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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스타트업인 파워엑스가 건조할 전기운반선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스타트업인 파워엑스(パワーエックス)에 따르면 2026년 전기운반선인 'X'(100TEU형)의 상업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파워엑스는 2024년 2월9일 선박풍력·발전사업과 전문기술을 이관해 100% 자회사인 '해상파워그리드'를 설립했다. 세계 최초로 전기운반선을 개발 및 판매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기운반선을 이용해 해상전력의 수송, 전력 판매, 선박용 축전지 판매 등을 영위할 계획이다. 해상파워그리드는 현재 100TEU형 전기운반선인 'Power Ark 100'을 설계 중이다.2024년 여름까지 상세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에 수주 및 건조를 시작한다. 전기운반선의 건조는 이마바리조선이 담당한다.선박은 길이 147미터(m), 폭 18.6m, 흘수 6m이며 선창에 20피트 컨테이너형 선박용 축전지 96개를 탑재한다. 배터리 용량은 240메가와트이며 일반적인 전기선박(EV) 내항선이 3.5메가와트인 것과 비교하면 초대용량인 셈이다.해상파워그리는 Power Ark의 파생 모델로 Power Barge도 건조한다. 파도가 1미터 이내로 낮은 해역에서 전기를 운반하기에 최적인 바지형 전기운반선이며 선체는 뗏목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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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2024년 3월12일 해상풍력발전소를 배타적경제수역(EEZ)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재에너지해역이용법' 개정안을 각의 결정했다고 밝혔다.정부에서 결정됐으므로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시행할 수 있다. 해상풍력발전을 영해 뿐 아니라 EEZ까지 확대하려는 것은 탈탄소 실현을 위한 목적이다.현행 법은 해상풍력발전소의 설치는 영해 내에서만 허가할 수 있었다. 2040년까지 30~45기가와트의 해상풍력발전소를 확보할 계획이라 영해 만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2021년 기준 국내 생산되는 전력 중 재생가능 에너지의 비율은 20.3%로 낮은 편이다. 특히 풍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의 비중은 해상과 육상을 포함해도 0.9%에 불과하다경제산업성은 EEZ까지 해상풍력발전소를 확대해 해상풍력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0)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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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환경에너지정책연구소 로고일본 환경에너지정책연구소(環境エネルギー政策研究所)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경제성이 떨어지면서 미래 전망이 불투명해졌다.일본에서는 2019년 4월 '재에너지해역이용법'이 시행되면서 입찰을 통해 일반 해역을 장기간 점용할 수 있다. 정부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사업을 포기하는 사업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해상풍력발전소는 1990년경 유럽에서 시작되어 2000년대 들어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건설됐다. 대형 풍력발전터빈의 개발, 일반 해역 장기 점용제도 도입, 정부 주도의 개발 등이 맞물리며 호황기에 접어들었다.대규모 풍력발전소의 건설로 2010년 이후 매전 가격의 하락세가 시작됐다. 네델란드에서 2006년 기준 낙찰가격이 1메가와트시당 100유로로 낮아졌다. 현재는 1메가와트시당 50유로 이하의 사업도 등장했다.유럽연합(EU)가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북해·발트해 연안의 국가가 협력하며 인프라를 대폭 정리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모든 국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은 유리한 요인이다. 연안이 아닌 먼 해역에 풍력발전단지가 위치하면 주민의 소음 민원도 발생하지 않는다.하지만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글로벌 공급망 혼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건비와 부품가격이 상승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미국과 유럽에서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거액의 평가손을 계상하고 있을 정도다. 다수의 사업은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정부의 대폭적인 정책 변화가 없다면 풍력발전사업의 미래 전망은 불투명하다.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부품이나 설비의 국산화 비율이 낮아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야 하는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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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주회사인 인프로니아홀딩스 로고일본 지주회사인 인프로니아홀딩스(インフロニア・ホールディングス)에 따르면 2023년 12월1일 약 2000억 엔에 일본풍력개발(日本風力開発)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인프로니아홀딩스는 건설업체인 마에다건설공업(前田建設工業)의 지주회사로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일본풍력개발은 아키모토 마리 중의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도쿄지검 특수부도 2023년 9월 아키모토 마리 의원을 체포했다.일본풍력개발은 정부가 진행하는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아키모토 마리 의원에게 뇌물을 제공했다. 문제는 정부의 심사 기준이 가격에 초점을 맞추면서 첫 번째 정부 공모사업을 수주하지 못했다.따라서 아키모토 마리 의원은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가격 이외에 다른 요소도 심사 기준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의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심사 기준을 변경했다.도쿄지검은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이 침해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일본풍력발전의 주식은 미국 투자펀드가 소요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부체식 풍력발전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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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연구 중인 부체식 해상풍력발전소 이미지 [출처=NEDO]일본 신소재, 대체에너지 연구기관인 NEDO(新エネルギー・産業技術総合開発機構)에 따르면 부체식 해상풍력발전소의 건설을 확대할 계획이다.부체식 해상풍력발전소는 풍차가 장착된 발전설비를 해저에 고정하지 않고 수면에 띄우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반면에 착상식 해상풍력발전소는 발전설비를 해저에 고정한다.섬나라인 일본은 해상풍력발전소를 설치할 지역을 많지만 근해의 수심이 깊어 착상식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문제는 부체식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하거나 유지보수하는 비용이 착상식에 비해 많다는 것이다. 