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사이국제공항, 드론으로 인해 활주로 폐쇄 및 비행중단
김봉석 기자
2019-11-26 오전 10:59:23
일본 서부 오사카(大阪府)의 간사이국제공항(關西國際空港)에 따르면 2019년 11월 21일 드론이 발견되면서 활주로 폐쇄 및 비행 중단이 발생했다. 공항에 접근하는 비행기 조종사가 드론의 빛으로 보이는 것을 목격했다.

공항의 운영자는 공항의 활주로를 모두 닫아 안전을 확인하고 약 1시간 후에 활주로의 이용을 위해 정리했다. 그러나 곧바로 지상의 경비원이 드론과 같은 물체를 보고 활주로를 다시 닫았다고 알려졌다.

물체에 대한 검색 이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활주로가 다시 작동할 수 있게 됐다. 이 폐쇄로 8개의 도착 항공편이 일본 주부공항으로, 또 다른 항공편은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돌아갔다. 15시간 동안 최대 2시간의 지연이 발생했다.

간사이국제공항에서 드론과 같은 물체를 처음으로 목격한 것은 아니다. 간사이국제공항의 활주로는 이 문제 때문에 10월 19일에도 폐쇄된 적이 있었다.

이와같이 공항 근처에서의 드론 비행으로 인한 공항의 폐쇄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도 급부상하고 있다.


▲ Japan-KansaiAirport-drone

▲ 간사이 국제공항(關西國際空港)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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