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방부, 마약 카르텔서 ‘폭발용 드론’ 사용 증가
멕시코 국방부에 따르면 향후 마약 카르텔이 조직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폭발용 드론’의 사용을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2021년 4월 24일, 마약 카르텔로 인해 막힌 미초아칸주의 한 도로에서 교통정리 중인 경찰관 2명이 폭발용 드론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카르텔 조직원이 사용하던 드론은 일반인들이 흔히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이었다. 여기에 소형 플라스틱 급조폭발물(IED)을 실어 경찰관 주변에서 터뜨린 것이다.
다행히도 피해 경찰관들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 일반 사용자용 드론에 실을 수 있는 폭발물의 양이 극히 적었기 때문이다.
멕시코 국방부 관계자는 "일반 사용자용 드론이 인명을 앗아갈 정도의 위협용 드론으로 쉽게 개조될 수 있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참고로 2018년 8월 4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야외 연설을 하던 중 2대의 드론이 공중에서 폭발한 바 있다.
▲드론이 폭발한 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는 경호원들(출처 : wikipedia)
2021년 4월 24일, 마약 카르텔로 인해 막힌 미초아칸주의 한 도로에서 교통정리 중인 경찰관 2명이 폭발용 드론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카르텔 조직원이 사용하던 드론은 일반인들이 흔히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이었다. 여기에 소형 플라스틱 급조폭발물(IED)을 실어 경찰관 주변에서 터뜨린 것이다.
다행히도 피해 경찰관들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 일반 사용자용 드론에 실을 수 있는 폭발물의 양이 극히 적었기 때문이다.
멕시코 국방부 관계자는 "일반 사용자용 드론이 인명을 앗아갈 정도의 위협용 드론으로 쉽게 개조될 수 있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참고로 2018년 8월 4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야외 연설을 하던 중 2대의 드론이 공중에서 폭발한 바 있다.
▲드론이 폭발한 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는 경호원들(출처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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