수심이 100미터 이상의 지역에도 건설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뿐만 아니라 해안가에 거주하는 주민과 소음, 경관 방해 등의 민원으로부터도 자유롭다. 부체식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는 해역은 착상식에 비해 3배 이상에 달한다.미국, 영국 등도 부체식 해상풍력발전소의 건설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은 2030년까지 5기가와트, 미국은 2035년까지 15기가와트를 부체식 해상풍력발전을 통해 확보한다는 정책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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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파워엑스 홍보 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배테리 개발회사인 파워엑스(株式会社パワーエックス)에 따르면 요코하마시 항만국(横浜市 港湾局)과 전기 운반선의 운영에 관한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전기 운반선을 활용한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를 검토하기 위한 목적이다. 요코하마항은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항만으로 실증실험을 진행하기 적합하다.협정의 내용은 전기 운반선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를 해상으로 수송해 요코하마시 임해부에 위치한 기업 등에 공급, 재생 가능 에너지의 저장·공급·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축전지 및 정보처리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정비, 새로운 산업의 창출이나 재해시의 전력 확보 등 지역의 탄력성 향상에 대처 등이다.파워엑스는 자연에너지의 보급 및 축전, 송전 기술의 진화에 관한 신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탈탄소시대를 목표로 차세대형의 에너지기업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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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정부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에퀴노르(Equinor), 영국의 쉘(Shell) 등과 액화천연가스(LNG) 거래에 대한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 액화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한 US$ 30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정은 탄자니아의 방대한 해상 가스 매장량의 일부를 수출하려는 노력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다. 2025년까지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2029년~2030년까지 탄자니아 남부 해안 마을인 린디(Lindi)에 건설될 액화천연가스 공장은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상기 공장은 57조 입방피트 이상의 액화천연가스를 수출할 것으로 추정된다. 탄자니아 정부는 코로나-19로 주요 수입인 외국인 관광 부문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이번 프로젝트가 국가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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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풍력 터빈 생산 기업인 베스타스(Vestas)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주 아일 오브 와이트(Isle of Wight) 공장에서 '신상 V174-9.5 터빈 블레이드' 를 생산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향후 새로운 블레이드 제조에 필요한 직원 50명을 더 고용할 계획이다. 2022년 3월 현재 아일 오브 와이트공장은 65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신상 V174-9.5 터빈 블레이드는 '80m(262ft)의 새로운 블레이드' 이다. 80m(262ft)의 새로운 블레이드는 747 점보 제트기의 날개 폭보다 크다.80m(262ft)의 새로운 블레이드가 한 바퀴를 돌면 평균 29시간 동안 영국 국내 한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V164 터빈 블레이드는 '85m(279ft)의 블레이드' 이다. 베스타스는 85m(279ft)의 블레이드를 영국 연안 및 유럽 연안 풍력 발전 단지 프로젝트용으로 생산하고 있다. 2002년부터 베스타스는 아일 오브 와이트공장에서 풍력 터빈 블레이드의 시제품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1만개 이상의 블레이드를 프로토타입으로 제작 및 생산했다. 2014년 이후1000개 이상을 북유럽에 공급해 £3억6000만파운드 매출을 창출했다. 아일 오브 와이트 공장은 영국 국내 최대 해상 풍력 발전소 7곳을 위한 블레이드도 제작했다.▲베스타스(Vesta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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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영국 비영리 신재생 에너지 무역협회인 리뉴어블UK(RenewableUK)에 따르면 2022년 3월 현재 국내 해상 풍력 프로젝트의 총량은 86기가와트(GW)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러한 수치는 지난 12개월 동안 60% 급증한 것이다. 완전 가동, 건설 진행 중, 프로젝트 동의, 계획 또는 개발 중인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현재 국내 해상 풍력 프로젝트 운영 능력의 8배 이상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해상 풍력발전의 급증은 The Crown Estate 8GW, Crown Estate Scotland 25GW 등 대규모 임대 프로젝트에 의한 결과이다. 전 세계적으로 해상 풍력 총량은 517GW에 달한다. 2021년 세계 해상 풍력 시장은 200GW를 추가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영국의 해상 풍력 총량은 86GW로 1위이다. 2위는 중국으로 74.7GW이다. 하지만 현재 중국은 영국보다 24GW 더 많은 가동 능력을 갖추고 있다. 3위는 미국으로 48GW이다. 영국은 해상 풍력 시장의 리더 국가로서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있다. 향후 보다 많은 청정 에너지 생산으로 불안정한 화석 연료 수입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리뉴어블UK(RenewableU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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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일본 다국적 중전기기업인 도시바(東芝)에 따르면 2022년 3월 18일 손바닥 크기의 라이다(LiDAR) 개발을 발표했다. 거리계측기술인 라이다는 자율주행과 사회인프라 감독에 중요한 눈의 역할을 맡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측 장치의 일부인 투광기의 크기를 4분의 1로 하는 실장기술과 투광기 제어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 기술 개발을 통해 투광기를 2대 설치했음에도 206cm3로 크기를 줄이고 해상도 1200×84와 세계 최장 길이인 계측거리 300미터를 달성했다. 라이다 시장 규모는 2019년 US$ 16억달러에서 2025년 38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에는 차재용만으로도 연간 4200만대 출하가 예측된다. ▲도시바(東芝)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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