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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중국 ICT기업인 레노버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영국 항소법원에 따르면 중국 전자업체인 레노버(Lenovo)와 미국 통신업체인 인터디지털(InterDigital)과 소송에서 레노버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양사는 3G, 4G, 5G 특허 라이선스 수수료와 관련해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 주장하는 기준에서 큰 차이가 있다. 항소법원은 수수료를 US$17.5센트로 결정했다.이는 레노버가 주장했던 금액보다 6.5센트 높은 반면 인더디지털이 요구했던 49~50센트와 크게 차이가 난다. 레노버는 미래 라이선스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스마트트폰 단말기 1대당 22.5센트를 제안했다.재판의 쟁점은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이어야 할 의무(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FRAND)가 지켜지고 있는지 여부다.법원은 FRAND의 원칙에 따라 지식재산권(IP)에 대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IP 소유자가 라이선스를 제공함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수준의 수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IP를 사용하는 기업도 IP 소유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지켜주려는 의지와 노력을 준수했는지 확인한다. 이번 소송의 결과가 인터디지털보다는 레노버에게 유리하게 내려진 이유다.참고로 레노버는 미국 IBM의 컴퓨터 제조 부문을 인수해 설립된 중국 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57억 달러를 상회한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 217위를 기록하며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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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9스페인 핀테크기업인 페이플로우(Payflow)에 따르면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EUR 800만유로의 자금을 모금해 1200만 유로로 기업 가치가 상승했다. 영국 런던 기반의 벤처 캐피탈인 Entrepreneurs Fund가 주관사로 참여했다. Force Over Mass Capital, Y Combinator, Rebel Fund, Seaya Ventures, Cathay Innovation 등도 동참했다.투자를 받은 자금은 스페인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업 성장을 확장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20년 설립한 페이플로우는 최근 칠레와 콜롬비아로 진출했다.2022년에는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다. 참고로 핀테크기업은 온라인 은행, 인터넷-온리 은행, 가상은행, 디지털 은행이라고도 부르며 인터넷 상에서 제공되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페이플로우(Payflow)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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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디지털 지급결제 핀테크기업 레이저페이(Razorpay)에 따르면 시리즈 F 라운드에서 총 $US 3억75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이번 투자라운드는 Lone Pine Capital, Alkeon Capital, TCV 등이 주관했다. Tiger Global, Sequoia Capital India, GIC, Y Combinator 등 미국 기반 성장 투자자와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레이저페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에서 가장 가치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개시장에 상장된 페이티엠(Paytm) 다음 순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전 라운드에 투자받은 전체 금액보다 더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투자금은 향후 네오뱅킹 부문 레이제페이X(RazorpayX)를 확장 및 인수, 글로벌 진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레이저페이(Razorpa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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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2인도 즉석 식료품 배달 스타트업 젭토(Zepto)에 따르면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US 1억달러의 자금을 조달 받았다.이번 투자에 Y Combinator의 Continuity Fund, Glade Brook Capital Partners, Nexus Venture Partners, Breyer Capital, 실리콘 밸리 투자자 Lachy Groom 등이 참여했다.이번 투자로 자산가치가 5억7000만달러로 증가했으며 이전 자본 조달 라운드 대비 2배 확대됐다. 이전 투자라운드에서 6000만달러를 조달한지 45일만에 이뤄졌으며 회사 평가액은 2억2500만달러를 기록했다.젭토는 미국 스탠포드대학 컴퓨터 공학 프로그램을 그만두고 인도로 돌아온 19세의 어린 시절 친구 2명이서 식료품과 필수품을 10분내에 배달한다는 목표로 창업한 기업이다.2021년 초 뭄바이에서 시작해 현재 방갈로르, 델리, 기타 4개의 도시로 사업을 확장했다. 신선 농산물, 요리 필수품, 스낵, 음료, 개인 위생 용품, 가정 청소 용품 등 2500개 이상의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매주 10만명 이상이 신규 고객으로 가입하고 있다. 