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쿠시스, 노후화된 교량 및 도로 검사용 로봇 운영
김봉석 기자
2020-02-24 오전 8:39:25
일본 로봇제조업체인 이쿠시스(イクシス, iXs)에 따르면 노후화된 교량 및 도로 검사용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검사용 로봇은 카메라가 장착돼 일련의 스냅 샷을 찍어 이를 통해 작업자가 볼트가 풀리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다른 결함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콘크리트 벽의 사진에 선을 새기고 인공지능 프로그램 검사에서 확인해야 할 지점을 식별할 수 있다. 일본은 전국에서 약 8만개 (약 10%)의 교량 및 터널과 같은 약 77만개의 자산이 향후 5년 내에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검사를 위해 기존에는 승강 플랫폼에 서 있거나 로프에 매달린 작업자에 의해 수행됐다. 그러나 로봇이나 드론 도입으로 이러한 검사 수행방식이 크게 바뀌었다.

점차 노동력이 부족해짐에 따라 로봇을 이용한 검사 요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봇은 인간을 대신해 위험한 작업도 수행이 가능해 유리하다.

참고로 이쿠시스는 1998년 로봇 디자인 경연 대회에서 재능을 보여준 야마사키 후미노리가 1998년에 설립했다. 지금까지 공장이나 발전소와 같은 도로나 시설을 검사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한 300개가 넘는다.  

▲ Japan-iXs-Robot


▲ 이쿠시스(イクシス, iXs)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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