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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글로벌 비영리 환경단체 아일랜드 컨서베이션(Island Conservation)에 따르면 폴리네시아 제도에 토종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쥐’를 박멸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할 예정이다.오세아니아 대륙에 걸쳐 있는 다수 제도에는 토종 야생동물 및 식물이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선박이 오가며 각종 쥐떼들도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해당 지역의 생태계가 종종 파괴되곤 한다.폴리네시아의 경우 주로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이 쥐떼의 습격을 받고 있다. 바다거북이 알을 낳는 둥지를 쥐떼가 공격하면서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쥐떼는 야생식물을 사정없이 뜯어 먹으며 주변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 결국 아일랜드 컨서베이션은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효과를 봤던 드론 박멸제 살포 방식을 폴리네시아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지난 2년간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는 드론을 투입시켜 쥐떼 박멸제를 살포했다. 그 결과 세이무어 모르테 섬과 모스케라 섬의 경우 쥐떼가 100% 박멸된 것으로 확인됐다.폴리네시아의 첫 박멸 프로젝트는 타히티에서 북쪽으로 30마일 떨어진 테티아로아 섬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바다거북은 물론 토종 야생조류의 개체 수를 줄이는 쥐떼를 목표로 박멸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지난 5월 미국 볼카 치카 생태보호구역 조류 서식지에 드론이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둥지를 트고 있던 3000마리의 제비갈매기는 1500개의 알을 남긴 채 둥지를 떠났고 알은 모두 폐사했다.드론이라는 기계가 생태계에 주는 이로운 영향과는 달리, 자칫 잘못 사용될 경우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양날의 검'과 같은 드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앞으로의 드론 발전에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멸종위기에 처한 새끼 바다거북(출처 : 아일랜드 컨서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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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캐나다 정부에 따르면 야생동물 감시 서비스에 드론을 도입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드론은 넓은 지역의 토지를 감시하고 사냥지역 및 야생동물 관리를 지원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도입됐다.야생동물 감시 담당관은 2018년 4월 DJI Phantom 4 드론을 인수해 지난 8개월 동안 운영했다. 이 드론은 브리티시 콜롬비아(british columbia) 지방의 서부 및 동부 쿠트니(Kootenays) 전역에서 2 명의 담당관에 의해 공유되어 왔다.또한 드론은 부상당한 동물, 사살된 동물, 그리고 동물에 대한 포식자 공격을 찾아내는데도 사용됐다. 야생동물 감시 서비스 부서의 드론 조종사는 캐나다 교통청(Transport Canada)의 특별 항공운항 수료증을 갖고 있다.그러나 수료증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비가시권 비행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야생동물 감시 서비스 부서는 비가시권 비행에 대한 자격면제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5km 비행거리를 가진 드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야생동물 감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참고로 엘크계곡(Elk Valley)를 포함한 공원에서 사냥하는 동안 드론을 운용하거나 소지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점은 주의상황에 해당된다.▲ Canada-ConservationOfficerService-Drone-DJIphantom4-homepage▲ DJI Phantom 4 드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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