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이브옵틱스, 고어텍과 안경용 도파관의 대량생산 계약 체결
김봉석 기자
2018-12-24 오전 10:27:19
영국 스타트업 기업인 웨이브옵틱스(WaveOptics)에 따르면 고어텍(Goertek)과 안경용 도파관(waveguide)의 대량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안경용 도파관은 증강현실(AR)용 부품이다.

고어텍은 삼성전자, 소니 및 구글에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도파관은 작은 프로젝터의 빛을 증강현실 장치의 안경으로 인도하는 렌즈를 말한다.

증강현실 장치는 실제개체 위에 가상물체를 중첩시킬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매직립(Magic Leap)과 같은 회사에서 판매하는 증강현실 헤드셋에 사용된다.

2018년 초 웨이브옵틱스는 오스트리아 회사인 EV Group과 또 다른 제조계약을 발표했다. 웨이브옵틱스는 2019년말까지 증강현실 디바이스를 $US 600달러, ₤469파운드 미만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원가를 줄일 계획이다.

현재 $1000 달러, ₤780 파운드 이상에 판매되고 있어 원가를 줄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증강현실 시장은 2023년 $7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웨이브옵틱스는 향후 5년 동안 증강현실 사업에서 연간 51%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증강현실의 적용분야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다.


▲ UK-WaveOptics-Goertek-AR

▲ 웨이브옵틱스의 홍보 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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