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프린트, 뉴욕시에서 5G 서비스 준비 중
김봉석 기자
2018-12-03 오후 7:27:17
미국 통신업체 스프린트(Sprint)에 따르면 2019년 5G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뉴욕시에서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했다. 기가비트 속도의 LTE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스프린트는 뉴욕시에서 가장 빠른 이동통신 회사로 특히 맨하튼에서 LTE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르며 데이터 안정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뉴욕시와 트라이 스테이트 지역에서 스프린트는 기존 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하고 기지국을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의 800MHz, 1.9GHz 및 2.5GHz 주파수를 이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LTE-Advanced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가로등 및 전주와 같은 도시 기반시설을 활용해 더 많은 지하철 지역에 수천개의 실내 및 실외 소형 기지국을 추가해왔다.

2019년 상반기 5G 모바일 서비스의 시작에 앞서 LTE Advanced 업그레이드와 함께 뉴욕시 전역에 5G 레디 매시브 미모무선(5G ready Massive MIMO radio)를 적용해왔다. 

매시브 미모(Massive MIMO)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5G 장비인 Sprint LTE Advanced 네트워크의 용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018년 11월 기준 스프린트는 225개 이상의 도시에 기가비트 속도 LTE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뿐만 아니라 로스 앤젤레스, 라스베가스,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인디애나 폴리스, 피닉스 등이 포함된다.

향후 2개월 안에 5G 소프트웨어를 추가할 예정이다. 동일한 사이트에서 LTE와 5G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스프린트는 퀄컴(Qualcomm) 및 중국의 HTC와 협력하여 2019년 상반기에 출시될 5G 모바일 스마트 허브를 개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19년 초 5G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 미국 최초의 5세대 스마트폰의 출시를 위해 한국의 LG전자와 협업 중이다.


▲ USA-Sprint-5G-homepage

▲ 스프린트 빌딩(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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