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BB, 상하이에 최첨단 로봇공장 건설을 위해 $US 1억5000만달러 투자
김봉석 기자
2018-11-06 오후 1:42:54
스위스 글로벌 기술기업인 ABB(Asea Brown Boveri)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최첨단 자동화된 유연한 로봇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US 1억5000만달러의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를 위해 ABB와 상하이 시정부는 전략적 협력계약을 맺었으며 2020년까지 건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최첨단 공장은 로봇이 로봇을 제조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된다.

2017년 세계에서 판매된 산업용 로봇 3대 중 1대인 13만8000대가 중국에서 판매될 정도로 중국은 세계 최대의 로봇시장이다. 고정된 조립 라인보다는 혁신적이고 유연한 조립방식을 선택할 예정이다.

새로운 상하이공장은 스웨덴의 Västerås에 있는 공장과 미국 미시건주 오번힐즈(Auburn Hills)에 있는 공장과 함께 ABB의 글로벌 로봇 공급시스템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투자는 ABB가 세계 최대의 로봇 시장인 중국에서 최고의 로봇 제조업체가 되기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정부는 '중국 제조 2025'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확보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참고로 ABB는 992년부터 중국에 24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상하이에 약 5,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중국 로봇사업부는 전국 20여 곳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만 2,000명에 달한다.


▲ China-ABB-RobotFactory-homepage

▲ ABB의 상하이공장 홍보 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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