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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인도 북동부 아삼주(State of Assam)에 따르면 최근 삼림 벌채에 대응하고 있는 정부의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할 예정이다.전 세계적으로 삼림 벌채를 감시하고 대응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홍차와 쌀 생산지로 유명한 아삼주도 불법 벌목에 따른 삼림 훼손이 심각한 상태다.인도 정부는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실시해 황폐화된 지역의 환경을 복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조림 사업을 통해 지역 환경을 복원하고 농림업에 종사하는 국민들을 지원하겠다는 목표이다.하지만 나무 심기 프로젝트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오히려 벌목만 확대되면서 주정부 차원의 감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감시 수단으로 드론을 선택했고 주정부 관계자들도 모두 동의했다.아삼주는 삼림 및 생물 다양성 보존 프로젝트(APFBC)로써 드론을 투입해 나무 심기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삼림의 식생지수를 파악하는 데도 드론의 영상 기술을 사용해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약 3조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매년 150억그루 이상 벌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종 환경단체와 국가들은 삼림 보호를 위해 드론을 투입하고 있다.이미 세계자연기금(WWF)은 정찰용 드론으로 삼림 생태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케냐, 태국, 말레이시아, 마다가스카르, 파나마 등에서도 드론을 통한 삼림 관리 및 나무 파종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인도 아삼주 산림지대(출처 : Grow-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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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미국 비지니스기반 네트워크기업인 링크드인(LinkedIn)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남녀 성별 격차에 대해 경고했다. 해당 연구는 세계 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과 공동으로 수행됐다.인공지능 분야에서 여성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남성이 일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여성 인력은 인공지능 분야 전체 인력의 22%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이 고위직에 배치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은 데이터 분석, 연구, 정보관리 및 교육과 같은 분야에서 고용되는 경향이 있다.남성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엔지니어링 또는 IT 부서장을 포함한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고위직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다.인공지능 기술이 요구되는 다른 산업에서 성별 격차가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자동화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래의 성평등을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효과적인 훈련, 재숙달 및 직업전환이 실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USA-WEF-AI-gendergap▲ 세계경제포럼 2018 글로벌 성별격차 보고서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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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2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향후 10년동안 로봇(Robot)으로 인해 1억3300만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사라질 것으로 추정되는 일자리 7500만개의 약 2배에 달하는 숫자다.산업 현장에 로봇이 도입되면서 단순 일자리 대부분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로봇이 하기 어려운 업무를 담당해야 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이다. 다만 문제는 어떻게 로봇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찾고, 단순한 업무를 수행하던 직원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도록 독려할 수 있는지이다.2010년대 들어 4차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일고 로봇의 도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나 기업 모두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셈이다.저임금 노동자에 의존하고 있는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은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공포에 휩쌓여 있다. 하지만 산업현장에 투입할 로봇을 생산하고 관련 일자리를 찾는데 적극적인 선진국은 마음의 여유가 있다. 글로벌 기업 경영자들은 2025년까지 직원이 담당하고 있는 일의 50% 이상은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블루칼라가 가장 위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화이트칼라도 회계, 데이타입력, 급여정산 등과 같은 업무가 기계에 의해 대체될 업무에 속한다. 영국 경영자의 80%는 향후 5년동안 기계화가 급속하게 진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숙련도가 떨어지는 근로자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답변했다.영국 근로자 600만명이 로봇이 자신들의 일을 빼앗아갈 것이라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Bank of England)이 로봇으로 15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영국 온라인 소매점인 디렉터(Direct)는 자동하로 2000개의 일자리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일부 직원은 창고로 재배치하지만 창고도 자동화의 대상이기 때문에 안전한 일자리라고 보기는 어렵다.이러한 조사결과는 세계경제포험이 글로벌 20여개 국가에서 1500만명의 근로자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을 조사한 결과다. 로봇에 대한 두려움과 희망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모두 이에 맞서는 국가, 기업,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미국 아마존의 창고용 로봇(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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