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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라쿠텐그룹 로고일본 라쿠텐그룹(楽天グループ)에 따르면 2024년 3월21일 일본어에 특화된 대규모언어모델(LLM)인 'Rakuten AI 7B'를 공개했다.프랑스 인공지능(AI) 개발업체인 Mistral AI의 LLM 'Mistral-7B-v0.1'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라이센스는 'Apache 2.0'으로 Hugging Face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인터넷에서 있는 일본어와 영어 데이터를 활용해 반복학습했다. 사용한 데이터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필터링 기능, 어노테이션 기능을 활용해 품질을 개선했다.일본어에 최적화된 '형태소해석기'를 사용해 텍스트 처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형태소해석기는 문장을 토큰이라는 단위로 분할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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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통신사인 KDDI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통신사인 KDDI에 따르면 2024년 4월1일부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ELYZA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ELYZA의 주식은 현재 KDDI가 43.4%, KDDI Digital Divergence가 10.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ELYZA는 AI 업계의 권위자인 도쿄대 마츠오 토요 교수의 연구실 멤버가 시작한 벤처 기업이다. 대형 언어 모델 (Large language model, LLM)의 연구개발과 사회현상을 다룬다.2024년 3월1일 새로운 일본어 LLM인 'ELYZA-japanese-Llama-2-70b'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어 처리능력을 비교하면 미국 오픈AI(OpenAI)의 GPT-4, 미국 구글의 Gemini 1.0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KDDI는 ELYZA가 개발한 AI를 기반으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 생성 AI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비스는 '오픈 모델 활용형의 일본어 범용 LLM 개발', '영역 특화형의 LLM 개발', '생성 AI를 활용한 DX지원·AI SaaS' 등이다.생성 AI는 업무 효율화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만 미국 등 글로벌 기업의 모델만으로 이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일본어나 일본 기업에 특화된 LLM 개발이 필요하므로 자체적으로 개발을 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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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경쟁청(Italian Competition Authority, AGCM)에 따르면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에 대해 시장 지배력 남용 혐의로 €11억30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2주전 AGCM이 유럽연합(EU) 법률을 위헌한 혐의로 아마존에 6870만유로의 벌금을 부과한 이후 나온 판결이다.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이 제 3자 판매자에게 FBA(Fulfillment by Amazon)라는 자체 물류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요구해 다른 서비스 제공업체에 피해를 입혔기 때문이다.아마존은 Amazon.it에서 판매 및 가시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프라임 레이블 및 독점 혜택을 FBA 접근 권한에 묶었다.또한 FBA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판매자는 더 엄격한 품질 관리를 적용했으며 일부 계정은 차단했다. 제 3자 판매자는 홍보 및 판매 기회도 적었다.수백만 명의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쉬운 아마존의 프라임 충성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프라임 데이 오퍼 등 특별 이벤트에서도 제외됐다.따라서 AGCM은 아마존에 대해 벌금을 부과한 것 외에도 시정 조치를 명령했다. 모니터링 관재인에게 법규 준수 여부에 대해 검토받으라고 지시했다.▲ 경쟁청(Italian Competition Authority, AGC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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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독일 물류서비스업체 헬맨(Hellmann Worldwide Logistics)에 따르면 2022년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중장거리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철도, 항공, 선박 등 국제 물류망을 갖춘 헬맨이 드론 배송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파트너를 물색했다. 바로 불가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드론운영업체 드로나믹스(Dronamics)이다.초기에는 일부 지역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한정했지만 국가간 물류시장에도 드론이 진입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드로나믹스가 개발 중인 대형무인화물기 블랙스완(Black Swan)이 그 가능성을 열었기 때문이다.블랙스완은 배송 가능거리 2500km, 최대 적재량 350kg인 대형 무인기다. 헬맨이 구상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스페인 세비야까지 상품을 배달하는 드론 서비스에 가장 중요한 수단인 셈이다.드로나믹스에서 운영 중인 드론 공항(Droneport)은 총 38곳으로 유럽 12개국에 분포돼 있다. 헬맨의 국제 물류거점과 교차 네트워크를 조성하면 드론 물류 인프라가 더욱 촘촘하게 구축된다.현재 헬맨과 드로나믹스의 드론 물류 인프라에 참가할 유럽연합(EU) 회원국은 13개국이며 협력할 공항도 39곳이 확보됐다. 이로써 블랙스완 60대가 해당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헬맨이 드론 배송에 관심을 가진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존 물류망이 가진 한계성 때문이다. 감소된 물량과 함께 드론이 가진 경제성이 향후 국제 물류시장을 재편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참고로 헬맨이 구상한 최종 드론 물류 인프라는 핀란드에서 포르투갈까지다. 지금처럼 유럽국의 협조가 원활하고 드론 기술이 발전한다면 가능성 있는 설계라고 판단된다.▲블랙스완 프로토타입(출처 : 드로나믹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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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7중국 최고의 픽업 트럭 제조업체인 창청자동차(长城汽车)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오스트리아 반도체 제조업체인 AMS의 센서를 자사의 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다.창청자동차는 배터리 전기 자동차 브랜드인 오라(Ora)를 구축했으며 독일 BMW와 전기자동차 생산을 제휴했다. AMS의 기술은 광학센서 전문업체인 독일의 이베오오토모티브시스템(Ibeo Automotive Systems)과 협력해 개발됐다.AMS로부터 제공되는 센서는 창청자동차 차량의 핵심 구성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정 조건에서 핸즈프리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돕기 때문이다.또한 AMS도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자율주행 차량의 증가에 따라 자율주행 차량용 수많은 센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이와 같은 AMS와 협력을 통해 창청자동차는 전기자동차 시장에서의 성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자동차업체 간의 자율주행 자동차 기능강화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China-GreatWallMotor-autonomousCar▲ 창청자동차(长城汽车)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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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창고로봇 제조업체인 발리오(Balyo)에 따르면 미국 글로벌 유통업체인 아마존(Amazon)이 제품 3억달러를 구입하는 조건으로 지분 29%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계약기간은 향후 7년간이며 아마존은 발리오의 주식 29%를 신주인수권부 사채로 받을 예정이다. 발리오의 2019년 매출액은 2018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발리오는 지게차가 자율주행하도록 변환시켜주는 네비게이션 기술을 개발했다. 아마존으로부터 안정적인 제품주문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기술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 참고로 아마존은 2012년 키바시스템을 $ 7억7500만달러에 매입했다. 로봇을 활용해 가능한 자동화된 이행센터(fulfillment center)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다. 키바시스템의 로봇은 현재 재고를 확인해 선별 및 포장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 France-Balyo-Robot▲ 발리오(Balyo)의 자율주행 로봇 지게차(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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