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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2024년 3월12일 해상풍력발전소를 배타적경제수역(EEZ)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재에너지해역이용법' 개정안을 각의 결정했다고 밝혔다.정부에서 결정됐으므로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시행할 수 있다. 해상풍력발전을 영해 뿐 아니라 EEZ까지 확대하려는 것은 탈탄소 실현을 위한 목적이다.현행 법은 해상풍력발전소의 설치는 영해 내에서만 허가할 수 있었다. 2040년까지 30~45기가와트의 해상풍력발전소를 확보할 계획이라 영해 만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2021년 기준 국내 생산되는 전력 중 재생가능 에너지의 비율은 20.3%로 낮은 편이다. 특히 풍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의 비중은 해상과 육상을 포함해도 0.9%에 불과하다경제산업성은 EEZ까지 해상풍력발전소를 확대해 해상풍력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0)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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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환경에너지정책연구소 로고일본 환경에너지정책연구소(環境エネルギー政策研究所)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경제성이 떨어지면서 미래 전망이 불투명해졌다.일본에서는 2019년 4월 '재에너지해역이용법'이 시행되면서 입찰을 통해 일반 해역을 장기간 점용할 수 있다. 정부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사업을 포기하는 사업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해상풍력발전소는 1990년경 유럽에서 시작되어 2000년대 들어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건설됐다. 대형 풍력발전터빈의 개발, 일반 해역 장기 점용제도 도입, 정부 주도의 개발 등이 맞물리며 호황기에 접어들었다.대규모 풍력발전소의 건설로 2010년 이후 매전 가격의 하락세가 시작됐다. 네델란드에서 2006년 기준 낙찰가격이 1메가와트시당 100유로로 낮아졌다. 현재는 1메가와트시당 50유로 이하의 사업도 등장했다.유럽연합(EU)가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북해·발트해 연안의 국가가 협력하며 인프라를 대폭 정리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모든 국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은 유리한 요인이다. 연안이 아닌 먼 해역에 풍력발전단지가 위치하면 주민의 소음 민원도 발생하지 않는다.하지만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글로벌 공급망 혼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건비와 부품가격이 상승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미국과 유럽에서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거액의 평가손을 계상하고 있을 정도다. 다수의 사업은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정부의 대폭적인 정책 변화가 없다면 풍력발전사업의 미래 전망은 불투명하다.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부품이나 설비의 국산화 비율이 낮아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야 하는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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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연구 중인 부체식 해상풍력발전소 이미지 [출처=NEDO]일본 신소재, 대체에너지 연구기관인 NEDO(新エネルギー・産業技術総合開発機構)에 따르면 부체식 해상풍력발전소의 건설을 확대할 계획이다.부체식 해상풍력발전소는 풍차가 장착된 발전설비를 해저에 고정하지 않고 수면에 띄우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반면에 착상식 해상풍력발전소는 발전설비를 해저에 고정한다.섬나라인 일본은 해상풍력발전소를 설치할 지역을 많지만 근해의 수심이 깊어 착상식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문제는 부체식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하거나 유지보수하는 비용이 착상식에 비해 많다는 것이다. 수심이 100미터 이상의 지역에도 건설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뿐만 아니라 해안가에 거주하는 주민과 소음, 경관 방해 등의 민원으로부터도 자유롭다. 부체식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는 해역은 착상식에 비해 3배 이상에 달한다.미국, 영국 등도 부체식 해상풍력발전소의 건설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은 2030년까지 5기가와트, 미국은 2035년까지 15기가와트를 부체식 해상풍력발전을 통해 확보한다는 정책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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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합상사인 미쓰비시상사(三菱商事)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소 입찰 개발비는 모두 1킬로와트시(kWh)당 5엔 이상으로 제출했다. 정부는 2021년 12월 24일 3개 해역에 대한 해상풍력발전소 입찰을 공표했다. 다른 신재생에너지 기업체들과 대비해 지나친 가격 파괴라는 여론에 입찰제도를 재검토하라는 요구도 뒤따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사회 실현과 경제성장을 양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로 이뤄진 이번 입찰은 최대 30년간 점용 허가를 얻을 수 있다. 비용과 사업 실현 가능성 면에서 미쓰비시상사는 아키타현 2곳과 치바현 1곳 등 총 3곳의 해역에 가장 적절한 기업체로 선정됐다. ▲미쓰비시상사(三菱商事)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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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행정기관인 환경성(環境省)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관련 환경 영향 평가를 간소화하는 방침의 검토를 시작했다. 해상풍력발전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평가 과정을 간소화하는 대신 운영 개시 후 조사를 강화하고 대처 방안 설립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는 프로젝트 실시 사업자가 정해지고 난 뒤 가동 개시까지 8년 정도가 걸린다. 