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훔볼트대, 고대 포유동물의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하는 로봇 개발
김봉석 기자
2019-05-07 오전 9:45:51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Humboldt University)에 따르면 고대 육지 포유동물이 걸어 다니는 방법을 시뮬레이션하는 로봇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2억9000만 살의 오로베이츠 팝스티(Orobates Pabsti)화석과 화석화된 발자국을 사용했다. 화석 오르베이츠(Orobates)가 육지의 척추동물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화석이라고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자들이 현대의 포유류, 조류 및 파충류로 분화된 육지에 서식하는 여러 동물군의 조상인 '줄기 양막류(stem amniote)'라고 믿고있기 때문이다.

모든 포유류와 파충류는 멸종된 공룡과 오늘날의 새를 포함해 공통의 조상에서 기원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구팀이 시뮬레이션한 결과 데이터는 생물체의 움직임을 재현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에는 보다 많은 화석동물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현실(VR)과 같은 기술이 접목되면서 과학의 진보도 더욱 향상되고 있다.

▲ Germany-humboldtUniversity-Robot

▲ 베를린의 훔볼트대(Humboldt University)의 고대포유동물 시뮬레이션 로봇(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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