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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미국 해양연구 비영리단체 프로메어(ProMare)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자율항해 시스템이 내장된 수상 드론 메이플라워(Mayflower)가 대서양을 횡단하고 있다.지난 6월 15일 영국 남서부 플리머스 항구에서 출발한 메이플라워는 앞으로 3주간의 자율항해를 수행할 예정이다. 도착지는 미국 매사추세츠 플리머스항이다.메이플라워는 영국 인공지능개발사 Marine AI, 컴퓨팅기술업체 IBM, 프로메어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US$ 130만달러의 제작비가 소요됐다. 무인 선박인 만큼 선원실, 수면실, 욕실 등은 설계에서 제외됐다.인공지능 기술은 해상 충돌 회피와 해양 데이터 수집 기능으로 압축된다. 파도 높이와 바닷물 샘플을 통해 수집 및 분석된 데이터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항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된다.홀로그래픽 현미경도 장착돼 있어 플라스틱 등 화학물질을 감지해 해양 오염을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와 레이더, 음파 장치를 활용해 돌고래 등 해양 동물도 관찰할 수 있다.현재 메이플라워가 성공적으로 자율항해를 마칠 것인가에 대한 기대보다는, 이번 테스트를 수행하면서 학습될 인공지능 기술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무인자율선박 메이플라워(출처 : 프로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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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중국 자율비행택시 개발업체 이항(EHang)에 따르면 2023년까지 일본 도심지에서 드론 택시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항 연구팀은 일본 국토교통성의 승인 하에 드론 택시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실험 모델은 2인승 무인자율택시인 ‘EHang 216’이다.EHang 216은 약 25분 동안 30~40킬로미터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수천 회에 달하는 테스트 비행 경력이 있으며 가격은 1대당 약 US$ 33만6000달러다.현재 일본 정부는 드론 택시가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큰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심지의 혼잡한 교통 상황을 완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비책으로 드론 택시를 강조한다.최근 국토교통성 산하에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획 사무소’도 창설했다. 드론 택시를 이용한 도심항공교통수단(UAM) 구축에 필요한 규정을 수립하는 데 해당 사무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같은 일본의 드론 택시 산업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는 이항의 시장 진출을 더욱 확고하게 다졌다. 이미 중국 현지에서는 EHang 216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장거리 드론 택시 ‘VT-30'을 개발 중이다.이항 경영진은 “일본에서 드론 택시 산업을 성장시킬 요인은 매우 많다”면서도 “다만 일본의 드론 택시 규정이 마련되면 당사 제품도 그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2인승 드론 택시 EHang 216(출처 : 이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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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영국 정부에 따르면 에어택시 및 배송용 드론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도심지에 ‘공중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중도로란 드론이 전용으로 비행할 수 있는 하늘길을 의미한다.싱가포르나 미국의 경우 교외 지역에서 공중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영국은 잉글랜드 코번트리 도시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시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안전한 비행을 위해 알티튜드 엔젤(Altitude Angel)의 드론용 항공교통관리시스템을 운용할 방침이다. 사업 진행 동안 40만명의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함이다.정부는 본 프로젝트 실험에만 £120만파운드(약 20억원)를 투입한다. 초기 실험은 2021년 말부터 3~4개월간 진행되고 이후 1년 정도 연장할 수 있다.일각에서는 드론 배송도 아직 완벽히 상용화되지 않은 시점에, 사람을 태우는 자율비행택시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한다.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자율비행택시를 2028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참고로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2023년 도심지에서 비행하는 각종 물류 드론의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여타 국가들도 이에 맞춰 관련 드론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무인자율비행소프트웨어 비행 장면(출처 : 엔젤(Altitude Ange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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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프랑스 스타트업 기업인 Navya에 따르면 자율주행 자동차에 앞서 자율주행 공공 셔틀을 운행할 계획이다. 2019년까지 프랑스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할 방침이다버스, 트럭에서부터 승용차 및 오토바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차량을 위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사람들이 자율주행 자동차보다 자율주행 공공 셔틀을 먼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자율주행 공공 셔틀이 안전하면서 접근성이 좋고 적은 비용으로 다수의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Navya는 자율주행 공공 셔틀에 대한 전문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도시에 소형, 충전식 무인 셔틀을 제공하며 1대 당 가격은 $US 30만달러로 예상된다. 무인 셔틀은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 도로를 따라 설정된 승차 위치로 사전 프로그래밍된 경로를 따라 이동한다.무수한 도로, 무작위적인 장애물 및 노선이 있는 도시에서 우버와 같은 자가승차 서비스와 비교할 때 설치가 쉬울 것으로 판단된다.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비용을 상각할 수 있다. 도시의 예산을 늘리지 않고 기존 대중교통 수단과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Navya는 전세계 18개국 이상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근처에 새로운 생산공장을 오픈했다.참고로 Navya는 2018년말까지 89대를 판매해 345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무인자율 주행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상승해 향후 매출전망은 더욱 긍정적이다.▲ France-Navya-AutonomousCar-homepage▲ Navya의 자율주행 공공 셔틀(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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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미국 글로벌 자동차제조업체인 포드(Ford)에 따르면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교차로우선관리(IPM) 기술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경우에 운전자는 빨간불에 급작스럽게 멈추는 것을 피할 수 있다.신 기술은 무인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다.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교차해 운행할 수 있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독일에서 보다폰(Vodafone)과 협력해 테스트하고 있는 기술은 주변의 교통사고를 운전자에서 경고하는 것과 관련돼 있다. 긴급자동차가 사고현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갓길로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독일 자동차제조업체인 폭스바겐(Volkswagen)은 지멘스(Siemens )와 협력해 케넥티드 자동차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장착한 자동차를 개발하는 중이다.▲포드(Ford) 익스플로어(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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