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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업체 PwC의 세계정보보안조사(GSISS)에 따르면 2017년 싱가포르의 국내기업 중 77%는 지난 1년간 1회 이상 사이버공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그만큼 수많은 기업이 사이버크래킹에 노출돼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상황에도 기업의 39%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할 보안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피해 형태를 보면 기업 중 59%는 민감한 데이터의 훼손 및 불법유출, 45%는 기업운영 시스템의 방해, 40%는 제품품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국내기업 중 크래커로부터 자기방어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곳은 25%에 불과하다. 글로벌 평균치 39%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인 만큼 보안체계가 취약하다.보안전문가들은 과거 인터넷상의 단순한 해킹수법이 현대에 들어서 점차 진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사이버보안이 기업의 새로운 리스크 대응책으로 부상하고 있다.▲PwC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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