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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토고 정부에 따르면 2022년 3월 18일 구글(Google)이 소유한 해저 케이블인 에퀴아노(Equiano) 케이블이 국내에 도달했다.아프리카에 최초로 도달한 에퀴아노 케이블은 유럽의 포르투갈로부터 연결돼 토고 국민 800만명의 인터넷 속도를 2배로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해저 케이블은 나이지리아,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상륙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국가와 인터넷 연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연말 이내에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 접속이 적은 지역이다. 인구의 4분의 1이 여전히 모바일 광대역 커버리지에서 제외돼 있다.토고를 비롯한 대부분의 서아프리카 국가들은 세계은행(WB) 인터넷 보급률 순위에서 최하위권이다. 하지만 이번 에퀴아노 케이블을 통해 토고가 가장 먼저 혜택을 받았다.2025년까지 에퀴아노 케이블은 토고 인터넷 요금을 14% 인하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5년까지 3만7000개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총생산(GDP)을 US$ 1억9300만달러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정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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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로메 기반의 범 아프리카 은행 대기업인 에코뱅크(Ecobank)에 따르면 2020년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아프리카 4대 은행 중심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은 약 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이로 인해 기업 대출업체들을 곤경에 빠트렸고 은행들은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을 늘려야 했다. 상기 4대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모로코, 케냐 등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아프리카 은행들은 현존하는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 전체는 반세기 만에 가장 깊은 불황에 빠졌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서방 국가들은 새로운 오미크론(Omicron) 바이러스 변종과 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백신 접종률은 10% 이하이다. 에코뱅크는 아프리카 대륙의 은행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핀테크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MTN, 에어텔과 같은 이동통신사업자들이 금융업에 진출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에코뱅크(Ecoban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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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농업서비스업체 E-Agri Business에 따르면 최근 코비에(Kovié) 농촌 지역에 제초제 살포 및 농작물 검사를 위해 드론을 투입하고 있다.농업 기술이 취약한 토고의 경우 농부가 직접 제초제를 살포할 경우 지나가는 자리마다 주변 작물이 훼손되는 경우가 많다. 드론을 사용하면 공중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이러한 손실률이 줄어든다.농작물의 상태를 점검하려해도 농부들이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기 위해 논이나 밭으로 들어가야 한다.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로 작물의 상태는 물론 토양의 비옥도를 측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코비에 농민들은 드론과 같은 농업 현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농업용 드론의 기술 수준이 타국가에 비해 뒤처지고 있지만 이마저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토고에는 드론을 제조하거나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E-Agri Business는 농업교육센터를 운영해 드론뿐만 아니라 디지털 농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참고로 토고의 농업은 국가 전체 경제의 40%를 차지할 만큼 의존도가 높다. 인구는 800만명이 조금 넘는데, 이중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400만~500만명에 육박한다.▲농업용 드론(출처 : E-Agri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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