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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전력(東京電力)이 운영 중인 원자력발전소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도쿄전력(東京電力)에 따르면 2024년 4월26일 니가타현에 있는 카시와자키카리바원자력발전소(柏崎刈羽原子力発電所) 7호기에 핵연료 작업을 완료했다.4월15일부터 재가동을 위해 시작된 작업은 4월17일 설비 문제로 약 16시간 동안 작업을 중단했었다. 하지만 4월26일 872개의 핵 연료를 전부 원자로에 옮겼다.현재 안전상의 문제나 외부 환경에 의한 영향이 없어서 원자로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니가타현 주민의 동의를 얻지 못해 재가동 시점은 미정이다.재가동 시기를 결정할 수 없지만 원자로에 핵연료가 있으므로 비상시에 원자로의 긴급정지에 필요한 설비, 냉각설비 등의 성능을 검사 중이다.니가타현은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도쿄전력은 주민의 반대가 있지만 발전소의 가동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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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주부전력(中部電力)이 폐로 작업을 진행 중인 하마오카원자력발전소(浜岡原子力発電所)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주부전력(中部電力)에 따르면 2042년까지 하마오카원자력발전소(浜岡原子力発電所) 1호기와 2호기의 폐로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계획보다 6년이 늦어지는 것이다.원자력규제위원회에 관련 계획의 변경을 신청했으며 시즈오카현에도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 2009년 1월 하마오카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2회기의 운영을 중단한 후 폐로 작업을 진행해고 있다.원자력발전소 해체는 4단계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2024년부터 제3단계에 해당하는 원자로의 해체 작업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1호기와 2호기의 해체를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안전성을 고려해 2호기의 해체를 먼저 진행해 노하우를 축적한 후에 1호기를 해체하는 것으로 계획을 재검토 중이다. 따라서 3단계의 공사기간이 기존 6년에서 12년으로 늘어났다.원자로의 해체는 쉬운 작업이 아니며 주변의 방사선 유출, 작업자의 피폭도 축소 등 난제가 많다. 주부전력은 원자로 해체 작업에 투입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사의 투명성을 보장하며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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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중력전지 기업인 그래비트리시티(Gravitricity) 로고영국 중력전지 기업인 그래비트리시티(Gravitricity)에 따르면 유럽에서 가장 깊은 광산을 중력전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프로젝트다.핀란드 수도인 헬싱키 북쪽에 위치한 퓌해얘르비 광산은 유럽에서 가장 깊은 광산으로 깊이가 1444미터(m)에 달한다. 캐나다 광산 및 금속회사인 퍼스트 퀀텀 미네랄즈(First Quantum Minerals)에서 소유하고 있다.퓌해얘르비 광산은 2022년 8월부터 생산을 중단했지만 아연과 구리를 채굴했다. 한때 퓌해얘르비 도시의 가장 큰 고용처로 6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그래비트리시티에서 개발한 중력 기반 시스템인 그래비스토어(Gravistore)를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폐광의 갱도에 설치된 추의 높낮이를 조정해 전력을 보관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2MW 프로토타입 개발에 530m의 보조수갱을 활용할 계획이다. 참고로 중력전지는 폐광 등 기존 인프라시설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리튬이온 전지의 대체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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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앵카재팬이 운영하는 점포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앵카재팬(アンカー・ジャパン)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에 모바일 배터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이 많기 때문이다.모바일 배터리가 필요한 지방자치단체는 지차체명, 담당자명, 연락체, 제품의 희망 대수 등을 기재해 메일로 요청서를 보내면 된다.현재 지진으로 도로가 파괴된 곳이 많아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라 배송 가능 지역인지, 배송 시간 등은 향후에 판단할 예정이다.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도 자사의 충전 설비를 무료로 공개했다. 다른 기업도 재해 지역의 주민과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참고로 앵카재팬은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앵카(Anker)의 일본 법인으로 다양한 모바일 배터리를 판매한다. 