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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스타트업인 파워엑스가 건조할 전기운반선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스타트업인 파워엑스(パワーエックス)에 따르면 2026년 전기운반선인 'X'(100TEU형)의 상업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파워엑스는 2024년 2월9일 선박풍력·발전사업과 전문기술을 이관해 100% 자회사인 '해상파워그리드'를 설립했다. 세계 최초로 전기운반선을 개발 및 판매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기운반선을 이용해 해상전력의 수송, 전력 판매, 선박용 축전지 판매 등을 영위할 계획이다. 해상파워그리드는 현재 100TEU형 전기운반선인 'Power Ark 100'을 설계 중이다.2024년 여름까지 상세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에 수주 및 건조를 시작한다. 전기운반선의 건조는 이마바리조선이 담당한다.선박은 길이 147미터(m), 폭 18.6m, 흘수 6m이며 선창에 20피트 컨테이너형 선박용 축전지 96개를 탑재한다. 배터리 용량은 240메가와트이며 일반적인 전기선박(EV) 내항선이 3.5메가와트인 것과 비교하면 초대용량인 셈이다.해상파워그리는 Power Ark의 파생 모델로 Power Barge도 건조한다. 파도가 1미터 이내로 낮은 해역에서 전기를 운반하기에 최적인 바지형 전기운반선이며 선체는 뗏목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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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 본사인 크루즈운영기업인 MSC 크루즈(MSC Cruises)에 따르면 최신 MSC Virtuosa 크루즈에 로봇 바텐더인 롭(Rob)을 도입했다.전문 바텐더처럼 롭은 고객 맞춤형 칵테일이나 16가지 칵테일 중 고객이 선택한 1가지 칵테일을 만들어 제공할 수 있다. 우주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바(bar)와 선박용 로봇 바텐더인 롭을 제작하는데 6년이 소요됐다.롭은 8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어 다양한 외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언어로 롭에게 주문하고 대화도 가능하다. 롭은 표현력이 뛰어난 얼굴 표정과 대화를 통해 고객들과 교류할 수 있다.MSC 크루즈는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이 일어나기 훨씬 이전인 지난 6년 동안 롭과 MSC 스타쉽 클럽을 만들어왔다. 결과적으로 비접촉 편의시설에 중점을 둔 크루즈 서비스 사업 방향이 선견지명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MSC 크루즈(MSC Cruis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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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일본 철강업체인 고베제강소(神戸製鋼所)에 따르면 2017년 10월 조선용 용접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조선기업은 숙련된 기술자 부족으로 인해 생산 확대에 차질이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고베제강소는 조선기업의 생산성 향상 요구에 대응해 사업 확대로 연결할 계획이다. 로봇 시스템은 자사 개발 소프트웨어, 소형 로봇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용접 작업시간을 기존 대비 20% 줄인 것이 특징이다.소프트웨어의 경우 용접 시공 노하우와 ICT(정보통신기술)기술을 활용해 3차원 CAD로 작성된 설계도를 자동적으로 용접동작 등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다.새로 개발한 용접 로봇은 기존 로봇보다 무게를 80% 줄였다. 좁은 장소의 작업도 가능하기 때문에 용접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판매가격은 1개 시스템당 약 1억6000만엔이다.▲고베제강소(神戸製鋼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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