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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중국 ICT기업인 레노버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영국 항소법원에 따르면 중국 전자업체인 레노버(Lenovo)와 미국 통신업체인 인터디지털(InterDigital)과 소송에서 레노버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양사는 3G, 4G, 5G 특허 라이선스 수수료와 관련해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 주장하는 기준에서 큰 차이가 있다. 항소법원은 수수료를 US$17.5센트로 결정했다.이는 레노버가 주장했던 금액보다 6.5센트 높은 반면 인더디지털이 요구했던 49~50센트와 크게 차이가 난다. 레노버는 미래 라이선스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스마트트폰 단말기 1대당 22.5센트를 제안했다.재판의 쟁점은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이어야 할 의무(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FRAND)가 지켜지고 있는지 여부다.법원은 FRAND의 원칙에 따라 지식재산권(IP)에 대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IP 소유자가 라이선스를 제공함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수준의 수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IP를 사용하는 기업도 IP 소유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지켜주려는 의지와 노력을 준수했는지 확인한다. 이번 소송의 결과가 인터디지털보다는 레노버에게 유리하게 내려진 이유다.참고로 레노버는 미국 IBM의 컴퓨터 제조 부문을 인수해 설립된 중국 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57억 달러를 상회한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 217위를 기록하며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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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일본 통신사업자인 KDDI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통신사업자인 KDDI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5G SA 통신망을 사용한 드론 실증 비행에 성공했다. 4G LTE 통신망보다 향상된 고품질의 영상을 전송할 수 있었다.이번 실증 실험은 KDDI 스마트 드론이 공중에서 촬영한 영상을 드론 운항관리시스템에 전송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혼잡한 통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다.4G LTE 통신 기술에서는 5G에서 가능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을 사용한 서비스가 어려웠다. 실제 4G LTE 망에서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면 끊김 현상이나 블록 노이즈가 발생했다.하지만 핵심 장치나 기지국을 포함해 모두 5G 기술을 적용해 드론에서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면 주변 통신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드론을 시설물 점검, 경비와 순찰, 감시 등에 활용하려면 촬영한 고품질의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주파수 대역에 높은 부하를 걸어 네트워크 환경이 혼잡하게 만들어 테스트를 진행했다.향후 모바일 통신에 대한 수요가 확대돼 네트워크에 혼잡이 발생하면 영상을 전송하기 위해 필요한 주파수 대역을 충분하게 제공하기 어렵게 된다.KDDI는 2023년 4월 드론이 5G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법이 정비된 이후 무선국 면허를 취득했다. 더불어 5G를 공중에서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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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자업체인 샤프(Sharp) 빌딩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전자업체인 샤프(シャープ)에 따르면 2023년 11월27일 중국 화웨이(Huawei)와 4G/5G를 포함한 셀룰러 통신 규격 필수 특허에 대한 크로스 라이선스(cross license)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글로벌 기술 표준을 목표로 규격 표준화에 협력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사는 기술 표준화를 통해 사용자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경쟁을 촉직해 장치 및 서비스 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샤프는 화웨이와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조건으로 협력하고 있다. 화웨이는 미국의 첨단 기술 수출 통제로 5G 장비의 개발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참고로 크로스 라이선스는 서로 다른 기업이 각 회사가 보유한 특허를 서로 사용하도록 허락하는 계약을 말한다. 특허의 가치가 동일하지 않을 경우에 사용료를 지불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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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6영국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인 3UK(Three UK)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3G 모바일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다.동종사들인 보다폰(Vodafone), EE에 이어 3G 모바일 서비스를 마감하는 최신 업체가 됐다. 이번 조치로 3UK는 4G를 개선하고 전국의 더 많은 지역에 5G를 출시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자원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현재 국내 3G는 오랫동안 우수한 4G 서비스로 대체돼 왔다. 기가비트 지원이 가능한 5G 인프라 역시 계속 출시됨에 따라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2021년 정부와 이동통신사업체들은 2033년까지 기존 2G와 3G 서비스를 모두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국가 계획에 합의했다. 관련 주파수는 4G 및 5G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다시 사용될 예정이다.이동통신사들은 오랫동안 2G 이전에 3G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2G는 여전히 상당히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골에 주로 음성 전용 스타일 통신에 유용한 예비 통신 수단으로 남아 있다.▲3UK(Three U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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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영국 정부에 따르면 2022년 7월 15일 전력 생산을 중단할 예정인 힝클리 포인트 B(Hinkley Point B) 원자력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할 계획이다. 최대 18개월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초래된 가스 가격 급등과 에너지 안보 우려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발전소 가동을 유지할 경우에 발전용 가스 수입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최근 에너지 안보 계획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1기가와트(GW)의 원자력 발전량을 국가 전력망인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에서 유지할 방침이다. 