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다농, 국내 500명 포함해 최소 2000명 감축 계획
김봉석 기자
2020-12-17 오후 11:15:28
프랑스 다국적 식료품업체인 다농(Danone)에 따르면 국내에서 500명을 포함해 최소 2000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조직을 단순화하고 수익성을 높여 다시 성장하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첫 9개월 동안 매출액이 5.4% 감소한 €180억 유로를 기록했다. 코로나(Covid)-19 대유행에 따라 생수 판매량이 20% 이상 떨어졌다.

이번 감축을 통해 구조 비용의 약 20%에 해당하는 7억 유로의 일반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제품 비용을 약 €3억 유로까지 줄일수 있는 "산업 생산성 향상" 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는 "디지털화 가속화"와 현재 6대 설치된 로봇의 설치를 2023년까지 40대까지 늘리는 "공장의 로봇화" 계획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전체적으로 €10억 유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2021년 하반기에 "수익성 있는 성장(profitable growth)"으로 복귀하고 2022년까지 15% 이상의 "코 비드 이전 마진(pre-Covid margin)"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 France-Danone-Robot

▲ 다농(Danone)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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