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루브엑스, 'CES 2019'에 애완동물 로봇인 러봇 공개
김봉석 기자
2019-01-10 오후 3:17:48
일본 로봇제조업체인 그루브엑스(Groove X)에 따르면 'CES 2019'에서 애완동물 로봇인 러봇(Lovot)을 공개했다.
러봇은 소유자의 애정을 요구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의 능력을 키우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재미 있는 눈과 솜털같은 테디베어 팔이 장착돼 있다. 인간의 손길에 반응하는 센서가 충분히 장착되어 있어 머리에 설치된 비디오 카메라는 주인의 얼굴을 인식하고 충돌을 피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러봇은 껴안기를 원할때 팔을 흔들고 바퀴를 타고 주인을 쫓아 다닐 수도 있다. 포옹을 받으면 주인의 팔에서 잠이 든다. 러봇은 외로운 고령자를 위한 충성스런 동반자로 설계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루브엑스는 러봇이 일본의 고령화 인구의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또한 그루브엑스는 미국에서도 러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다른 로봇기업인 인튜이션로봇틱스(Intuition Robotics)는 'CES 2019'에서 노인과 친구가 되는 엘리큐(ElliQ) 로봇을 발표했다. 로봇은 말하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는 점등헤드를 구비하고 있으며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탈착식 태블릿 화면 및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 Japan-GrooveX-Lovot

▲ 그루브엑스(Groove X)의 러봇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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