자사 전용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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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통신서비스업체인 KDDI가 페로브스카이트형 태양전지를 설치한 기둥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통신서비스업체인 KDDI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기지국의 실증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다.지속가능한 기지국은 구부러지는 태양전지인 '패로브스카이트형'을 활용해 생산한 전기를 공급받는다. 2023년 6월부터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기지국의 운용을 시작했다.현재 대부분의 기지국은 전주형이나 빌딩 설치형으로 부지 면적이 좁아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 실증실험에서는 '얇고 가볍우며 굽힐 수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투입했다.전주형 기지국에 설치한 둥근 기둥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감아서 발전소로 활용하므로 설치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 생산된 전기로 상용 기지국을 운영하면 이산화탄소 중립을 실현 가능해진다.구부러진 태양전지를 감은 기둥 8개를 전주형 지지국 근처에 세운다. 케이블 배선 등으로부터 영향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면서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KDDI가 실증실험에 투입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에네코트테크놀로지스가 개발했다. 또한 KDDI종합연구소도 실험에 참가했다.현재 KDDI는 전력 등 에너지를 소비하며 연간 약 94만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배출량을 기준으로 보면 약 40만가구에 비슷한 분량이다.통신서비스를 위해 전국에 설치한 기지국이 소비하는 전력이 전체의 약 50%를 점유한다. 고객의 통신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는 일부 기지국의 운용을 중단함으로써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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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주택정보 서비스업체인 라이풀(LIFULL)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주택정보 서비스업체인 라이풀(LIFULL)에 따르면 2023년 12월4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으로 모집종료물건(미끼 물건)을 파악하는 비율을 87%까지 향상시켰다.2019년부터 AI에게 과거의 물건 거래정보 등을 포함한 데이터베이스를 학습시킨 후 미끼 물건을 검증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2020년 10월 기준 검지 정밀도는 평균 26% 수준에 머물렀지만 2022년 10월 이후 평균 87%까지 상승했다. 2023년 3월 1개월 자료만 보면 검지 정밀도가 99%를 기록했다.현재는 AI가 검지한 미끼 물건을 파악해 관리회사로 전화를 해서 확인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하지만 향후에는 AI가 자동으로 미끼 물건을 삭제하거나 모집이 종료됐을 가능성이 높은 물건은 중개회사에 자동으로 통지하는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임대물건을 중개하는 부동산 중개회사는 임대자나 관리회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웹사이트나 잡지에 모집 광고를 게재한다. 모집이 완료되면 웹사이트에서 광고를 중단해야 한다.하지만 대부분의 부동산 중개회사는 임차인이 관심을 가질만한 좋은 물건은 모집이 종료된 후에도 남겨둔다. 해당 물건에 대해 문의를 해온 고객에서 다른 물건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이다.이와 같은 관행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미끼 물건'에 대한 비판이 높은 편이다. 부동산 뿐 아니라 중고 자동차, 중고 물품 등을 거래하는 사업자도 비슷한 행태를 보인다.참고로 라이풀은 주택정보 사이트인 'LIFULL HOME'S'를 운영한다. 부동산업계의 오랜 관행인 미끼 물건을 해결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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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오카시(福岡市) 전경 [출처=위키피디아]일본 후쿠오카시(福岡市)에 따르면 2023년 11월25일 오후 3시경 실증실험에 투입된 자율주행 버스가 택시와 접촉한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장소는 후쿠오카시 히가시구의 JR하코자키역 동쪽 출구의 로타리다. 자동으로 운전하는 버스가 주행 중에 뒤에 온 택시와 충돌했다.버스는 자동으로 발진이나 정지하는 '자동운전모드'로 로타리 내를 주행했다. 전방에 멈춰 있는 차를 발견해 자동으로 정하했다 다시 출발하면서 뒤에서 오는 택시와 부딪혔다.자율주행 버스는 레벨2에 해당되는 기능을 장착했으며 엑셀레이터, 브레이크 등을 자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을 보조하는 오퍼레이터 1명, 승객 6명이 탑승해 있었다.택시에는 운전자 1명과 승객 1명이 탑승했었다. 다행스럽게도 버스와 택시에 탑승한 승객이나 운전자 모두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후쿠오카시는 사고의 원인이 밝혀지고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실증실험을 중단할 방침이다. 