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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영국 온라인 패션 소매업체인 미스가이디드(Missguided)에 따르면 공동관리자들이 사업 및 자산에 대한 매각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이미 80명 이상은 즉각 해고됐으며 향후 140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소매 거래 환경은 여전히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미스가이디드는 사업 구매자를 찾는 동안에도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온라인 패션 소매업체인 부후(Boohoo)는 미스가이디드가 사업 및 자산 매각을 본격화하기 이전에 인수를 위해 협의해 왔다.JD 스포츠(JD Sports), ASOS 등도 어느 정도 관심을 보였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2009년 창업한 미스가이디드는 부후, ASOS 등과 경쟁하면서 국내 주요 온라인 패션 소매업체로 성장했다.하지만 수백만 파운드의 부채로 위기를 맞이했다. 런던의 웨스트필드(Westfield) 쇼핑센터에 있는 가게를 포함해 몇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지만 영업 손실이 너무 커져 폐점했다.▲미스가이디드(Missguide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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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영국 국내 최대 편의점 체인 중 하나인 맥콜스 리테일 그룹(McColl’s Retail Group)에 따르면 파산 직전까지 몰리면서 수천 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다.대형 마트인 모리슨(Morrison's)과 주유소 및 편의점 체인인 EG 그룹(EG Group)이 맥콜스 리테일 그룹의 인수를 희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2월부터 맥콜스 리테일 그룹은 미래에 대한 우려를 완화할 새로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1년 10월 주주들로부터 £3000만파운드의 현금을 조달했다.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맥콜스 리테일 그룹은 2022년 5월 현재 1만6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정규직은 6000명이다. 전국에 1100개의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중 200개는 현재 모리슨과의 제휴를 통해 모리슨 데일리(Morrisons Daily) 매장으로 운영된다.2022년 4월 말 맥콜스 리테일 그룹은 단기 자금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사업을 위한 안정적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자금 조달 솔루션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모리슨의 구조조정 협정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제3자 구매자에게 그룹 매각을 성사시키기 위해 파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맥콜스 리테일 그룹(McColl’s Retail Group)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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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강기업인 리버티 스틸(Liberty Steel)에 따르면 주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웨스트 미들랜드(West Midlands)에 있는 2개의 공장을 매각할 예정이다.재융자의 목적도 있다. 상기 공장들의 매각으로 1500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리버티 스틸은 기업 전체에 걸쳐 5000개의 일자리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독일 글로벌 은행인 도이체은행(Deutsche Bank)에 따르면 자사의 기업은행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면서 런던에서 근무하던100명의 직원을 유럽연합(EU)과 아시아 사무실로 이전시키고 있다.브렉시트(Brexit)로 인한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런던 본사 직원 400명 중 100명을 더블린,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아시아 전역의 도시로 전출시키면서 해고 수순을 밟고 있는 셈이다. 영국 재무부에 따르면 2021년 4월 차입금이 £317억파운드 증가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극복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2021년 4월 차입금은 전년 동월 대비 156억파운드의 적자가 줄어었다. 정부의 지출과 수입 사이의 부족인 차입 수준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처음 나타난 심각한 수준이다.▲재무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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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항공안전청(EASA)에 따르면 드론 물류거점으로 잠재적 가치가 높은 주요 6개 도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다페스트가 드론 기술에 대해 가장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이번 조사는 드론의 도심 항공 교통(Urban Air Mobility, 이하 UAM) 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드론의 효용성은 입증됐지만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취약하기 때문이다.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의 시민 중 66% 이상은 드론용 UAM 기술이 적용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긴급상황 발생 시 드론을 투입해 각종 의료용품과 의료진, 환자까지 운반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또한 부다페스트 시민의 63%는 식료품 및 기타 생필품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드론 택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집 앞까지 배달하는 편의성과 기존 택배보다 빠른 신속성을 강조했다.하지만 드론 운영에 따른 위험성은 여전히 우려의 대상이 됐다. 드론 비행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더불어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문제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이 외에 바르셀로나, 함부르크, 밀라노, 파리, 외레순드 인근 도시에서도 응답률의 차이는 있었지만 유사한 반응을 보였다. 드론에 대한 대중 인식에 따른 당연한 결과다.