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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1미국 항공우주물류업체 AEVUM에 따르면 인공위성 운반용으로 설계한 초대형 드론 Ravn X를 화물 운송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Ravn X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형 무인기다. 2019년 첫 모델 발표회 때 180분마다 위성을 우주로 운반한다는 획기적인 계획과 함께 거의 US$ 10억달러의 투자금을 모았다.이후 배송용 드론 시장은 급격히 성장했다. Ravn X의 운반 능력이 인공위성에 한정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은 당사뿐 아니라 주변에서까지 요구하고 나섰다.Ravn X는 초대형 무인기답게 총 이륙 중량만 2만5000kg이다. 일반 소포 배달과 비교할 수도 없는 중형 화물을 충분히 운반할 수 있는 제원이다.초대형 무인기가 화물 운송에 투입될 때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는 상당하다. 인건비의 경우 90%까지 절약되며 연료비까지 더하면 비용 절감 효과는 더 커진다.이처럼 우주로 향할 발사형 드론이 지상의 물류 서비스를 대체할 수단으로 전환되고 있다. 드론의 범용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판단된다.▲초대형 무인기 Ravn X(출처 : AEVU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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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독일 글로벌 드론 시장조사업체인 DRONEII에 따르면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드론 신제품 개발 경쟁 시장이 조금씩 과열되고 있다.2020년 11월 일본 복합기업 소니(SONY)는 인공지능(AI) 로봇 분야에 드론을 접목한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소니 측은 드론과 인공지능 기술은 물론 가상 및 증강현실을 적용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같은 해 12월에는 미국 우주항공 운송기술 서비스업체인 Aevum이 세계에서 가장 큰 완전자율주행 드론 Ravn X를 선보였다.Ravn X는 길이 80피트(약 24미터), 날개 60피트의 초대형 드론으로 2단계 로켓 시스템까지 장착해 저궤도에서 발사할 수 있다.2021년 2월 싱가포르에 소재한 우주항공업체 Kelley Aerospace에서 초음속 무인전투기(UCAV)를 출시했다. 드론은 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바디-프레임 일체형인 모노코크(monocoque) 구조로 제작됐으며 소재는 탄소섬유를 사용했다.비슷한 시기에는 러시아 드론개발업체인 Zala Aero그룹은 하이브리드 드론 ZX1을 선보였다. ZX1은 발사대 이륙은 물론 수직형 이착륙도 가능하며 운행 중 장비를 분리 해체해 총 중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드론 전문가들은 "시장에 맞게 드론이 투입되는 수요도 주목할 만하지만 이처럼 기술의 발전이 미래의 수요를 이끄는 추세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한다.▲초대형 자율주행드론 Ravn X(출처 : Aevum 홈페이지)▲초음속 무인전투기(출처 : Kelley Aerospac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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