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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인도 공군(Indian Air Force)에 따르면 6월 27일 잠무(Jammu) 공군기지에 드론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사고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무는 파키스탄과 분쟁 중인 잠무·카슈미르 지역이다.공군기지에서 폭발한 급조폭발물(IED)은 총 2개가 발견됐으며 이중 하나가 헬리콥터 격납고에 떨어졌다. 폭발로 인해 격납고 지붕에 구멍이 생겼지만 이외 장비는 훼손되지는 않았다.나머지 한 개의 폭발물도 큰 피해가 없었지만 순찰 중이던 군인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잠무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첫 테러라는 점에서 군내 긴장감을 점점 고조되고 있다.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조사국(NIA)은 이번 사건을 드론에 의한 테러라고 추정하고 있다. 드론이 폭발물을 투하했거나 2대의 드론이 직접 목표 지점에 타격해 자폭하는 형태 등 두 가지로 가설을 세웠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도-파키스탄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간 파키스탄은 국경지대 통제선에 정찰용 드론을 추가 배치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양국 경계도 강화되고 있다.현재 인도 국방부는 미국으로부터 무장 드론 MQ-9A 리퍼 수십대를 인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추후 카슈미르 국경선에 무장용 및 정찰용 드론이 추가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미공군의 MQ-9A Reaper(출처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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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국경 통제선에 감시 및 정찰용 UAV를 배치할 계획이다. 주요 감시 구역은 티베트 자치구와 인도 간 국경지대다.최근 산시성 지방 정부는 자체 지원으로 통해 고원지대 감시에 특화된 UAV를 개발했다. 이 UAV는 4700m의 고도에 위치한 바가 마을에서 카일라스 산맥 일대를 정찰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국방부가 구상한 첫 감시 구역은 티베트 카일라스 산맥과 인도 간 국경 통제선이다. 2017년부터 각종 분쟁에 휩싸인 지역인 만큼 감시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카일라스 산맥이 4000~5500m의 험준한 산악 형태를 띠고 있어 UAV만큼 적합한 감시수단이 없다는 입장이다. 향후 인근 포병부대 및 기계화사단과 관측 임무를 공유할 계획이다.참고로 인도 국방부도 이스라엘로부터 감시 및 정찰용 UAV를 임대해 국경 통제선에 배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6~9월 임대한 UAV가 정찰 임무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글로벌 드론산업을 연구하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군사전문가들조차도 무인 정찰기(UAV)를 단순한 감시 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면서 “UAV의 장점은 비무장에서 무장으로 전환이 상당히 빠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카일라스 남부 산맥(출처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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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인도 육군에 따르면 이스라엘 항공기제조업체인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로부터 감시 및 정찰용 드론 ‘Heron TP’ 4기를 임대할 계획이다.육군이 정찰용 드론을 임대하는 이유는 중국과의 국경 분쟁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임대할 4기의 드론을 중국 국경 통제선에 배치해 감시 업무를 증강하겠다는 의도다.Heron TP는 날개 길이만 28미터에 달할 만큼 대형 무인기다.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중고도 비행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최대 적재 중량은 2700kg으로 기존 정찰용 드론의 2배에 달한다. 비행시간은 30시간, 감시범위는 1000km로 인도 육군이 보유하고 있는 드론 중에서는 최고의 스펙을 자랑한다.Heron TP 드론은 빠르면 몇 주 내로 2기가 우선 배치되고, 나머지 2기는 3개월 이후 추가될 예정이다. 임대기간은 기본 3년, 추가 옵션은 2년이며, 임대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참고로 Heron TP 드론은 비무장 버전으로 오로지 감시와 정찰 임무만을 수행할 수 있다. 향후 국경 분쟁의 양상에 따라 드론의 형태도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스라엘 IAI의 Heron TP 드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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