유럽항공안전청은 향후 유럽이 전세계 UAM 시장 중 30%를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까지 유럽 내 3억4000명의 사람들이 UAM 기술을 접하고, 9만개의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유럽항공안전청(EASA) 드론 소개(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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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자동화로 인해 15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화로 인해 사라지는 일자리의 70%는 여성이 담당하고 있다.다음으로 파트타임 근로자, 젊은이들이 자동화의 희생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화는 컴퓨터 프로그램, 알고리즘, 로봇 등에 의해 처리되는 업무를 말한다.통계청은 2017년 2000만명의 일자리를 분석했으며 전체의 7.4%가 자동화가 쉽게 가능한 업무로 결론을 내렸다. 2011년에는 전체 일자리의 8.4%가 위험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오히려 줄어들었다.웨이터, 웨이트리스, 선반정리원 등이 자동화에 가장 취약한 일자리로 나타났다. 반면에 자동화가 어려운 일자리는 의료치료사, 고등교육 교수, 교육 전문가 등으로 조사됐다.▲통계청(ONS) 빌딩(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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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7영국 이동통신업체인 보다폰(Vodafone)에 따르면 유럽에서 최초로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한 드론 비행 테스트를 성공했다. 안전한 장거리 드론비행에 대한 유럽위원회의 비전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은 것으로 평가된다.드론에 설치된 보다폰의 RPS(Radio Positioning System)는 자체 학습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드론의 위치를 계산할 수 있다.또한 4G 모뎀과 SIM이 드론에 장착돼 드론이 설정된 비행 경로를 벗어 났는지 여부를 표시한다. 이를 통해 항공기, 민간인, 민감한 시설 및 기타 무인 항공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이번 테스트를 통해 보다폰은 유럽에서 처음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2대의 드론을 식별해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향후에는 항공기 트랜스 폰더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드론의 SIM카드를 사용해 대량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에서 실질적인 드론 서비스 경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참고로 드론 서비스 산업은 2050년까지 유럽경제에 매년 €150억 유로 이상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만개가 넘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의료용품의 신속한 배송, 위험한 상황에서의 구조작업, 중요 자산 모니터링과 같은 광범위한 업무에 드론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3월 모바일월드콘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처음 발표됐다. ▲ UK-Vodafone-drone▲ 보다폰의 드론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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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2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향후 10년동안 로봇(Robot)으로 인해 1억3300만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사라질 것으로 추정되는 일자리 7500만개의 약 2배에 달하는 숫자다.산업 현장에 로봇이 도입되면서 단순 일자리 대부분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로봇이 하기 어려운 업무를 담당해야 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이다. 다만 문제는 어떻게 로봇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찾고, 단순한 업무를 수행하던 직원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도록 독려할 수 있는지이다.2010년대 들어 4차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일고 로봇의 도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나 기업 모두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셈이다.저임금 노동자에 의존하고 있는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은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공포에 휩쌓여 있다. 하지만 산업현장에 투입할 로봇을 생산하고 관련 일자리를 찾는데 적극적인 선진국은 마음의 여유가 있다. 글로벌 기업 경영자들은 2025년까지 직원이 담당하고 있는 일의 50% 이상은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블루칼라가 가장 위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화이트칼라도 회계, 데이타입력, 급여정산 등과 같은 업무가 기계에 의해 대체될 업무에 속한다. 영국 경영자의 80%는 향후 5년동안 기계화가 급속하게 진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숙련도가 떨어지는 근로자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답변했다.영국 근로자 600만명이 로봇이 자신들의 일을 빼앗아갈 것이라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Bank of England)이 로봇으로 15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영국 온라인 소매점인 디렉터(Direct)는 자동하로 2000개의 일자리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일부 직원은 창고로 재배치하지만 창고도 자동화의 대상이기 때문에 안전한 일자리라고 보기는 어렵다.이러한 조사결과는 세계경제포험이 글로벌 20여개 국가에서 1500만명의 근로자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을 조사한 결과다. 로봇에 대한 두려움과 희망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모두 이에 맞서는 국가, 기업,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미국 아마존의 창고용 로봇(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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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노동기구(ILO) 로고국제노동기구(ILO)의 자료에 따르면 향후 20년 동안 동남아시아 근로자의 56%가 로봇으로 인해 일자리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국가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이다.동남아시아 국가에서 6억3000만명의 사람들이 단순 작업으로 로봇이 대체가능한 섬유, 기계 등의 제조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근로자의 86%, 베트남 근로자의 86%, 캄보디아 근로자의 88%가 고위험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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