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던컴퍼니, 고급 드론기술을 이용해 스마트 그리드 구축
김봉석 기자
2020-05-25 오후 10:06:59
미국 주요 에너지기업인 서던컴퍼니(Southern Company)에 따르면 고급 드론기술을 이용하여 작업자와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스마트 그리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던컴퍼니는 미네소타부터 텍사스까지, 그리고 캘리포니아부터 메인에 이르는 7개주에 걸쳐 자회사를 통해 9백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던컴퍼니는 약 20만마일의 송배전선과 8만마일 이상의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을 운영한다. 지면에서 100피트 떨어진 곳, 고압 전원 및 가연성 물질 근처,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전력을 유지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

서던컴퍼니는 이와 같은 위험으로부터 근로자의 부상이나 사망을 줄이고 정전을 예방하도록 고급 드론기술을 이용하는 최초의 회사들 중 하나이다.

드론을 비행해 기둥과 파이프 라인을 검사한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발생하는 동안 집에서 안전을 유지하면서 수백만 개의 전력망을 지원하는 작업자가 안전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서던컴퍼니의의 드론 운영이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스카이워드(Skyward)와 제휴해 군집 드론을 관리하고 모바일 연결 드론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워드는 2018년부터 서던컴퍼니에 드론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같이 서든컴퍼니는 스마트 그리드 및 드론 기술에 대해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정전을 보다 신속하게 관리하고 원격으로 전력을 재배치해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USA-SouthernCompany-drone


▲ 서던컴퍼니(Southern Company)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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