후쿠오카시는 2023년 11월22일부터 JR하코자키역 주변에서 자율주행 버스의 실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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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메모리 반도체업체인 키옥시아홀딩스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메모리 반도체업체인 키옥시아홀딩스(キオクシアホールディングス)에 따르면 2023년 7~9월기 영업이익은 1008억 엔의 적자로 집계됐다. 4분기 연소긍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2023년 7~9월기 매출액은 2414억 엔으로 전분기 2511억 엔과 비교해 감소했다. 2023년 4~6월기 영업이익은 1308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개인용컴퓨터(PC)와 스미트폰용 반도체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데이터센터 등 범용서버용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키옥시아홀딩스는 미국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과 경영통합의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중단했다. 한국의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동의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키옥시아는 지분법 적용에 따라 도시바의 자회사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다. 적자가 지속되면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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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일본 후쿠이현(福井県)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후쿠이현(福井県)에 따르면 2023년 10월29일 후쿠이현 에이헤라마치에서 '레벨4'의 자율주행자동차가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행 중이던 자율주행자동차가 도로 옆에 달리던 자전거를 친 것이다.차량에는 4명의 스객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다. 하지만 안전이 완전하게 검증될 때까지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경찰은 차량에 장애물을 피하기 위한 센서, 레이더가 장착돼 있음에도 충돌이 일어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운행이 허용된 마을의 제3구역에 대한 운행은 어려워졌다.2023년 5월부터 마을길의 약 2km 구간에서 시속 12km로 달리는 조건으로 '레벌4'기능이 장착된 자율주행자동차의 운행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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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미국 우버의 로고미국의 승차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는 스마트폰앱으로 공유차량의 운전자와 승객을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버 캐나다에서 운전 중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6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인 CTV 뉴스에 따르면 우버 캐나다는 우버앱에 운전 중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우버의 운전자와 승객 모두 각자의 스마트폰에 녹음할 수 있다.우버 승객은 간편하게 우버앱에서 음성 녹음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승객이 음성 녹음 기능을 사용하는지 여부는 우버 운전자에게 공지되지 않는다. 반면 우버 운전자가 음성 녹음 기능을 활성화하는 경우에는 앱이 승객에게 알려준다.만약 승객이 녹음되는 것이 불편하거나 원하지 않는다면 예약을 취소해야 한다. 이후 녹음 기능을 선택하지 않은 운전자를 앱에서 찾을 수 있다.녹음 중에 통화를 하게 되면 녹음 기능이 자동으로 중단된다. 통화를 마치고 난 뒤에 사용자가 다시 앱의 녹음 기능을 켜야 한다.목적지에 도착하고 난 뒤 음성 녹음은 자동으로 중단된다. 앱 이용자는 이동 중에 자유롭게 녹음을 시작하거나 멈출 수도 있다. 또한 녹음한 파일을 우버와 공유할지 여부도 이용자가 결정할 수 있다.음성 녹음 파일은 녹음 기능을 활성화한 이의 우버앱에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된다. 우버 운전자나 승객이 우버 이용 중에 발생한 안전 문제를 신고할 때 음성 녹음본을 제출해야 만 우버 안전 관련 담당자가 상황 파악을 위해 녹음 파일을 들을 수 있다.안전 문제가 보고되지 않는 한 우버·우버운전자·고객에게 음성 녹음 파일이 공개되지 않기에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는다고 우버는 전했다.우버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 데이터 유출 사건을 은폐해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해 우버는 2016년 미국 운전자 및 이용자 5700만 명의 데이터 해킹 사건을 은폐하려 했음을 인정한 바 있다.우버의 운전 중 음성 녹음 서비스는 2019년 라틴아메리카 대륙 14개국에서 처음 출시된 앱 기능이다. 이후 미국의 3개 주에서도 시범사업을 거치면서 서비스 기능을 개선했다.우버 캐나다는 지난해 11월 앨버타주의 캘거리에서 운전 중 음성 녹음 서비스의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범사업을 시행한 도시의 우버 운전자·고객의 대다수가 더욱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우버는 밝혔다.마이클 밴 헤멘 우버 캐나다 총괄 관리자는 "녹음 기능으로 운전자와 승객이 편안한 상태로 이동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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