다크 스토어(dark stores)로 불리는 마이크로 창고 100개소를 소유해 배송 서비스에 대응하고 있다.독자적 기술을 통해 매장 위치의 결정, 제품 배치,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한 배송 경로 매핑 등을 통해 10분내 배송을 달성하고 있다.참고로 다크 스토어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도심 내 소규모 물류거점에서 배송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말한다. 현재 인도는 소매시장이 1조달러 규모로 온라인 식료품 배달시장 경쟁이 치열하다.따라서 젭토는 소프트뱅크(SoftBank Group Corp.)가 지원하고 있는 Blinkit, 구글(Google)이 지원하는 던조(Dunzo), 네스퍼(Naspers Ltd.)가 지원하는 스위기(Swiggy), 아마존(Amazon.com Inc.)과 월마트(Walmart Inc.)가 지원하는 플립카트(Flipkart) 등과 경쟁하고 있다.▲ 젭토(Zept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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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핀테크 대기업 레이저페이(Razorpay)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시리즈 F 자금 펀딩 라운드에서 $US 3억75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Lone Pine Capital, Alkeon Capital, TCV 등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는 Tiger Global, Sequoia Capital India, GIC, Y Combinator 등이다.이번 자금 펀딩으로 회사 가치는 2021년 4월 30억달러 규모에서 75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레이저페이는 지난 7년동안 7억4000만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레이저페이는 소기업 및 대기업 대상 송금, 입금, 결제 등을 처리하고 있다. 신용카드 및 기업대상 운영자금 제공 등을 하는 네오뱅킹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90개 이상 통화를 지원하는 국제 결제 게이트웨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600억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Facebook, Swiggy, Cred, National Pension System, Indian Oil 등 800만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레이저페이(Razorpa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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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케냐 B2B 소매 유통 플랫폼 제공업체인 마켓포스(MarketForce)에 따르면 프리 시리즈 A 라운드에서 US$ 200만달러를 모금했다. 마켓포스는 상기 모금액을 상인들을 위한 자사의 B2B 전자상거래 시장인 레자레자(RejaReja)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마켓포스의 상기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P1 Ventures, Y Combinator, Launch Africa, V8 Capital, Future Africa, GreenHouse Capital, Rebel Fund, Remapped Ventures 등이다.글로벌 컨설팅업체인 PwC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아프리카 주요 경제에서 매출의 90%가 시장 및 가판대와 같은 비공식 채널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SSA) 지역에서는 비공식 채널을 통한 가계 소매 거래의 90%가 1억개의 초소형 및 소형업체(MSME)들의 네트워크를 통한다.대부분 현금으로 지급되는 아프리카의 소매 지급액은 2025년까지 2조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관련 시장의 디지털화에 대한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마켓포스(MarketForc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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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미국 해군에 따르면 최근 얕은 수심에서 지뢰를 탐지할 수 있는 드론 실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뢰를 탐지하고 해당 데이터로 지뢰 매핑을 설계하는 것이 목적이다.현재 미해군은 50차 발트해 작전(BALTOPS 50)의 일환으로 지난 6월 6일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 함께 해상, 방공, 상륙, 지뢰대응 등 작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이중 지뢰대응 훈련으로 드론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광물 탐사에 사용됐던 각종 탐지기 및 레이더를 드론에 적용해 수중 지뢰를 감지 및 식별하려는 것이다.얕은 수심에서 특정 물질을 탐지할 수 있는 광물질 탐지기인 METL(Magnetic Expeditionary Threat Locator)와 지표투과 레이더인 스카이 글래스(Sky Glass)로 정확도를 측정하고 있다.