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링크드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남녀성별 격차에 대해 경고
김봉석 기자
2018-12-26 오전 11:28:57
미국 비지니스기반 네트워크기업인 링크드인(LinkedIn)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남녀 성별 격차에 대해 경고했다. 해당 연구는 세계 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과 공동으로 수행됐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여성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남성이 일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여성 인력은 인공지능 분야 전체 인력의 22%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이 고위직에 배치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은 데이터 분석, 연구, 정보관리 및 교육과 같은 분야에서 고용되는 경향이 있다.

남성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엔지니어링 또는 IT 부서장을 포함한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고위직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 기술이 요구되는 다른 산업에서 성별 격차가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화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래의 성평등을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효과적인 훈련, 재숙달 및 직업전환이 실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USA-WEF-AI-gendergap

▲ 세계경제포럼 2018 글로벌 성별격차 보고서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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