸카라고 불렸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쟁을 중단하기도 그렇다고 확전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진 것이다.핵무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세계 2위 군사 대국이라는 체면 때문에 명예로운 퇴장을 원하지만 사태는 점점 복잡하게 꼬이고 있다. 튀르키예와 같은 주변국이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는 미진하다.러시아인은 자신의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경향이 있다. 국제 비지니스 전문가는 러시아인과 비지니스를 시작하려는 사람에 알아야 할 6가지 주의사항을 들려준다.△러시아인은 물건을 구매할 때 지속적으로 협상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가격을 끈질지게 협상한 후에도 물건을 사지 않고 그냥 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가격 협상이 불가피하며 가격을 내려 달라고 할 것을 대비해 가격을 올려두는 것이 좋다.△러시아인은 비지니스를 진행하면서 직접 업무와 관계가 없는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단순한 수다를 떠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유럽 사람이 세상 사는 이야기로 비지니스 협상을 시작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러시아인은 직접 만난다고 곧바로 결론을 잘 내리지 않는다. 전화나 메일로 오랫동안 협상했다고 해도 만남 자체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10번을 만나도 만족스럽지 않다면 다시 10번을 더 만나자고 요청하는 스타일이다. 만남은 결론보다는 토론하고 의견 차이를 조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러시아인은 서류에 기록하지 않은 약속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러시아 속담에 '수다는 봉투를 운반할만큼 어렵지 않다'라는 것으로 구두 약속을 지킬 의무는 없다고 믿는다. 러시아인은 타인에게 속임을 당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행동한다.△러시아인은 실패나 비판을 두려워한다. 볼세비키혁명 이후 사회주의 국가체제에서 실패를 저지르거나 잘못을 인정하면 숙청 대상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면 최악의 상황을 각오해야 한다.△러시아인은 배고픈 것을 잘 참지 못하므로 만날 때 식사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거나 술을 마시면서 저녁을 먹은 후에 상담을 시작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데 유리하다. 남녀를 불문하고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을 선호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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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됴요타자동차와 린나이가 체결한 협약 소개 자료[출처=린나이 홈페이지] 일본 글로벌 자동차제조기업인 토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에 따르면 2022년 10월 6일부터 가스기기 전문업체인 린나이(リンナイ)와 수소 조리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수소를 가열할 시 안전한 조리 방법과 조리 활용법 등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이다. 실험장소는 토요타의 차세대기술 실증도시인 우븐시티(ウーブン・シティ)로, 우븐시티가 오픈하는 2024년부터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는 2021년 봄부터 협의를 시작해 2022년 4월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수소를 활용한 조리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이산화탄소 배출이 되지 않는 조리기구의 상용화가 가능해진다. 공동연구에서는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리법과 수소 조리 시 음식의 맛과 풍미에 끼치는 영향, 관련 데이터 수집에 집중할 계획이다. 린나이는 수소가열기술 연구를 진행하며 2022년 5월 수소 100%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온수기를 개발했다. 수소 조리도 시작 단계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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