미해군은 드론에 장착될 지뢰 탐지 센서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지뢰 식별 지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해상 작전을 수립하는 데 드론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최근 몇 년간 미해군은 드론을 활용한 군사작전 훈련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항공모함용 드론, 태양광 드론, 공격형 군집드론, 급유용 드론 등 임무 형태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미해군의 정찰무인기 MQ-4C 트리톤(출처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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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라트비아 국방부에 따르면 2021년 6월 7일 터키에 방문한 아르티스 파브릭스 국방장관이 터키 드론 산업에 대해 ‘세계 최고 기술 수준’이라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터키 방문은 양국간 국방 협력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라트비아 대표단은 터키 군용드론 제조업체 바이락타르(Bayraktar)의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을 방문했다.바이락타르 시설을 둘러본 파브릭스 국방장관은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에 도달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으로서 터키의 군사기술 수준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터키 언론에서는 라트비아가 폴란드에 이어 자국산 군용 드론을 수입할 NATO의 2번째 회원국이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지난 5월 폴란드 국방부는 바이락타르의 무장 드론 24대를 구매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파브릭스 국방장관은 “드론은 라트비아군 무기체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터키는 NATO의 파트너이며, 양국간 협력은 향후 방위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한편, 미국에서는 터키산 드론이 유럽 및 중동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최근 터키산 군용 드론이 사람을 공격할 수 있다며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파브릭스 라트비아 국방장관(좌)과 하룩 바이락타르 연구시설단장(우)(출처 : 바이락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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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이탈리아 공군에 따르면 드론 방어 시스템 기술로 개발 중인 '레이저 빔'으로 드론 폭파 실험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공군은 극초단파와 레이저를 사용해 적 드론을 사전에 탐지하고 요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며칠이 지나 드론을 직접 격추할 수 있는 테스트까지 진행한 것이다. 이번 레이저 빔 테스트에 대한 결과는 공표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들은 레이저 빔이 탐지 기술과 접목되는 만큼 이전보다 진전된 기술로 실험이 진행됐을 것으로 추측한다.현재 공군은 대드론 방어시스템을 운영 중이지만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지 우주항공업체 레오나르도 그룹(Leonardo group)이 참여해 드론 탐지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유다.레오나르도 그룹은 드론 탐지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이탈리아 공군은 물론 영국 공군에도 공급된다. 향후 레이저 빔 요격체계를 추가할 계획이다.레이저 빔 기술은 대표적으로 미국과 프랑스에서 2~3년 전부터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레이저 빔은 미사일 또는 기관총보다 정확도가 높고 운영비는 절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이탈리아 공군 관계자는 “레이저 빔을 정확하게 구현하려면 더 정확한 탐지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드론을 잡아내지 못하면 엉뚱한 곳에 레이저를 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현재 드론 탐지 및 레이저 기술은 이탈리아 남부 아멘돌라 공군 기지 내 무인항공기센터에서 개발 중이다. 오는 10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세미나에서 개발 중인 일부 장비를 시연할 예정이다.▲고출력 극초단파를 사용해 드론 비행을 방해하는 미국의 TIGER 장비(출처 : Lei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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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이탈리아 공군에 따르면 극초단파(microwaves)와 레이저(lasers)를 사용해 적 드론을 사전에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현재 공군은 대드론 방어시스템 ‘공군 카운터 무인 시스템(Air Force Counter Unmanned System, 이하 ACUS)'을 운영하고 있다.ACUS는 극초단파에 해당하는 무선 주파수 범위와 레이저 펄스 방식의 GPS 재밍을 사용해 적 드론을 탐지, 추적, 식별할 수 있다.공군은 더욱 정확하게 드론을 탐지하기 위해 오는 10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 함께 드론 탐지 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공군 산하 UAV 센터에서는 드론을 감지하고 격추까지 할 수 있는 미사일 시스템과 그물을 투척해 포획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향후 드론을 탐지하는 기술은 군대뿐만 아니라 민간 테러에 취약한 발전소와 공항 등 시설에도 유용하게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전기 액츄에이터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출처 : 이탈리아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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