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비글시스템즈, 2020년 이륙할 비가시권 상업용 드론 개발 중
김봉석 기자
2020-02-21 오후 5:20:37
독일 드론 스타트업기업인 비글시스템즈(Beagle Systems)에 따르면 2020년에 이륙할 비가시권 상업용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2019년 4월 함부르크에 기반을 두고 설립됐다.

전력선 또는 철도 노선을 검사하거나 최대 5kg의 화물을 운송하기 위한 장거리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토 타입 드론은 무게가 25kg에 불과하다.

밝은 빨간색 모델의 날개 길이는 1.40m이며 최대 항속거리는 100km이다. 허가를 받으려면 드론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센서, 카메라, GPS 안테나, 나침반, 기압계 등 모든 관련 시스템이 3배수로 탑재돼 있다. 한 시스템이 실패하면 다른 시스템이 대신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함이다.

지금까지의 규정은 가시성 비행만 허용되었으나 비글시스템즈는 비가시성 비행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예를 들면 병원이나 연구소의 조직 샘플 운반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될수 있다. 2020년 유럽연합(EU)에서 비가시성 상업용 라이센스를 취득한 최초의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 Germany-BeagleSystems-drone

▲ 비글시스템즈(Beagle Systems)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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