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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스위스 드론기술업체 테라레드 테크(TerraRad Tech)에 따르면 지하수를 측정하기 위한 드론용 센서를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드론용 측정 센서는 물에 상당히 민감한 21cm 파장의 L-밴드 전자기 주파수를 사용한다. L-밴드는 위성통신에 사용되는 주파수대로 1~2기가헤르츠를 가리킨다.드론이 지정된 구역으로 이동해 위치하면 센서가 지표면 아래의 물 저장량과 분포도를 측정한다. 연구진은 드론 측정 분야에 있어 L-밴드 센서가 적외선 센서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한다.특히 드론에 센서를 탑재하면서 최대한 지표면에 밀착해 더욱 정확하게 지하수를 측정할 수 있다. 기존 방식인 인공위성도 정확도는 높지만 500km 이상 떨어진 단일 지점을 측정하는 데는 한계가 따른다.지하수를 측정하는 드론용 센서를 개발한 것은 계절에 따른 농업용수의 파악과 수확량의 예측, 제방과 댐의 누수를 식별하고 산불 위험을 평가하는 데 용이하기 때문이다.연구진은 지하수 측정 센서가 점점 건조한 기후로 바뀌고 있는 미국 서부 지역과 오스트레일리아, 이스라엘의 대규모 농경지를 중심으로 높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참고로 지하수 측정 기술은 1995년부터 기후변화와 토양환경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위해 스위스 연방 삼림·강설·경관 연구소(WSL)에서 개발했다. 이후 독립적인 개발 및 생산을 위해 테라리드 테크를 설립했다.▲테라리드 테크의 지하수 측정용 드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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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관측용 드론을 투입해 허리케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허리케인 경로과 규모를 예측해 재난 피해를 사전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해양대기청은 2021년 6월 1일부터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됐다고 보고했다. 이미 풍속 74mph급 허리케인 6~10개가 각각 생성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중 111mph급 이상 허리케인은 3~5개로 예상됐는데 이는 건물을 훼손시키는 재난급에 속한다.연구팀은 ‘허리케인을 잡는 드론(hurricane hunting drones)’이라는 프로젝트로 기상관측용 드론을 허리케인 발생지로 투입시킬 계획이다. 상세한 데이터를 수집해 사전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연구용으로 개발한 드론은 265마일(약 426킬로미터) 거리를 이동할 수 있으며 4시간 동안 비행이 가능하다. 인력이 투입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허리케인에 근접해 풍향, 풍속, 압력, 습도, 온도 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기존 방식은 드롭존데(dropsonde)라는 GPS 기상관측기를 사용해 허리케인을 분석했다. 항공기가 허리케인에 접근하면 낙하산이 장착된 원통형 관측기구를 태풍의 눈에 떨어뜨려 관련 데이터를 수집했다.정리하면, 드롭존데 방식은 일시적이고 정적인 데이터로 정확도가 떨어진다. 반면 드론의 경우 실시간 데이터 전송 및 분석이 가능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관측할 수 있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해양대기청 관계자는 “드롭존데가 스냅샷이면, 드론은 실시간 영상이다”라며 “이번 허리케인 시즌에 투입될 드론의 효용성에 따라 기상 관측의 방식도 새롭게 진화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미국 해양대기청의 허리케인 잡는 드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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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 전시회가 개최됐다. 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주)넥스앤텍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하려는 기업은 (주)ASOA이다.(주)ASOA는 지난 2016년 3월 설립됐으며 드론 완성 기체 개발 및 판매 전문회사이다. 무선 송수신, 비행 제어, 전원 관리 등의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원천기술연구, 특수 목적형 완성기체 개발, 보안감시 CCTV 등으로 정부 R&D 과제수행, 공동개발 및 기술 제휴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드론, 감시정찰 드론, 수송 드론 등을 개발하고 있다.주요 제품에는 실시간 통합 관제 시스템, 수소연료전지 드론, 감시정찰 드론, 유선 드론, 수송 드론 및 소총 드론, 시설물 점검 및 측량/관측 드론, 안티 드론 시스템 등이 있다.수소연료전지기반 다목적 산업용 드론인 AST-1206H는 300~700기압 충전을 기준으로 5L 완충 시 최대 4시간 정도 체공이 가능하다. 서울에서 천안까지의 거리인 약 80km 이내를 왕복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기반 다목적 산업용 드론 AST-1206H(출처 : 홈페이지)일반 배터리 드론은 리튬배터리 1개를 기준으로 20~30분 미만, 약 10km이내를 왕복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 기반 드론은 작업 반경이 매우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시설물 점검 및 측량, 관측용 드론인 ASI-1008 드론은 임수 수행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도록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탑재된 기능은 Vision Positioning System, 자동호버링, 충격방지 센서, PIX4D 소프트웨어, 자동경로비행 어플리케이션, 자체 응용 개발한 Pixhawk 플라이트 컨트롤러, Lidar 센서 등이다.♦ 시설물 점검 및 측량, 관측용 드론인 ASI-1008 드론국내외 특수목적형 무인이동체 및 드론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순수 국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100% 국산화한 완성기체 개발을 목표로 한다. 국방용, 민간용, 레저용 드론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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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미국 드론제조업체 Digital Aerolus에 따르면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드론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다품종 대량 생산에 3D 프린팅이 적합하기 때문이다.현재 Digital Aerolus는 3D 프린팅 서비스업체 Fast Radius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3D 프린팅 기술로 생산될 드론 부품은 100개 이상이다.한가지 예로, 원자로나 광산 등 밀폐위험 지역에 투입될 관측용 드론 Aertos 120의 부품 2개를 HP Multi Jet Fusion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했다.이후 대량 생산이 필요했던 지상제어장치(GCU) 제작에도 3D 프린팅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GCU 프로토타입 50개를 생산할 수 있었다.계속된 3D 프린팅 도입으로 GCU 부품은 어느새 사출성형이 가능한 대량생산 단계에 진입했다. 사출성형이 가능해지면 작업 능률이 크게 오른다.드론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부품 생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3D 프린팅 기술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3D 프린팅 서비스업체 Fast Radius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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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미국 콜라라도주 덴버시 소방청(DFD)에 따르면 최근 소방업무를 위해 결성한 ‘드론 방재 운영팀(Fire Drone Team)’이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드론 방재 운영팀은 5년 전 화재 현장의 신속한 파악과 조기진압을 목적으로 그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후 수년간의 드론 연구개발와 조종훈련을 거쳐 긴급대응팀을 편성했다.지난 4월 8일, 덴버시 휘티어 마을의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때 드론 운영팀에서 관측용 드론을 띄워 진압팀보다 빠르게 현장을 확인했고 크게 번질 수 있는 화재를 막았다.소방용 드론의 이점에는 ▲출동 인력보다 빠른 현장 도착 ▲화재 조기식별로 추가 화재예방 ▲소방대원 인명피해 감소 등이 있다.현재 드론 방재 운영팀은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5명은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조종사다. 장비는 드론 3기와 컨트롤박스를 탑재한 지휘소 차량 1대를 갖추고 있다.Greg Pixley 드론 방재 운영팀장은 “소방용 드론의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추후 팀원을 늘려 긴급대응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2020년 8월 콜로라도주 그리즐릭크릭 산불 화재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한 적외선 이미지(출처 : 콜로라도 국토관리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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