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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미국 전력공급업체 에버지(Evergy)에 따르면 변전소에 드론을 투입해 악천후로 인한 정전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에는 정전이 발생하면 검사 인력이 투입해 변전소 내부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해야 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안전사고에도 취약했다. 드론이 투입된 이후로는 검사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고 안전성도 개선됐다.특히 악천후로 인해 갑작스런 정전이 발생하는데, 이때 드론이 투입돼 인력 대비 빠른 검사 업무를 수행한다. 폭풍우가 몰아치면 인력은 대기해야 하지만 드론은 그대로 변전소 현장으로 투입될 수 있다.변전소를 정밀하게 검사하려면 꼬박 하루는 소요된다. 드론이 투입되면 같은 시간에 여러 개의 변전소를 검사할 수 있다. 이처럼 보수가 필요한 상황만 아니라면 드론의 시간 대비 효율성은 엄청난 수준이다.현재 에버지 변전소에 투입하고 있는 드론에는 열감지 센서와 30배 줌이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센서로 열이 과도하게 높은 지점을 식별하면 줌으로 확대해 설비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참고로 에버지의 본사는 캔자스주 토피카에 소재하고 있다. 전력 인프라는 캔자스주 동부와 미주리주 서부 지역의 약 7만2900km2에 달하며, 40여개의 전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변전소 전경(출처 : dronefor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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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미국 캔자스주 포타와토미 카운티 보안부에 따르면 지역 순찰 및 감시 목적으로 투입할 드론 2기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보안부는 단순 순찰용 드론에 US$ 579달러를,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야간 감시용 드론에 2만8000달러를 각각 지출했다.단순 순찰용 드론은 지역 내 치안유지를 위해 소규모 영역을 대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범죄현장을 포착하거나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다.야간 감시용 드론은 실종자를 수색하거나 야간 범죄자를 추적하는 데 투입된다. 단, 열화상 이미지를 분석할 장치와 감별 전문교육이 필요하다.보안부에서 매입한 드론은 상업용 드론 제조업체 UVT(Unmanned Vehicle Technologies)에서 공급했다. UVT는 드론 운용 교육과 필수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일부 시민들은 치안유지용으로 드론을 활용하는 것은 보안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는 여전히 반대의 목소리가 높은 편이다.▲UVT의 순찰 및 감시용 드론 소개(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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