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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드론 배송업체인 에어로넥스트의 드론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드론 배송업체인 에어로넥스트(エアロネクスト)에 따르면 2023년 12월11일 홋카이도(北海道) 카미사포로쵸에서 '레벨 3.5'의 비행에 의한 드론 배송서비스를 성공했다.드론이 자율비행을 통해 신문을 배송한 것이다. 기존에는 마을 외곽에 떨어진 주택까지 신문을 배달하려면 최소한 1일이 더 소요됐다.하지만 11일 배송은 드론이 보조자나 표지가 없는 상태에서 4킬로미터(km) 남은 주택까지 신문을 배달했다. 산을 따라 사람이 없는 농지 상공에도 자율 비행이 가능해진 것이다.'레벨 3'은 지상의 보조자나 표시판을 사용해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 비행하는 것이며 '레벨 4'는 시가지의 상공을 날아가는 기준을 말한다.따라서 '레벨 3.5'는 레벨 3.0과 레벨 4.0의 중간으로 보조자나 표지가 없는 상태에서 사람이 없는 장소의 상공을 비행할 수 있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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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1년 11월 9일 개최된 5차 상생조정기구회의에서 2022년 초 드론과 로봇을 생활물류서비스사업 운송수단에 포함시키기로 최종 합의 및 서명했다.2021년 1월 8일 국회를 통과하고 7월 27일 시행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서비스법)에는 운송수단으로 화물자동차와 이륜자동차로만 한정돼 있었다.따라서 드론 및 로봇을 활용한 생활물류서비스의 법적 근거가 없었다. 이에 따라 생활물류 이해관계자 및 관계부처로 구성된 상생조정기구에서 포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법 제정 당시 드론·로봇 등이 법상 정의에서 제외됐던 이유는 택시, 승용차, 승합차 등 포함 여부에 대한 커다란 논란 때문에 운송수단을 최소화하기로 규정했기 때문이다.법률 개정을 추진한 배경은 경상북도 김천시가 추진한 드론·로봇을 활용한 실증사업에서 향후 드론봇 기반 배송 서비스의 확대 가능성을 내다봤기 때문이다.미래형 운송수단의 생활문류서비스활용에 대한 사회적 타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2021년 6월 9일 경제중대본에서 '미래형 운송수단 활용 생활물류서비스'를 한걸음 모델 적용 과제로 선정해 5차례 전체 회의를 열었다. 이후 관련 중립적 전문가와 1차례 회의를 마쳤다. 생활물류서비스법 적용 대상 운송수단에 드론·로봇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또한 로봇 상·하차 분류, 드론 격·오지 배송 등 퍼스트·라스트 마일에서 기존 운송수단을 활용한 생활물류서비스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과 상호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기존 업계와의 상생, 생활물류종사자 보호 및 생활물류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실증사업 등을 비롯해 앞으로 드론·로봇 배송의 상용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고 제도적 근거를 모색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로봇을 통한 상·하차, 분류 등 활용, 드론을 통한 도서·산간 격·오지 배송 등 드론·로봇을 활용한 생활물류서비스의 생산성 향상과 소비자 후생 제고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부는 합의 결과를 반영해 내년 초 생활물류서비스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하고 앞으로도 혁신성장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에 대해 한걸음 모델을 통한 사회적 타협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20년 12월 13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드론·로봇 언택트 배송서비스 시연회 모습(출처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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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일본 연구개발부문자회사인 혼다기술연구소(本田技術研究所)에 따르면 2021년 7월 19일부터 IT기업인 라쿠텐(楽天)과 자동주행로봇의 주행실증실험을 시작했다. 2021년 8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로봇은 쓰쿠바대학(筑波大学) 내의 숙소 주변과 일부 도로를 포함해 전체 약 500미터의 길을 자동주행한다. 로봇의 움직임을 라쿠텐모바일의 통신회선을 이용해 원격 감시할 수 있다. 해당 로봇은 혼다가 개발한 자동배송기능을 도입한 차대에 라쿠텐이 개발한 상품배송용 박스를 탑재하고 있다. 실험을 기반으로 자동배송로봇을 활용한 자동배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혼다기술연구소(本田技術研究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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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9미국 드론서비스업체 윙(Wing)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행하는 드론 배달 서비스에서 '커피‘가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윙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이 소유하고 있다.윙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2019년 캔버라를 중심으로 점차 교외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윙과 계약을 맺은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연동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배송 서비스에 투입되는 드론은 윙이 자체 개발한 자율비행드론 ‘파워링 윙(Powering Wing)’이다. 파워링 윙은 드론 기체인 동시에 무인기교통관리(UTM)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명칭이다.파워링 윙은 소형 드론에 속하며 최대 적재량은 3.3파운드(약 1.5킬로그램)에 달한다. 