최대 150만 가구에게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원자력 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려면 다양한 안전 인증을 통과해야 한다. 힝클리 포인트 B 원자력 발전소의 소유주인 EDF 에너지(EDF Energy)는 원자력규제국(ONR)에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의 노후화된 흑연봉이 전례없는 거대한 지진이 발생해도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원자력 산업계는 셧다운 계획을 지지하고 있다. 반면 EDF 에너지의 경영진은 수명 연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EDF 에너지는 수명 연장을 위한 안전 요건을 충족시키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정부가 수명연장을 지지한다면 투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22년 5월 초 기준 현재 원자력 발전 용량은 5.8GW인데 2028년 4.4GW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솟는 에너지 가격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정부가 에너지 안보에 대해 고심하도록 만들었다. ▲EDF 에너지(EDF Energ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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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일본 민간 통신기업인 KDDI에 따르면 2022년 3월 31일 3G 서비스를 종료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4G 서비스가 주류가 되며 이용자 수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2022년 4월 1일 오전 0시 이후 원칙적으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KDDI의 점포에서 3G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변경이 가능한 기종으로 교체가 진행됐다. 원칙적으로 3월 31일 중 기종이나 계약을 변경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자동으로 해약된다. KDDI는 4월 1일 이후 절차를 진행한 경우에도 6월까지 기존 전화번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국내 다른 통신사들도 몇년 이내에 3G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원활하게 스마트폰의 4G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KDDI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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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영국 비영리 신재생 에너지 무역협회인 리뉴어블UK(RenewableUK)에 따르면 2022년 3월 현재 국내 해상 풍력 프로젝트의 총량은 86기가와트(GW)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러한 수치는 지난 12개월 동안 60% 급증한 것이다. 완전 가동, 건설 진행 중, 프로젝트 동의, 계획 또는 개발 중인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현재 국내 해상 풍력 프로젝트 운영 능력의 8배 이상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해상 풍력발전의 급증은 The Crown Estate 8GW, Crown Estate Scotland 25GW 등 대규모 임대 프로젝트에 의한 결과이다. 전 세계적으로 해상 풍력 총량은 517GW에 달한다. 2021년 세계 해상 풍력 시장은 200GW를 추가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영국의 해상 풍력 총량은 86GW로 1위이다. 2위는 중국으로 74.7GW이다. 하지만 현재 중국은 영국보다 24GW 더 많은 가동 능력을 갖추고 있다. 3위는 미국으로 48GW이다. 영국은 해상 풍력 시장의 리더 국가로서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있다. 향후 보다 많은 청정 에너지 생산으로 불안정한 화석 연료 수입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리뉴어블UK(RenewableU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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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인도 국영 통신서비스기업인 BSNL(Bharat Sanchar Nigam Ltd)에 따르면 2022 회계연도 서비스 매출은 1700억루피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 회계연도 서비스 수입인 1754억2000만루피를와 대비해 하향 전망됐다. 기존에 추가적인 수입을 가져왔던 통화 연결 비용을 없앴기 때문이다.민간 통신기업들과 5G 서비스 관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에도 좋은 품질의 4G 서비스를 통해 고객 기반을 유지할 계획이다. 2022년 내 4G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BSN의 2020/21 회계연도 손실은 744억1000만루피로 2019/20 회계연도 1550억루피와 대비해 50% 정도 축소했다. ▲BSNL(Bharat Sanchar Nigam Ltd)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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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일본 휴대전화 및 무선통신 제공기업인 NTT도코모(NTTドコモ)에 따르면 4G 주파수를 이용해 5G의 영역 전개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해당사는 지금까지 5G 전용 주파수인 3.7GHz대, 4.5GHz대, 28GHz대를 이용했다. 추가해 4G에서 이용하는 주파수인 700MHz대, 3.4GHz대, 3.5GHz대 등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4G 주파수를 이용하는 5G의 통신속도는 4G와 동등하다. 5G 전용 주파를 활용할 경우 대역폭이 넓어 초고속 대용량 수신이 가능하지만 4G 주파수를 쓰면 대역폭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4G 주파수의 인프라 시설을 활용할 수 있기에 5G의 구축 비용과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24년 3월까지 5G 서비스의 인구 커버율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NTT도코모(NTTドコモ)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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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에 따르면 2022년 3월 국영 광대역 인프라 제공기업인 BBNL(Bharat Broadband Nigam Ltd)을 국영 통신서비스제공기업인 BSNL(Bharat Sanchar Nigam Ltd)과 합병할 계획이다.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BSNL의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BSNL은 68만킬로미터 규모의 광섬유 케이블(OFC)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 시 광섬유 56만7000킬로미터를 추가 운영하게 된다. BBNL은 현재 4G 테스트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 2022년 5월과 6월 즈음 공급을 시작하기 위해 2022년 3월 내에 소규모 수주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차세대 통신업 성장은 주거용 광섬유 네트워크인 FTTH(fibre-to-the-home)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기지국 10만곳을 광섬유 기반 네트워크의 상호접속위치(PoP)로 운영할 계획이다. ▲BSNL(Bharat Sanchar Nigam Ltd)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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