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파이스젯, 코로나 백신 이어 식품도 배송한다
인도의 저가항공사이자 드론물류업체인 스파이스젯(SpiceJet)에 따르면 최근 드론을 활용한 코로나 백신 운송과 함께 식품도 배송 실험에 포함할 계획이다.
인도 정부는 드론의 비시가권(BVLOS) 시험 운행을 20개 업체에 한해 승인한 바 있다. 여기에 스파이스젯이 포함됐고 원거리 배송 테스트에 식품을 추가한 것이다.
레스토랑 및 요식업계도 스파이젯 등 동종업계의 이 같은 행보에 찬성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방문고객을 배달고객으로 메울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 인프라가 원활하지 못한 인도의 특성상 드론으로 식품을 배달하면 배송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다만 배송 구간을 고려해 직접 배송 또는 허브 앤 스포크(hub-and-spoke) 방식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허브 앤 스포크는 종합터미널이나 물류창고의 유통 방식과 유사하다. 특정 거점을 중심으로 배송용 드론이 물품을 출하하고 다시 출고했던 장소로 복귀하는 것이다.
아직 인도에는 옥상 등 명확하게 지정된 드론 착륙점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전기선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어 드론의 운행로가 막히기 쉽다.
드론 배송은 기술이 발전되고 정부의 승인을 획득한다고 곧바로 구현되는 것이 아니다. 주변 환경을 고려한 현실적인 운영 방식이 충분히 검토돼야 하는 이유다.
스파이스젯 관계자는 “최종 고객에게 배송하는 ‘라스트 마일(Last-mile)’ 방식은 계속 검토 중이다”라면서 “장거리 배송에는 중간 거점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파이스젯이 운영하고 있는 인도 내 물류 거점(출처 : 스파이스젯 홈페이지)
인도 정부는 드론의 비시가권(BVLOS) 시험 운행을 20개 업체에 한해 승인한 바 있다. 여기에 스파이스젯이 포함됐고 원거리 배송 테스트에 식품을 추가한 것이다.
레스토랑 및 요식업계도 스파이젯 등 동종업계의 이 같은 행보에 찬성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방문고객을 배달고객으로 메울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 인프라가 원활하지 못한 인도의 특성상 드론으로 식품을 배달하면 배송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다만 배송 구간을 고려해 직접 배송 또는 허브 앤 스포크(hub-and-spoke) 방식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허브 앤 스포크는 종합터미널이나 물류창고의 유통 방식과 유사하다. 특정 거점을 중심으로 배송용 드론이 물품을 출하하고 다시 출고했던 장소로 복귀하는 것이다.
아직 인도에는 옥상 등 명확하게 지정된 드론 착륙점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전기선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어 드론의 운행로가 막히기 쉽다.
드론 배송은 기술이 발전되고 정부의 승인을 획득한다고 곧바로 구현되는 것이 아니다. 주변 환경을 고려한 현실적인 운영 방식이 충분히 검토돼야 하는 이유다.
스파이스젯 관계자는 “최종 고객에게 배송하는 ‘라스트 마일(Last-mile)’ 방식은 계속 검토 중이다”라면서 “장거리 배송에는 중간 거점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파이스젯이 운영하고 있는 인도 내 물류 거점(출처 : 스파이스젯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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