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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글로벌 환경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 France)에 따르면 노르망디의 핵 시설 위로 2대의 드론을 날려 조난탄을 투하했다. 핵시설은 코탱틴(Cotentin) 반도의 라 헤이그(La Hague)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최대의 핵연료 가공시설이다.그린피스는 핵 시설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충분히 보호받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드론이 4개의 30년된 풀(pool)건물의 옥상에서 조난탄을 발사할 수 있었다는 것은 충격적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즉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방사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건물의 가장 약한 지점에 대한 점화를 시도한 것이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국가경찰은 밖으로 나와 근처의 차량을 조사했지만 누구도 체포되지 않았다.프랑스에서는 핵 시설에 급접해 드론을 비행할 수 없다. 이를 어긴 범죄자는 1년까지 감옥에 수감되거나 최대 €7만5000 유로, 약 $ 8만5000달러의 벌금형을 부과 받을 수도 있다.2019년 1월 1일부터 800g(1.8lb)보다 무거운 드론을 알파탱고(AlphaTango) 포털에 등록해야 한다. 또한 알파탱고 사이트에서 미니 교육세션을 이수해야 한다.최근 사용 빈도가 급증하고 있는 드론을 이용해 손쉽게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강화된 안전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France-GreenpeaceFrance-Drone▲ 프랑스 라 헤이그의 핵 시설 옥상에서 피어오르는 조난탄 연기(출처: 그린피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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