환경 영향 평가법과 신재생에너지 해역 이용법 등 관련 법령 개정 등을 거쳐 2022년 이후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성(環境省) 빌딩(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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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나가사키현 고토시 앞바다를 '해양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 정비 촉진지역'으로 선정했다. 국토교통성도 함께했다.또한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하는 사업자로 도다건설(?田建設)을 대표로 하는 컨소시엄을 지정했다. 컨소시엄의 명칭은 '(가칭) 고토시 연안 해상풍력발전유한책임회사'이다.컨소시엄은 1.68만kW(0.21만 kW × 8 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촉진 지역의 해저 면적은 2726.5ha에 달하며 국내 최초로 부유식에 의한 해양풍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에너지해역이용법에 따른 해상풍력발전소가 된다. 참고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6개 회사는 도다건설, ENEOS, 오사카시, 간사이전력, INPEX, 주부전력 등이다. ▲경제산업성(??産業省)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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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일본 정부에 따르면 지바현(千葉県)과 아키타현(秋田県)에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입찰을 곧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 풍력발전의 기술 개발 및 수익성에 대한 테스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일본의 풍력발전 분야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얕은 지역의 해저에 직접 풍력 터빈을 건설하는 것은 처음이다.풍력발전은 신재생 에너지 사용 대중화 노력의 중요한 부분으로 평가된다. 2050년까지 "온실 가스 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목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해상풍력발전소의 건설장소는 지바현(千葉県)의 조시시(銚子市) 해안에 1개, 아키타현(秋田県)의 노시로시(能代市), 미타네정(三種町), 오가시(男鹿市) 해안에 각 1개, 유리혼조시(由利本荘市) 해안에 2개 및 아키타현(秋田県)의 2개 지역에 지정돼 있다.정부는 2030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0개에 해당하는 1000만 kW 규모의 발전 용량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탄소 저감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의 대중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Japan-Nedo-Energy-Windplant▲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新エネルギー・産業技術総合開発機構, NEDO)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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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에너지집단(国家能源集团)에 따르면 장쑤성(江蘇省) 동타이(東臺)시 바다에서 중국 최초의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 프로젝트는 프랑스전력공사(EDF Group)와 공동으로 개발된다.프랑스전력공사는 지분 37.5%에 US$1억6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총 11억3000만 달러가 투자되어 500 메가와트의 발전 용량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시설은 약 441,900톤의 표준 석탄을 태우지 않고 매년 14억 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93만7500톤의 이산화탄소와 170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양사는 풍력, 태양광, 수소 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0년 3분기 현재 장쑤성 지역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설비의 용량은 전년 대비 각각 17.2%, 13.9% 증가한 1149만5천 킬로와트와 1646만 킬로와트에 이른다.▲ China-CHNenergyinvestment-energy▲국가에너지집단(国家能源集团)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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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대만 국영전력공사(Taiwan Power Company)에 따르면 2018년 10월 22일부터 대만 중부 창화 연안공업단지(Changhua Coastal Industrial Park)의 태양광 발전소의 1 단계 운영을 시작했다.태양광 발전소는 총 설치 용량이 100MWp이며 NT$62억 대만달러($201억 달러)가 투자됐다. 그 중 14MWp가 완료돼 가동을 개시한 것이다.태양광발전소는 2019년 2월 모두 완성될 예정이며 연간 1억30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만 가구의 전력 수요에 해당되는 발전량이다.태양광발전소에는 스마트 원격관리시스템이 장착돼 있으며 에너지 저장시스템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국영전력공사는 대만 남부의 소금 생산을 위해 사용하던 토지에 150MWp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자체 소유 건물에 총 설치용량이 11.3MWp인 옥상 태양광시스템도 설치할 방침이다.또한 공업단지 내에 총 9.2MW 규모의 육상풍력터빈 4기를 설치했으며 대만 중부에 육상풍력터빈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육상풍력발전소뿐만 아니라 해성풍력발전소도 다수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단계에서 110MW, 두 번째 단계에서 300MW의 해상풍력발전소를 각각 개발할 계획이다.정부가 자연친화적인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전력생산을 지원하면 관련 사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파리협약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Taiwan-Taipower-homepage▲국영전력공사의 태양광패널 및 풍력터빈(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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