가벼운 빵제품이나 초콜릿, 가정용 배터리 등을 배달할 수 있는데, 특히 커피가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인 것이다.윙에 가입된 퀸즐랜드의 커피업체들은 인근 가정집을 중심으로 커피 배달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윙의 드론 배송은 출발지점으로부터 약 50미터 내외에서 이뤄지고 있다.현재 윙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의 특정 지역과 핀란드 헬싱키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금은 소규모 소품종에 국한되고 있지만 향후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윙 드론 배송서비스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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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미국 드로배송업체 집라인(Zipline)에 따르면 드론 배송 시장을 글로벌로 확대하기 위해 US$ 2억5000만달러 상당의 투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집라인은 아프리카를 거점으로 의료용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가나, 르완다에서는 이미 코로나 백신 및 진단키트, 혈액용품 등 수십만건에 달하는 의약용품을 드론으로 배송했다.집라인에 따르면 매 4분마다 공공 및 민간 용도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시장이 미국과 아프리카 지역에 한정돼 있어 추후 기업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방침이다.경영진은 그동안 벌어들인 수익금과 투자금을 지속적으로 비축하며 현재의 투본금을 마련했다. 이제는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시장 진출의 첫 사업은 전자상거래로 소매업체와 연계한 온라인 배송 서비스 구축이다. 미국 소매업체의 19%만이 당일 2시간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다음은 드론 배송을 위한 유통센터 구축 및 자율배송서비스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가나에서는 유통센터 4개를 추가했으며 르완다에서는 24시간 자율 배송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또한 민간 기업과의 협력체제도 기존보다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미국 소매업체 월마트(Walmart), 일본 자동차기업 도요타(Toyota), 나이지리아 의료공급업체 카두나(Kaduna) 등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상태다.집라인이 대대적인 투자를 공표하며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은,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등 대형 전자상거래업체의 드론 배송 시장에 대한 독점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아프리카에서 쌓은 실적을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의도는 현 드론 시장의 동향에 비춰보면 합리적인 전략이다. 다만 앞으로 집라인과 같은 드론 스타트업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된다.▲의료용품을 배송하는 집라인 드론(출처 : 집라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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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2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Walmart)에 따르면 향후 드론 식료품 배송서비스를 전개하기 위해 파트너사 드론업(DroneUp)에 계속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드론업은 현지 드론서비스업체로 2020년부터 월마트와 함께 식료품 배송서비스를 위한 실험을 진행해 왔다. 당시 월마트가 드론업에 투자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양사가 협업해 실시한 첫 드론 테스트는 월마트에서 판매했던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배송이었다. 단 몇 분 만에 온라인 소비자의 주소지로 배송을 완료하면서 이목을 끌었다.현재까지 드론업은 연방항공청(FAA)에 등록된 드론 조종사 인력 1만명을 확보하고 있는다. 추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사람 또는 이동차량 위에서도 드론 비행이 가능하도록 허가도 받은 상태다.또한 11개 주에서 정부의 공공사업을 위한 드론 서비스 제공업체로 선정되면서 월마트의 상업용 드론으로서 지위도 확보했다. 월마트에서 드론업에 계속 투자를 결정한 주요 배경인 셈이다.현재 월마트는 타 회사와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스라엘 드론배송업체 플라이트렉스(Flytrex)와 식료품 배송 테스트, 제너럴모터스(GM)와 자율주행차량 테스트 등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월마트와 드론업의 드론 배송 서비스 장면(출처 : 월마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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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미국 레스토랑 체인업체 엘 폴로 로코(El Pollo Loco)에 따르면 운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오는 6월 24일부터 드론 푸드 배달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엘 폴로 로코는 멕시코 음식 전문점으로 본사는 멕시코에 있지만 북미 여러 곳에 체인점을 운영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 주문이 급증하면서 2020년 배달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 문제는 우버이츠나 도어대시 등 배달앱 수수료가 최대 35%에 달하다 보니 순익 효과는 더딘 상태다.결국 경영진은 이스라엘 드론배송 전문업체 플라이트렉스(Flytrex)와 파트너쉽을 체결해 드론 푸드 배달서비스를 준비했다. 드론 배송은 초기 비용 지출 후 시간이 지날수록 운영비가 절약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올해는 약 10개 지점에서만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주문형 즉시 배달 방식이기 때문에 서비스 초반에는 드론 배송의 정확성에 초점을 맞춰 소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엘 폴로 로코 관계자는 “드론 푸드 배달서비스가 시작되면 배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단 4~6분이다”라며 “비용은 물론 시간까지 절약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것이다"라고 밝혔다.▲플라이트렉스 드론 배송서비스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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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일본우편(日本郵便)에 따르면 2023년까지 드론을 활용한 우편 배송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속한 우편 전달과 비용 절감을 위한 목적이다.드론 우편배송은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Autonomous Control Systems Laboratory Ltd., 이하 ACSL)와 공동으로 시행하며, ACSL이 드론 기술 부문을 전적으로 담당한다.일본우편은 ACSL에 드론 우편배송과 관련된 개발예산 ¥ 29억6800만엔을 집행할 계획이다. 드론 자율비행 시스템, 우편 및 소포 배달용 드론 등을 개발하기 위함이다.드론 우편 배송이 시작되면 우선 산간 지역과 외딴 섬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은 만큼 인편보다는 드론이 더욱 효율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해당 서비스의 걸림돌은 비가시권(BLVOS) 비행에 관한 항공 규칙이다. 별도의 항공교통통제 시스템이 마련돼야 가시권 밖 원거리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후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현재 일본 정부와 기업은 드론 물류 배송과 동시에 사람을 수송할 수 있는 드론 택시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국가 전체를 드론 교통 인프라로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ACSL)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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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4인도의학연구협의회(Indian Council of Medical Research, 이하 ICMR)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백신 등 의료용품의 드론 배송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공개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입찰 담당은 의료 인프라 서비스업체 HITES(HLL Infra Tech Services)가 맡고 있다.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본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업체는 의향표명서(EoI)와 함께 입찰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단, 의향표명서에는 업체가 보유한 드론 기술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드론 비행은 고도 100m 이상에서 최소 35km를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 게다가 최소 적재중량은 4kg이 돼야 한다.조달청 사이트를 통한 입찰 마감은 오는 6월 22일 오후 1시까지다. 낙찰된 업체의 최초 계약기간은 90일이며, 업체의 역량에 따라 ICMR의 재량으로 연장할 수 있다.드론 배송서비스를 시작하거나 연구하는 업체는 이번 입찰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CMR에서 선정한 업체는 민간항공청(DGCA)의 의료용품 드론 배송에 관한 승인을 획득할 최종 후보자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ICMR는 칸푸르기술대학(IIT Kanpur)과 함께 본 프로젝트의 테스트 비행은 물론 예비타당성조사까지 마친 상태다.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의약품 드론 배송에 관한 표준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칸푸르기술대학에서 실험 중인 드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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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8미국 대형 식료품소매업체 크로거(Kroge)에 따르면 2021년 6월 9일부터 소형 드론으로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크로거는 이번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드론익스프레스(Drone Expres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양사는 오하이오주 센터빌에 소재한 크로거 매장 인근에서 드론 배송 테스트를 진행했다.실험 결과에 만족한 양사 경영진은 드론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배송용 드론 제조 및 테스트, 물류 기반 시설인 먼로 허브(Monroe hub)도 구축했다.먼로 허브는 드론익스프레스에서 설치한 7200제곱피트 규모의 통합 배송용 드론 운영시설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가 풀가동된다면 먼로 허브에 필요한 드론 전문인력만 최소 5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크로거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배송에 사용될 드론은 최대 2.2kg 중량의 제품을 실을 수 있으며, 서비스 초기에는 단일 제품이 아닌 묶음용 제품만 가능하다.참고로 크로거는 1883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장수 소매기업이다. 2020년 하반기 기준 2920여개의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크로거 드론 배송 서비스 소개(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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